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선우-SINCE1991-커플닷넷

김혜영 순영의 남남북녀센터

국가별 사이트 바로가기

ENGLISH中文

회원로그인

로그인회원가입

CEO소개

커플닷넷 매칭네트워크를 이용하여 최적의 결혼상대를 만나게 하는 글로벌 결혼정보회사

입사 1.5년 징크스 잘 넘겨야 사회생활 성공
Date: 2002-09-16 10:11:29 / Hits:3343
사업시작 15년째

스물 두 살에 사업이라는 걸 처음 시작했으니 제 나이 서른 일곱에 벌써 사회생활 15년째입니다. 정말 인생의 절반 이상 사회물을 먹었네요. 제일 처음 한 일이 화장지 판매, 그리고 이동식 도서대여점, 현재의 결혼정보회사까지, 업종은 다르지만 공교롭게도 세가지 사업 모두 사람을 많이 만나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렇게 하리라 작정한 것도 아니지만, 사람 좋아하는 제 성격과 맞아 떨어지니 참 다행스러운 일이지요.

하지만 사람 만나는 일이 매번 즐거운 것만은 아닙니다. 특히 직원을 뽑을 때가 그렇습니다. 커플매니저에 대한 호감 때문인지 채용이 있을 때마다 참 많은 사람들이 지원합니다. 경쟁률이 수백대 일인 경우도 있습니다. 결혼정보회사는 회원관리가 업무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므로 학벌 등 외적인 조건보다는 사람 됨됨이를 파악하는 데 신경을 씁니다.

그래서 자기 소개서와 이력서를 자세히 보는데요. 눈에 띄는 경향이 있습니다.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다른 회사에 지원하는 사람들의 경우 대개 3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몇 개월 단위로 회사를 옮기는 경우, 다니던 회사가 부도가 나거나 경영 사정이 좋지 않아 그만두는 경우, 그리고 입사한지 1.5년 되는 경우입니다. 오늘은 세 번째 유형에 대해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입사 1.5년차의 방황

여기에 1.5 징크스라는 말을 붙여볼까 합니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직장을 그만두는 상황에까지 이르지는 않더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1.5징크스를 겪는 것같습니다. 일종의 권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입사 후 얼마 동안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랴, 업무 익히랴, 상사 눈치보랴, 말 그대로 군기가 잡혀있습니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업무도 손에 익고, 후배가 들어와 쫄병 신세도 면하게 되면 조금씩 여유가 생기게 됩니다. 때때로 긴장이 풀리면서 무료함이라고 할까요, 재미없는 날도 하루, 이틀, 더러 있습니다. 그 정도가 심해지면 적성에 안맞다거나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회사를 그만두는 상황에까지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이 때가 입사 후 1.5년에서 2년 사이입니다.


1.5 징크스는 사회생활에서 맞게 되는 첫 번째 고비

이 시기를 잘 넘기지 못하면, 그러니까 업무에 대한 자신감에서 비롯되는 권태와 무료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철새족이 되기 쉽습니다. 직장을 수시로 옮기는 것이지요. 아니면 더 좋은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 공부를 계속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공부를 더해 학벌이 좋아진다고 좋은 직장에 들어간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차라리 회사를 그만두지 말고 열심히 일했더라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텐데 말입니다.

1.5 징크스는 남자보다는 여자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이 직장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이런 헝그리 정신이 아무래도 남자보다 약한 것 같습니다. 사회생활이 여의치 않으면 결혼이라는 또 하나의 선택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건 절대 성차별적인 생각이 아니라 현실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절박한 이유가 아니라면 되도록 직장을 옮기지 않았으면 합니다. 설사 다른 직장에 가더라도 1.5 징크스는 다시 나타나게 됩니다. 그럴 경우 또 직장을 옮기겠습니까?

입사 1.5년 만에 부딪히는 약간의 갈등, 이건 혼자만 겪는 것도 아니고, 큰 문제가 있어서도 아닙니다. 심각하게 고민하면서 상황을 악화시키지 말고, 그저 한숨 푹 자고 나면 낫는 감기 정도로 가볍게 생각할 수는 없을까요? 1.5 징크스는 정말 마음만 강하게 먹으면 훌훌 털어버릴 수 있습니다.

초심을 유지해야

우리는 '초심’이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처음 마음 먹은 바를 잊지 않으면 문제될 게 없다는 것이지요. 초보운전이 오히려 교통사고가 적다지 않습니까? 늘 긴장하고 조심하니까요. 사회생활도 그렇습니다. 처음에 입사할 때는 얼마나 꿈이 원대합니까? 하지만 오래지 않아 그 꿈은 퇴색하기 일쑤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직장을 선택하지는 않습니다. 많은 고민 끝에 신중하게 판단하고 내린 결론입니다.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질 줄 아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이직을 고민하신다면 혹시 1.5 징크스가 아닌지 한번 더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이 회사에 다닐 이유가 정말 하나도 없는 건지, 그저 막연한 기대감 때문에 마음이 떠나는 것은 아닌지, 조금 더 고민해 보십시오.

목록으로
▲ 이전글[Prev] : 선우의 벤치마킹 대상은 음식점, 병원, 종교단체입니다.
▼ 다음글[Next] : 경력, 때로는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