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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늘려주는 이보다 회원관리 잘하는 직원이 꼭 필요하다.
Date: 2004-05-10 10:45:48 / Hits:4061
전반적으로 불황인 나라 경제의 여파가 업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 운영이 어려운
회사들이 늘고 있다. 이 와중에 경력자들이 다니던 회사를 나와 문을 두드리는 경우가 있다.
그들 대부분이 하는 말이 “회원 접수 많이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럴 때마다 내가
하는 말이 있다. 선우는 매출 늘려주는 직원보다는 회원관리 잘하는 직원이 더 필요하다고.

이제 회원수가 회사 경쟁력이고, 회사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는 시대는 지났다.
어느 업종이든 회사가 굴러가려면 마케팅도 중요하고, 매출도 적은 것보다는 많은 것이 낫다.
하지만 적어도 결혼정보회사에서는 이게 전부는 아니다.

결혼정보회사는 회원 가입 이후 1년 이상은 서비스를 해야 한다. 회원 가입과 동시에 회비는
지불되니 당장에는 달아서 꿀꺽 삼키지만, 그 후 적어도 1년은 회비에 대한 대가로 회원관리가
이뤄져야 하니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회원관리 잘하는 사람이 더 필요하다는 말은 바로
이런 이유에서이다.

회원 접수를 잘 받는다는 것은 어떻게든 가입서류에 서명을 받기 위해 회원들에게 허황된 환상을
심어주고,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하기 쉽다. 그렇게 되면 서비스에 들어가면 약속과는 다르니
회원들로서는 난감할 수밖에 없다. '무조건 접수‘의 1차적인 피해는 이렇게 회원들에게 돌아가게 된다.

나는 감언이설로 회원들을 현혹해서 접수를 받는 요령 있는 직원보다는 소개의 한계, 남녀만남의
한계를 분명하게 인식시키고, 회원과 함께 고민하며 좋은 만남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을 더
소중하게 생각한다. 직원에 대한 신뢰는 곧 회사에 대한 신뢰로 이어진다. 회원수가 많은
회사보다는 좋은 직원이 많은 회사가 결국에는 업계의 최고가 된다.

물론 경제도 어렵고, 회사도 운영해야겠기에 매출이 늘면 당장에는 반가운 일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매출이라는 게 물건을 팔고, 서비스를 제공한 사후에 받는 것이라면 모두 회사의
매출이 될 수 있지만, 앞으로 제공될 서비스에 대한 대가라면 그건 일종의 빚이다.
그러니까 결혼정보회사의 회비는 회원들에게서 진 빚인 것이다.

난 적어도 5년, 10년 앞을 내다보며 회사를 운영한다. 회사의 발전을 위해서는 투자가 필요한데,
투자효과가 당장 나타나지 않는다고 안달복달하거나, 급한 불부터 끈다고 투자를 미루는
어리석은 일은 하지 않는다. 또한 영업 잘하는 직원이 벌어다주는 돈은 부럽지 않다.

그보다는 회원관리 잘해서 쌓은 실력과 명성에 더 큰 가치를 둔다. 그것은 언젠가 내게 돈은
물론 발전, 성공, 그리고 자부심을 가져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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