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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결혼문화] #3. 중국의 결혼풍습Ⅱ [4월 18일자 부산교통방송]
Date: 2004-06-12 11:15:47 / Hits:4213

○ 한족 중심의 일반적인 중국의 결혼풍습 외에, 여기서는 흥미로운 다양한 소수민족의 결혼풍습을 간략히 소개하고자 함.



○ 현재 소수민족의 결혼풍습이 많이 변화하고 있으나, 어떤 지역에서는 아직도 잔존하는 경우가 있음. 여기서는 흥미로운 소수민족의 결혼풍습을 소개하고자 함



○ 마을의 공방을 통해 자유로이 배우자를 선택하는 두롱족, 부인 사별 시 부인의 자매와 결혼



▪ 윈난성의 도롱강과 누강 양안에 살고 있는 소수민족인 두롱족은 씨족단위로 마을을 형성하여 살며 대가족제를 유지하고 있음. 배우자는 가족 밖에서 구하는데, 젊은 남녀들은 공방(公房; 마을 공동의 방) 을 찾아 자유롭게 연애를 함.



▪ 성생활이 질서가 없어서 혼전에 아이를 낳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다. 혼전의 성생활이 무질서하기 때문에 유산은 막내에게 물려주는 습관이 형성되었다. 그러나 결혼을 한 이후에는 엄격한 통제를 받는다. 젊은 남녀가 자유로운 연애를 통해 자기의 배우자를 찾는데 부모는 거의 간섭을 하지 않는다.



▪ 두룽족의 경우는 부인과 사별했을 때 부인의 자매와 결혼을 하게 되는데 나이가 어리면 적령이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이때 남자는 미리 칼, 삼베, 소, 돼지 등을 사전에 혼약의 표시로 여자 집에 갖다 주어야 한다.



○ 미아오족, 칭뽀족, 나씨족에는 아직도 신부를 훔치는 약탈혼의 전통이 남아있어



▪ 미아오족, 칭뽀족, 나씨족 거주 지역에서는 ‘약탈혼’이란 것이 아직도 남 아 있다. 중국의 옛 기록에 보면 1,000여 년 전 “북방의 말갈족은 신부 감을 약탈하는 혼인 풍습이 있다.”고 기술되어 있다. 바로 이러한 약탈 혼 풍속이 남방 지역 민족에게도 남아 있다. 남녀가 서로 좋아하면 부모 의 동의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남자 친구들과 함께 처녀가 있는 집에 몰 래 가서 여자를 납치해 와 결혼해 사는 풍습이다.



▪ 딸을 가진 부모는 자 기의 딸이 납치된 것을 알고 신랑감으로서 마음에 들면 중개인을 통해 결 혼 승낙을 뜻하는 오색끈을 보내는데, 이때 딸과 사위가 될 남자는 여자 집 부모에게 술 두 잔을 따라드리면 된다. 만약 부모가 이들의 결혼에 동 의할 수 없으면 창을 들고 끝까지 추적하고, 그래도 딸을 찾을 수 없으면 중간에 사람을 넣어 담판을 한다. 남자측에서 적극적인 구혼 요청을 하면 대개 원만하게 타결된다. 그러나 도저히 타협이 불가능하게 되면 남자측은 처녀를 돌려보내고 돼지 두 마리를 잡아 바치고 용서를 빌면 된다.



○ 혼전동거를 하는 지눠족



▪ 외삼촌을 매우 중시하는 지눠족은 연애로는 자유롭고 부모는 거의 간섭하지 않음. 다만 외삼촌의 동의를 얻어야 함.



▪ 지눠족에게 있어서 혼전 동거는 관례였음. 혼전동거의 기간은 6개월에서 2년까지인데, 이런 사회의 분위기 속에서 여자가 혼전에 아이를 낳아도 전혀 이상하거나 부끄러운 일이 아니고, 모계제 전통으로 인해 아이를 낳게 되면 엄마가 책임지고 기르게 된다.



○ 구혼가를 불러 배우자 찾는 라후족, 결혼 후 3년간 처갓집에 거주 후 독립 혹은 남자 집으로



▪ 라후족의 남자가 결혼할 연령에 이르면 결혼할 대상을 자신이 찾는다. 대상을 찾는 방법은 구혼가(求婚歌)를 불러서 찾는다. 만약 청년이 연애할 대상을 찾게 되면 이들은 강가나 숲 속에서 사랑의 노래를 부르며 사랑을 다져간다.



▪ 서로의 사랑이 깊어지게 되면 서로 선물을 교환하면서 서약을 한다. 이때 이들의 서약은 매우 큰 의미를 지닌다. 서약을 한 후에 어느 한쪽에서 위반하는 경우 모든 마을 사람들로부터 외면을 당하기 때문에 서약하기 전에 신중하게 생각한다. 서로간의 애정이 확인된 후, 남자 편에서 중매인에게 선물을 들려서 여자의 집으로 보내 결혼을 의논한다. 일반적으로 여자의 부모들은 남자의 가정에 대해 묻고 크게 문제가 없는 경우는 반대하지 않는다. 여자의 부모들이 결혼에 동의했을 경우 중매인은 갖고 온 선물을 여자의 부모에게 전한다. 중매인을 통해서 결혼이 확정되면 여자가 남자의 집에 가서 결혼식을 하고, 며칠이 지난 후 여자의 집에 가서 3년을 지낸다. 3년 후에는 일반적으로 독립을 하거나 다시 남자의 집으로 간다.



○ ‘방녀출란’이라는 풍습을 통해 배우자를 선택하는 야오족



▪ 광동성 북부 지역에 사는 야오족은 '방녀출란'이란 풍습을 지니고 있다. 이는 매년 음력 대보름날부터 3일 동안 미혼 남녀들이 함께 모여 즐기는 축제일로서 서로 마음에 드는 사람과 짝을 지어 산기슭이나 논밭의 언덕 밑에서 노래를 부른 뒤 사랑을 나누는 풍습이다. 대부분 짝짓기 축제일인 '방녀출란'때에 배우자를 선택하게 된다.



○ ‘형제 일처혼’이라는 세계적으로 드문 풍습을 유지하고 있는 황 남 티베트족



▪ 티베트족 가운데 청해성에 거주하는 황남(黃南) 티베트족 자치구에서는 ‘형제 일처혼(兄弟一妻婚)’이란 세계에서 기이한 풍습이 유일하게 남아 있는 곳이다. 이것은 옛날부터 장원가(莊園家)에서 해온 결혼 풍습으로써, 즉 장남이 결혼하면 그 집 형제 모두가 동시에 결혼하는 것이며, 한 명의 여자를 공동의 아내로 공유하는 풍습이다. 어린아이가 태어나면 연 장자인 맏형만이 아버지가 되며, 동생들은 전부 ‘리로이(삼촌)’로만 부르게 하고 있다.



○ 모계제 풍습을 유지하고 있는 소수민족



▪ 운남성 린창(臨滄)지역의 와족 자치 지역인 푸롱(福榮)지구, 쓰마오( 思茅)지구의 와족과 리후족은 모계 가족제를 유지하고 있다. 모든 재산 은 여자에게만 상속되며, 결혼한 남자는 자기의 생활 용구와 옷가지 등 을 몽땅 처가에 두고 살아야 하는 풍습이다. 만약 이혼을 하게 되면 남 자는 자신의 생활 용구와 옷가지만을 가지고 나가야 하고, 자녀들이 있을 경우 모두 여자측에서 맡도록 되어 있다. 아이들의 성(姓)은 어머니 의 성을 따른다.



▪ 대륙의 남방 지역에 사는 뚱족, 푸이족, 야오족, 칭뽀족 등도 다소 차 이는 있지만 결혼 후 여자는 아이가 둘이 될 때까지 시댁에 가지 않고 친 전에서 생활한다. 이 가운데 뚱족은 제삿날에만 자기 아내를 잠시 시댁 에 데리고 올 뿐 대부분 처갓집에서 생활한다.



▪ 푸이족은 결혼 당일 신부가 신랑집에 가서 인사만 하고 돌아온 뒤 계속 친정에서 생활한다. 또한 신랑집에 특별한 일이 생겨 들르게 되어도 절대 같은 방은 쓰지 않는다.



○ 막내에게 재산을 상속하는 핵가족제도의 리쑤족



▪ 리쑤족은 일반적으로 아직 결혼하지 않은 자녀들이 부모와 동거하는 핵가족 제도를 취한다. 모든 자녀가 결혼을 하게 되면 분가해 나가는 것이 일반적인 습관이고, 막내가 결혼하여 부모와 함께 생활한다. 그리고 유산을 물려주더라도 막내가 물려받는 제도가 시행되어 왔는데, 그 이유는 리쑤족의 결혼제도와 관계가 깊다.



▪ 리쑤족의 성생활은 무질서한 편인데, 결혼 전에 '공동의 방'이라는 곳에 모여 연애를 한다. 무질서한 성생활로 결혼하기 전에 임신하는 것이 별로 수치스러운 일이 아니었고, 결혼을 하여 아이를 낳더라도 첫아이가 다른 사람의 아이인 경우들이 많았다. 그래서 가장 확실한 자신의 자녀에게 재산을 물려주기 위해 막내와 함께 살고, 막내에게 유산을 물려주는 제도가 형성되었던 것이다.



▪ 리쑤족은 부자연명제(할아버지의 이름 끝 자를 아버지의 이름 첫 자로, 아버지의 이름 끝 자를 아들의 이름 첫 자로 사용하는 제도)가 있다. 현재는 기본상 일부일처제를 택하고 연애결혼이 많아졌으나, 아직도 이전의 결혼 풍습들이 남아 있다.



[위 내용은 4월 18일자 '부산교통방송' 방송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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