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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12년의 교훈 - 3. 다시 회원 곁으로
Date: 2003-01-14 12:48:49 / Hits:3456
먼저 사업을 시작하여 업계의 틀과 선례를 만들었고, 회사를 12년 이상 운영하다 보니 책임감을 느낍니다. 사업에 대한 안목과 운영의 노하우를 터득해 가면서, 지금이야말로 발전을 위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깨닫습니다.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은 자신감이기도 하지만, 자칫 매널리즘과 안일함에 빠지게 하는 함정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이뤄온 십 년보다 앞으로의 십 년이 더 중요하다는 인식으로 구체적인 선택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어떤 진보적인 전환이 없으면 대중 속으로 파고들 수 없고, 그것은 바로 나 자신에게서 시작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최근 회원 심사와 컨설팅 업무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대표이사'라는 타이틀을 벗어버리고, 8년 만에 현장으로 복귀한 것입니다. 새삼 깨닫게 되는 것이 관리자는 그 누구보다도 현장감이 살아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그래야 직원들의 업무를 정확히 판단하고, 개선의 여지는 없는지 평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비 회원들을 일일이 만나 결혼관과 회사에 대한 기대치 등을 들으면서 새로운 감회에 젖습니다. 이 사업은 사람에 대한 애정이 바탕이 되어야만 한다는 걸 새삼 깨닫습니다. 지난 12여년 동안 회원에 대한 애정을 잊은 적은 없었지만, 회사가 규모화되면서 회원을 상품처럼 대하지 않았던가 하는 반성 앞에 그러지 않았다고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남자와 여자를 소개한다는 것은 가전제품 공장 조립 라인에서 부속품들을 끼워 맞추듯이 기계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일이 결코 아닙니다. 단순히 돈을 받고 하는 일이 아니라 결혼이라는 목표를 향해 회원과 함께 노력하며 교감하는 따뜻한 관계여야만 합니다. 그러기에 커플매니저로 대변되는 이 분야의 진정한 전문가 양성이 절실합니다.

결혼사업은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구전사업입니다. 서비스를 받아본 회원들이 좋다, 나쁘다 등등의 평가를 주변으로 전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회사가 가장 무서워해야 할 존재는 경쟁사가 아니라 관리에 실패한 회원들입니다.

지금까지는 회사의 규모를 키우고, 원활한 소개를 위해 회원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면 이제부터는 회원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결혼정보회사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입니다.

결혼성공은 회원과 회사가 공통으로 추구하는 바입니다. 바꿔 말해 아무리 좋은 조건의 회원이라도 회사의 관리가 미흡하면 결혼하기 어렵고, 회사가 최선을 다해 관리해도 회원의 결혼관이 잘못되었거나 만남에 충실하지 못하면 또한 결혼하기 어렵습니다.

그런 이유에서 앞으로는 보다 만족도 높은 관리와 함께 회원들이 결혼정보회사라는 곳에 대해 똑바로 알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십 년 이상 구조화된 틀을 깨기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부단한 인식의 전환, 새로운 도전 없이는 발전할 수 없습니다. 회원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십 년 뒤를 준비하는 비전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늘 깨어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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