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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이 모여야 큰 것이 된다는 것을 깨달은 40대의 시작
Date: 2005-02-14 12:05:41 / Hits:2604

"작은 것이 모여야 큰 것이 된다는 것을 깨달은 40대의 시작"

로버트 김 후원회 활동을 통해서, 정치에 맛을 들이면 그 이전으로 돌아가기 힘들다는 것을 알았다.
굵직한 일을 하면 세세한 부분에 신경쓰기가 그만큼 힘들어지는 것이다. 사람이 변하는 것이
아니라 사고 체계가 변하기 때문이다.

나는 그것을 이겨내고, 다시 회사로 돌아와 현장에서 뛰고 있다. 지금 회사는 그 어느 때보다도
섬세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외형이 커지고, 이름이 알려지다 보면 그 전의 상황으로
돌아가기 힘들다. 하지만 나는 선우가 걸어온 길을 다시 되돌아가고 있다.

지금 선우는 어디에 내놓아도 최고라 자부할만한 매칭시스템을 완성하고 있다. 성실하고
실력을 갖춘 인재들이 성장해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표준약관 준수도 그렇고, 회사는
원칙과 룰을 지켜 소비자 보호원 클레임이 2건 밖에 없을 정도로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40, 50대에 창업한 이들은 '뭔가 알만할 때 이미 늙었더라'고 한다. 사업을 일찍 시작한 나는
나이 마흔에 뭔가 조금 알만하다. 무엇보다도 지금 우리가 처한 문제가 무엇인지 눈에 들어온다.
우리의 개별적인 에너지는 충분한데, 그것이 전체의 틀 속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못했던 것이다.

워낙 선례가 없는 사업을 하다 보니 앞만 보고 오느라 내부의 빈틈을 일일이 챙기고, 보완할
여유가 없었다. 그것마저 챙기는 것이 경영자의 역할인데, 그런 점에서 나는 부족했다. 지금은
회사로서, 나 개인으로서 부족한 2%를 찾았고, 그것을 해결하는 과정에 있다.

하지만 이 과정은 결코 쉽지 않다. 앞으로 나아가기는 쉬워도, 뒤로 물러서기는 힘들다.
일을 벌리기는 쉬워도, 추스리기는 힘들다. 그동안 단일 아이템으로 언론에 3,000번 이상
나갈 정도로 승승장구했다. 이러다 보니 큰 것만 보고 작은 것들은 회피한 면이 없지 않다.
한발 후퇴하는 것은 힘들지만, 그것이 실패해서가 아니라 이미 갖춰져있는 잠재력과 기반을
엮기 위한 것이기에 우리는 여전히 희망적이다.

2005년 1년 동안은 결혼정보회사를 처음 시작하던 초심으로 돌아가 사장으로서가 아닌
현역 커플매니저, 혹은 팀장의 자세로 일할 생각이다. 그래서 버릴 것은 버리고, 용해시킬 것은
용해시켜서 궁극적인 목표를 향한 교두보를 만들 것이다.
앞으로 30년 후까지의 성장을 위해, 지금 우리 자신을 다잡고, 추스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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