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혼식을 올렸다고 응답한 경우는 전체(N=294) 중 3.1%(9명)에 불과함.
 
약혼식을 올린 사람들의 평균 지출 비용은 238.8만원 이였으나, 사례수가 너무 작아 의미 있다고 볼 수는 없음.
2000년과 비교해, 약혼식을 치른 비율이 8.8% 감소해 점점 약혼식을 생략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음.
응답자(N=294) 중 33.0%(97명)가 함들이 행사를 한 것으로 나타나, 2000년(49.6%)과 비교해 함들이 행사를 한 경우가 1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음.
함들이 행사를 한 사람들의 평균 지출 비용은 112.1만원으로, 2000년(128.5만원)과 비교해 16.4만원 적게 지출하여,결혼과 관련한 여러 행사들 중 유일하게 2000년 보다 지출이 감소한 행사임.
지역별로는 서울(40.4%)에서 함들이 행사를 하는 경우가 다른 지역에 비해 많았으나, 지출 비용은 대구(160.0만원)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대전(150.0만원), 광주(150.0만원) 순 이였음.
만남 경로별로 살펴보면, 중매로 만난 신혼 부부의 경우가 연애로 만난 신혼 부부보다 함들이 행사를 많이 하였으며, 지출 비용도 다른 경우보다 33만원 이상 높은 135.8만원을 지출하였음.
2003년의 경우 응답자(N=294) 중 1.0%(3명)를 제외한 나머지인 99.0%가 예단을 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2000년에는 87.5% 만이 예단을 한 것과 비교해 볼 때, 예단이 결혼의례의 한 요소로 확고히 자리잡고 있음을 알 수 있음.
예단 형태를 보면, 현금으로(51.4%) 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현금과 물품을 병행(40.1%)하는 것으로 나타나, 현금이 예단의 가장 보편적 형태임을 알 수 있음.
 
현금을 제외한 물품으로는 침구류(이불)가 81.5%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반상기 세트(45.5%), 수저 세트(37.0%),한복(30.7%), 정장/옷(29.6%) 순이었음.
예단을 주고 받는 경우, 평균 지출 비용은 1231.0만원으로, 2000년(661.2만원)과 비교해 569.8만원 더 지출하여, 예단 비용이 3년 사이에 두 배 가까이 지출 비용이 많아졌음을 알 수 있음.
예단 비용 중 신부측이 793.8만원을 지출해 신랑측(437.2만원)에 비해 356.6만원 더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음.
 
호텔에서 결혼한 경우 예단으로 1870.2만원을 지출해, 경제적 여건이 좋을수록 예단 지출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음.
연애(1152.7만원) 보다 중매(1352.6만원)로 만난 경우가 더 많은 예단을 하였으며, 결혼 시즌별로 여름(1467.1만원)과겨울(1402.9만원)에 결혼한 경우 예단 지출이 더 높았음.
예단을 주고 받는 경우, 평균 지출 비용은 1231.0만원으로, 2000년(661.2만원)과 비교해 569.8만원 더 지출하여, 예단 비용이 3년 사이에 두 배 가까이 지출 비용이 많아졌음을 알 수 있음
예단 비용 중 신부측이 793.8만원을 지출해 신랑측(437.2만원)에 비해 356.6만원 더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음.
예물 형태를 보면, 물품으로(50.3%) 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현금과 물품을 병행(30.3%)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2003년의 경우 응답자(N=294) 중 0.7%(2명)를 제외한 나머지인 99.3%가 예물을 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2000년에는 95.8% 만이 예물을 한 것과 비교해 볼 때, 예물 또한 결혼의례의 한 요소로 확고히 자리잡고 있음을 알 수 있음.
 
예물로는 보석 세트가 76.6%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옷/정장(73.4%), 반지(71.3%), 시계(57.1%), 목걸이(42.2%), 한복(30.5%), 가방(30.1%) 순으로 나타나, 예물의 경우 물품 중에서도 반지, 목걸이, 팔찌, 귀걸이 등과 같은 액세서리 류가 주를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음.
예물의 경우, 평균 지출 비용은 922.6만원으로, 2000년(522.5만원)과 비교해 400.1만원 더 지출하였음.
예물 지출 비용 중 신랑측이 568.2만원을 지출해 신부측 354.4만원에 비해 213.8만원 더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호텔에서 결혼한 경우 예물로 1775.9만원을 지출해, 경제적 여건이 좋을수록 예물 지출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음.
연애(879.3만원) 보다 중매(1015.1만원)로 만난 경우에 더 많은 예물을 하였으며, 결혼 시즌별로 겨울(1242.9만원)에 결혼한 경우 예물 지출이 더 높았고, 서울(1037.6만원)과 대구(1128.1만원)에 거주하는 경우, 28~29세(1072.4만원)의 경우는 신랑측 지출 비용이 다른 경우보다 높게 나타나 예물에 대한 총 지출 비용이 높게 나타났음.
예물의 경우, 평균 지출 비용은 922.6만원으로, 2000년(522.5만원)과 비교해 400.1만원 더 지출하였음.
예물 지출 비용 중 신랑측이 568.2만원을 지출해 신부측 354.4만원에 비해 213.8만원 더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