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사이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전세계 해외거주 싱글을 위한 - 이웅진의 결혼네트워크

커플닷넷 매칭네트워크를 이용하여 최적의 결혼상대를 만나게 하는 글로벌 결혼정보회사

다시 30대 중반으로 높아진 커플매니저 연령
Date: 2005-02-26 13:12:25 / Hits:4236

"다시 30대 중반으로 높아진 커플매니저 연령"


최근 우리 회사의 커플매니저 입사 연령이 높아지고 있다. 2000년 이후 사회초년생 위주로
입사연령을 낮춰왔는데, 5년 만에 그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회원관리’라는 업무는 순발력과 고도의 판단력도 중요하지만, 포용력과 신뢰감 등 인간적인
성숙함도 이에 못지않게 필요하다. 회원과의 우호적인 관계 속에서 업무가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상당 기간 30대 이상으로 인생과 사회생활에서 두루 경험을 쌓은
사람들을 주로 채용했다.

그러다가 입사 연령에 일대 변화가 생긴 것은 지난 2000년부터이다. 99년 이후 본격적으로
진행된 전산화로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면서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는 사람들을 필요로 했고,
여전히 결혼정보회사가 잘 알려지지 않는 상황에서 기존의 30대 이상의 세대에서는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이 업무가 몸에 밴, 그야말로 골수화된
우수한 인재 양성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였다.

그래서 신입직원의 90% 이상이 사회초년생이었을 정도로 연령이 대폭 낮아졌고, 회사가
기대했던 목적도 달성했지만, 물론 시행착오도 따랐다. 에너지와 열정으로 가득한 젊은
직원이 많아진다는 것은 업무 분위기 상승에 도움이 되기도 했고, 때묻지 않은 순수함으로
회원들을 대함으로써 호감을 얻기도 했다.

하지만 사회경험이 많지 않은 일부 직원들이 다양한 성향의 회원들을 관리하는 데는 다소
무리가 따랐고, 이는 점차 회사의 부담으로 이어졌다. 회원이 중심이 되는 회사에서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하고 입사한 직원들을 하나하나 가르치며 회원관리라는 어려운 업무를
맡기는 데는 위험부담이 따르고, 실제로도 시행착오가 많았다. 회사는 직업학교가 아니라
생존의 법칙이 분명한 현장인 것이다.

2000년 이후 입사한 직원 상당수는 업무의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회사를 떠났고, 그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충분히 이해한다. 거기에는 결혼정보회사 업무가 폭넓은 인생경험과
성숙한 인간미가 필요함에도 입사연령을 낮춘 나의 책임도 크다. 다행스러운 것은 그
속에서도 꿋꿋이 버텨내어 어엿한 전문인으로 성장한 직원들도 여럿 있다는 것이다.
그들을 보며 나의 시도가 무의미하지만은 않았다는 것을 깨닫기도 한다.

지난 5년 동안 그토록 바라던 인재양성도 어느 정도 이뤄져 회사 곳곳에 능력 있는
직원들이 포진해있고, 업무 영역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확대되면서 전산화가
업무의 근간이 되고 있다. 이제는 이런 안정적인 기반 위에서 회원 서비스에 더욱
충실하여 업무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과제이다.

커플매니저 입사 연령을 30대 중반으로 높인 것도 이런 이유에서이다. 이 일은 30대가
해야 하고, 그래서 그 연령 대에서 일 잘하는 사람을 찾으려는 것이다. 좁은 범위에서
사람을 찾다 보니 한계가 있는데, 철저하게 검증하려고 한다.

30대 중반 이상이면 10년 가까운 사회경험을 갖고 있다. 모든 사람이 사회생활 성적표가
좋은 것은 아니다. 성실하게 일 해온 사람이 있으면 요령을 먼저 배운 사람도 있다.
근무과정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은데, 전 직장 상급자의 추천서를 받아온 사람을 우선적으로
채용할 생각이다.


목록으로
▲ 이전글[Prev] : 최연소 커플매니저 탄생을 꿈꾸며...
▼ 다음글[Next] : 데이트 코치로서의 커플매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