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수가 2명인 상담자는 400쌍(전체의 35.6%)으로, 두 자녀에 대해 동시에 부가 친권과 양육권을 가지고 있는 비율이 65.3%(261쌍)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두 자녀 모두 모가 친권과 양육권을 갖는 경우가 20.0%(80쌍), 그리고 두 자녀에 대한 친권은 부가 양육권은 모가 갖는 경우가 8.3%(33쌍)를 차지했음.
 
두 자녀에 대한 친권과 양육권
자녀가 둘인 경우 자녀의 양육실태를 보면, 두 자녀 모두 부가 친권과 양육권을 다 갖는 경우가 65.3%이고, 모가 친권과 양육권을 모두 갖는 비율은 20.0%에 지나지 않음. 다만, 두 자녀 모두 친권은 부가 갖되 양육권은 모가 갖는 경우(8.5%) 등을 포함하여 두 자녀 모두 어머니가 양육하는 비율은 28.0%로 부 양육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임.

- 친권만을 보면, 자녀가 두 명인 경우 첫째 자녀와 둘째 자녀에 대해 부가 친권을 갖는 비율이 동일하게 77.8%, 모가 친권을 갖는 비율도 22.3%로, 부의 전체 자녀에 대한 친권 소유율(72.5%)에 비해 다소 높았음.
- 양육권의 측면에서 보면, 첫 자녀에 대해 모의 양육권이 30.1%이고, 둘째 자녀는 32.6%로 전체의 37.3%에 못미치는 수준임.
- 첫 자녀에 대해 부가 친권과 양육권이 모두 갖는 경우(N=276), 두 번째 자녀에 대해서도 대부분(94.6%)이 부가 친권과 양육권을 갖지만, 둘째 자녀를 모가 양육하는 경우는 5.4%(N=10)임. 이는 첫 자녀에 대해 모가 친권과 양육권을 갖는 경우(N=85)도 마찬가지여서 단지 5.9%(N=5)만이 둘째 자녀에 대해 부가 친권과 양육권을 가짐.
- 한편 두 자녀를 부모가 자녀를 나누어 양육하는 경우를 살펴보면 다양한 형태가 있으나 전체의 5.4%(N=21)에 지나지 않아, 두 자녀를 부나 모 가운데 한쪽에서 양육하는 경우가 대부분임(부 두 자녀 모두 양육 66.6%, 모 두 자녀 모두 양육 28.0%).
표9 자녀수가 2명인 경우 자녀의 양육실태(N=400) 빈도(%)
  둘째 자녀

부 친권
양육권

모 친권
양육권

부 친권
모 양육권

부 양육권
모 친권

합계
첫째

자녀
부 친권
/양육권
261(65.3) 5(1.3) 10(2.5) 0(0.0) 276(69.0)
모 친권
/양육권
5(1.3) 80(20.0) 0(0.0) 0(0.0) 85(21.3)
부 친권
/모 양육권
1(0.3) 1(0.3) 33(8.3) 0(0.0) 35(8.8)
부 양육권
/모 친권
1(0.3) 1(0.3) 0(0.0) 2(0.5) 4(1.0)
합계 268(67.0) 87(21.8) 43(10.8) 2(0.5) 400(100)
 
자녀가 둘인 경우 자녀의 양육실태를 보면, 두 자녀 모두 부가 친권과 양육권을 다 갖는 경우가 65.3%이고, 모가 친권과 양육권을 모두 갖는 비율은 20.0%에 지나지 않음. 다만, 두 자녀 모두 친권은 부가 갖되 양육권은 모가 갖는 경우(8.5%) 등을 포함하여 두 자녀 모두 어머니가 양육하는 비율은 28.0%로 부 양육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임.

- 친권만을 보면, 자녀가 두 명인 경우 첫째 자녀와 둘째 자녀에 대해 부가 친권을 갖는 비율이 동일하게 77.8%, 모가 친권을 갖는 비율도 22.3%로, 부의 전체 자녀에 대한 친권 소유율(72.5%)에 비해 다소 높았음.
- 양육권의 측면에서 보면, 첫 자녀에 대해 모의 양육권이 30.1%이고, 둘째 자녀는 32.6%로 전체의 37.3%에 못미치는 수준임.
- 첫 자녀에 대해 부가 친권과 양육권이 모두 갖는 경우(N=276), 두 번째 자녀에 대해서도 대부분(94.6%)이 부가 친권과 양육권을 갖지만, 둘째 자녀를 모가 양육하는 경우는 5.4%(N=10)임. 이는 첫 자녀에 대해 모가 친권과 양육권을 갖는 경우(N=85)도 마찬가지여서 단지 5.9%(N=5)만이 둘째 자녀에 대해 부가 친권과 양육권을 가짐.
- 한편 두 자녀를 부모가 자녀를 나누어 양육하는 경우를 살펴보면 다양한 형태가 있으나 전체의 5.4%(N=21)에 지나지 않아, 두 자녀를 부나 모 가운데 한쪽에서 양육하는 경우가 대부분임(부 두 자녀 모두 양육 66.6%, 모 두 자녀 모두 양육 28.0%).
 
자녀 성별에 따른 양육실태
두 자녀에 대해 모두 성별을 밝힌 경우를 대상(N=389)으로 자녀의 성별로는 두 자녀가 모두 남아인 경우에 부가 모두 양육하는 비율(70.9%) 높았고, 반대로 두 자녀가 모두 여아인 경우가 모가 모두 양육하는 비율(36.7%)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 부는 남자 중심의 가계 계승 관습으로 인한 남아선호 사상의 일단을 엿볼 수 있음.
- 부가 친권과 양육권을 모두 갖는 비율은 두 자녀 모두 아들인 경우(69.9%) > 딸-아들(69.1%) > 아들-딸(63.4%) > 딸-딸(60.6%)이고, 반대로 모가 두 자녀 모두에서 친권과 양육권을 갖는 경우는 딸-딸(28.2%) > 아들-딸(21.6%) > 아들-아들(15.5%) ) > 딸-아들(13.6%) 순으로 나타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