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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오류에 대한 반성(2) - 신상필벌을 정확히 하지 않았다.
Date: 2004-01-16 09:08:10 / Hits:3371
나는 24세 때 이동식 도서대여업을 시작으로 사업에 뛰어들었다. 20대 중반에 막 접어든 젊은 사장에게는 순수한 열정은 넘쳤으나, 인생의 경륜이 적다 보니 그로 인해 시행착오를 겪을 수밖에 없었다.

함께 책임지고, 함께 잘되자는 생각의 한계

말하자면 잘한 사람과 잘못한 사람을 구분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나처럼 사업을 일찍 시작한 사람의 단점이라면 단점일 수 있는 부분이다.

내 경우 3년 동안 혼자 일하다가 27세 때 결혼정보업을 시작하면서 비로소 사람을 만났는데, 조직 체계에 익숙지도 않았거니와 사장과 직원이라는 관계보다는 동지로 함께 일하고 싶은 마음이 더 강했다. 그래서 업무상 잘못이 있어도 그 당사자를 질책하기보다는 함께 책임을 지는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해왔다.

선우에는 얼마 전까지 직원들이 다 모이는 아침미팅이 있었다. 주로 내 큰소리가 한몫을 하는 자리였는데, 문제가 있을 때 그렇게 한번 야단을 치면 그것으로 끝이었다. ‘함께 책임지고, 함께 잘되자’는 내 생각은 한계에 부딪혔다.

능률과 성취가 기본이 되어야 성공할 수 있다.

일을 잘한 사람은 그에 대한 인센티브가 없으니 열심히 일할 동기부여가 안 되고, 일을 못해도 책임을 묻지 않으니 이에 대해 반성하고, 개선할 기회를 갖지 못했다. 결국 전 직원의 능력이 하향 평준화되는, 말하자면 ‘도토리 키 재기’가 되고 만 것이다. 물론 그 책임은 나에게 있다.

기업은 업무 극대화를 통해 가능하면 많은 이득을 얻는 것이 최상의 목표이다. 그건 사업가 혼자 힘으로는 불가능하며, 전 직원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 성실하게 일하는 것과 능력을 보이는 것은 연관이 있으면서도 그 본질에는 차이가 있다.

회사는 성실하기만 한 사람보다는 능력 있는 사람을 더 필요로 한다. 개인의 능력이란 물론 자발적인 노력으로 발전하는 것이지만, 회사가 공이 있으면 상을 주고, 잘못을 했으면 책임을 묻는 신상필벌을 정확하게 할 때 그 발전이 배가될 수 있다.

성공하는 기업은 능률과 성취가 그 바탕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난 지금 40대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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