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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결혼문화] #5. 베트남의 결혼풍습 [5월 2일자 부산교통방송]
Date: 2004-06-12 13:17:30 / Hits:4531

○ 베트남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유교의 육례와 주자가례를 혼례의 기본으로 삼았기 때문에 우리와 유사한 혼인관념과 의식을 지니고 있음.



○ 하지만, 최근에 서구적 결혼문화의 도입으로 지참금, 조혼의식, 남아선호, 남존여비와 같은 과거 풍습이 급속히 변화하고 있음.



○ 배우자 선택은 과거 부모에게 있었으나, 최근에는 당사자가 결정



▪ 베트남의 결혼풍습은 전통적으로 중국의 조혼풍습의 영향으로 배우자의 선택은 부모의 선택이 절대적이었는데, 한번 맺어진 인연은 당사자의 의견과는 관계없이 꼭 지켜져야만 했음.



▪ 최근에는 신랑 신부를 고르는 일도 점점 당사자가 결정하는 것으로 변화되었음. 부모는 단지 결정권만을 가지면서 조언역할을 할 뿐임.



※ 최근 베트남 연인들의 사랑 풍속도 베트남의 사랑 풍속도를 엿볼 수 있는 말로 ‘디쪼이(Di Troi: 놀러간다는 뜻)’를 들 수 있다. 연인들끼리 쎄굽(Xe Cup:오토바이) 또는 자전거를 타고 시내를 돌 며 바람을 쐬는 것을 말한다. 주말이면 교외 유원지에서도 사랑의 밀어를 나눈 다. 두 대의 쎄굽을 각각 타고 손을 잡고 디쪼이하는 풍경은 정겨움이 듬뿍 묻 어난다. 우기(5~11월)에 비가 쏟아지면 한 장의 우비를 같이 둘러쓰고 두 개의 구멍 위로 얼굴만 내민 채 껴안고 달리는 모습은 정말 아름답다.



○ 조혼풍습으로 인해 20살 이전 결혼이 일반적이나 연령차이는 별로 중요시 하지 않음



▪ 전통적인 조혼풍습으로 인해 남자 16세, 여자 13세가 일반적이었으나, 최근에는 결혽비용과 서구적인 결혼풍습 도입으로 변화하고 있음



▪ 최근에는 그렇게 일찍 결혼하지는 않지만 보통 20세 이전에 결혼하는 편임. 특이한 점은 베트남에서는 서로의 나이차는 크게 상관하지 않아, 남녀간 10살 차이라고 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음



○ 배우자 선택 조건 : 비슷한 집안끼리 혼인



▪ ‘몬당호도이’는 오래 전부터 베트남의 모든 계층이 혼사(婚事)에 있어 가장 기본적으로 중요시 했던 혼인관념으로, 집안의 경제, 사회, 교육수준 등을 가장 최우선적인 배우자 선별조건으로 삼았던 이 관념은 “곰팡이 핀 젓가락이 감히 귀한 음식이 담긴 붉은 쟁반을 찾는다.” 라는 말처럼 자기분수에 맞는 짝과 부부의 연을 맺는 것을 가장 이상적으로 여겼음



▪ 하지만 과거와는 달리, 배우자의 가문과 출신성분보다 당사자의 경제적 능력, 학력, 직업에 더 많은 비중을 두는 경향이 있어 그 영향력이 약화되고 있는 실정임.



가. 결혼과정



중매쟁이의 양가 의사 타진 → 양가에서 모두 동의 → 신랑집에 신부집으로 거위 한 마리를 보냄 → 신부의 이름과 사주를 신랑의 집으로 보냄 → 약혼식 → 결혼식



나. 베트남의 약혼식



▪ 결혼식 일주일 전부터 며칠 전에 하게 되는데, 대개는 신부의 집에서 거행함. 양가의 부모와 친척, 절친한 친구 몇 명이 모인 자리에서 덕담을 나누고 신부에게 예물을 주고 술과 음식으로 흥겨운 자리를 갖는 것으로, 신랑은 비단으로 싼 돈을 신부에게 전하는데 결혼에 필요한 비용을 주는 것인데, 돼지 몇 마리, 차 몇 kg 식으로 물건으로 받기도 함



다. 베트남의 결혼식



○ 결혼의 절차



▪ 전통적인 베트남의 결혼식은 보통 육례의 절차를 따랐음



① 레 납 타이- 혼처를 정하는 예로, 보통 신랑집에서 처녀집으로 거위 한 마리를 보냄



② 레 번 자잉- 처녀 이름과 사주를 묻는 절차



③ 레 납 깟- 사주 궁합을 보고 결혼을 승낙하는 절차



④ 레 납 떼 - 신랑측에서 신부집에 비단을 보내서 틀림없이 결혼이 진행됨을 알리는 절차



⑤ 레 팅 끼- 결혼식을 요청하는 절차



⑥ 레 턴 응인- 결혼식을 거행하는 것,



신랑이 신부를 집으로 데리고 옴 ▪ 과거의 육례 풍습은 점점 간소화되어졌는데, 크게 4가지 절차로 진행됨



① 중매 : 남자가 맘에 드는 여자를 찾으면 중매쟁이를 처녀집에 보내서 부모의 의견을 물음



② 대면 : 양가 부모와 당사자가 만나서 서로를 탐색함



③ 사주 : 처녀집에서 혼인에 동의하고 나서 보통 남자측에서 예물을 보내고, 중매쟁이를 통해서 처녀의 사주를 받아온다.



④ 혼인의 확정 : 사주를 받은 다음 중매쟁이를 통해서 결혼 날짜를 받는다. 이 때 예물을 보내는 데 보통 쩌우까우와 차, 술, 떡을 같이 보냄



○ 결혼식 진행과정



▪ 예전에는 결혼식을 위해 신랑과 신부의 집에서 하루 전부터 각자 잔치를 하고 결혼식 당일 날 정오경에 신랑과 신랑의 부모, 친지가 신부의 집으로 가서 결혼식을 올리고 결혼식을 치른 후 신부를 신랑의 집으로 데려오면 결혼식이 끝나는 형식이었음. ▪ 최근에는 신랑, 신부 따로 집에서 잔치를 하지 않고 피로연을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에서 주로 하는데, 신랑과 신랑의 가족, 절친한 친구만 신부의 집으로 가서 결혼식을 올리고 신부와 함께 피로연장으로 이동함



▪ 피로연장에서 음식을 먹으며 신랑, 신부가 오기를 기다림. 대개의 경우는 양측 모두 같은 자리에서 피로연을 하고 비용은 신랑측에서 부담함. 피로연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아침에는 친척, 점심때는 양가 부모들의 손님, 저녁에는 신랑 신부의 친구나 직장 동료을 대상으로 피로연 염



▪ 결혼식 이후 : 신랑집에서 첫날밤을 보내며 신부는 3일간 친정으로 갈 수가 없고, 4일째 신랑과 함께 인사드리러 감. 신혼여행을 가는 사람은 형편이 좋은 사람만이 가는 정도이지 대부분 가지 않음



○ 혼수



▪ 신랑측과 신부측의 혼사합의가 되면, 신부측에서는 혼례식 때 요구되는 예물의 품목과 수량을 결정하여 신랑측에 요구함. 신부측에서 요구하는 예물은 일반적으로 술, 차, 빵, 과일, 쌀, 돼지고기, 장신구, 신부의복, 돈, 이불, ‘쩌우까우(trau cau)’ 등임



▪ 인도와는 반대로, 신부측의 혼수 요구가 지나치게 과중할 경우 예물요구를 감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하는데,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시에는 혼가 연기되거나 무산되기까지 했음. 혼수로 인한 감정적 앙금은 여전히 남아 있어서 혼인 이후, 신부는 혹독한 시집살이를 하게 되거나 고부갈등이 초래되기도 하였음.



- “딸을 시집 보내는 일은 돈을 벌기 위해 물소를 파는 일과 다르다.”, “부 유한 집안에 시집 보내 놓고도 딸 걱정한다.”, “딸을 판다.” 는 물질에 치우친 혼인을 비꼬는 말이 생겨났음



▪혼수는 신랑측의 경제적 형편에 따라 차이가 있었는데, 쩌우까우와 술은 빈부차이와 상관없이 빠져서는 안 되는 필수 예물임



※ 쩌우까우는 베트남의 고유 풍속인데, 쩌우는 빈랑나무(Betel palm)의 열매인 빈랑자(Betel nut)와 덩굴식물(Betel pepper)의 잎인 쩌우의 통칭이고, 까우는 타원형의 열매임. 베트남에는 어느 젊은 부부가 죽어서 쩌우와 까우가 되었다는 설화가 전해지고 있으며, 오늘날에도 쩌우까우는 영원한 부부애의 상징으로 혼인예물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있음.



[위 내용은 5월 2일자 '부산교통방송' 방송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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