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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오류에 대한 반성(1)
Date: 2004-01-10 10:57:47 / Hits:3337
선우 14년, 그러는 사이 스물여섯의 젊은 사장도 어느덧 중견 경영인이 되었다. 중견... 단지 나이만 먹었는가, 아니면 진정한 리더십과 안목을 갖기 위해 내실을 쌓고 있는가? 물론 후자이기를 원하지만, 아직은 확신할 수 없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지난 시절 나의 오류가 무엇인지 알고, 거기서 해답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 언론 홍보통한 마케팅 성공이 오히려 나의 발목을 잡았다.

선우 초창기는 편견, 낮은 인지도, 이런 사회의 벽에 부딪혀 많이 힘들었다. 그러다 보니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홍보에 의존해서 해결하려고 했다. 실제로 신문 광고라도 나가면 문의전화가 늘어났고, 그렇게 해서 회사가 커진 부분도 있다. 홍보 의존도는 직원 50명 정도의 규모까지는 어느 정도 먹혀들었다.

그 후 회원이 급속도로 늘어 회사 규모가 2배 이상 커지면서 보다 적극적인 문제해결, 새로운 마케팅 방식을 개발해야 하는데, 홍보에 대한 미련을 떨치지 못했다. 하지만 결혼정보회사의 역할에 대한 본질적인 고민과 함께 회원 관리에 보다 역점을 두어 회원이 추천하는 회사를 만들고, 전 직원의 마케팅 능력을 갖도록 노력하고 있다.

◆ 사장 중심 체제에서 오는 한계를 뛰어넘는 과정에 있다.

결혼정보회사는 업무 특성상 여성의 비율이 높다. 90년대 초, 중반에는 특히 주부사원이 많았다. 회사에 대한 확신이나 긍지가 없으니 이직률도 높았고, 가정을 돌보느라 업무태도도 좋지 않았다. 그 결과 사장, 직원, 할 것 없이 혼신을 다해 일하는 창업세대를 만들지 못했고, 사장인 나 혼자 업무 공백을 메우며 미친 듯이 일했다.

그렇다고 다른 여건이 좋았더라면 이로 인한 문제점을 깨닫고 사람을 키웠으련만 워낙 빠듯하게 하루하루 버티던 시절이라 그럴 만한 여유가 없었다. 그 후 회사는 어느 정도 안정되었지만, 인재에 대한 목마름은 계속되었다.

사장이 앞서나가면 직원은 거기에 끌려 다닐 수밖에 없다는 깨달음, 인재양성의 절실함, 선우의 커플매니저는 그렇게 탄생되었다. 지난 98년 이후 5년 만에 능력과 경험을 겸비한 소위 완성형 커플매니저들이 배출되고 있다.

◆ 나의 오류는 한 단계 도약 위한 일종의 통과세

경영자로서의 나의 오류로 인해 이렇듯 적지 않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지만, 나는 그것을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치러야 할 일종의 통과세라고 생각한다. 겪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을...이런 후회는 없다.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았다. 지금까지는 결혼정보회사의 기반을 갖춰온 시기였고, 이제 선우는 진정한 결혼정보회사가 무엇인지 보여줄 수 있는 전환기에 서있다. 이제는 더 이상 홍보에 의존하지 않는다. 전 직원의 마케팅화, 그리고 중간 관리자 배출로 업무에 탄력이 붙어가고 있다. 오로지 우리의 힘으로 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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