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예식의 경우 한 쌍 평균 지출 비용은 1163.5만원으로, 2000년도에 623.1만원 지출한 것에 비해 540.4만원 더 지출한 것으로 나타나 물가 상승에 따른 결과로 볼 수 있음.
2000년의 경우는 신랑측에 비해 신부측이 비용을 더 부담한 것과 다르게 2003년의 경우는 신랑측이 더 지출하였음.
 
호텔 예식의 경우 2064.1만원이 지출돼, 다른 곳에 비해 2배 정도 비싼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반적으로 결혼 시즌이라 알려져 있는 봄(1218.6만원), 가을(1215.7만원)의 예식비가 비시즌 기간인 여름(841.6만원)보다 400만원 정도 비용이 더 지출되었음.
지역별로는 서울(1410.4만원)에 거주하는 경우 부산(620.5만원), 대전(797.8만원), 광주(455.4만원)에 거주하는 경우 보다 2~3배 정도 지출이 더 많았으며, 연령이 낮을수록 결혼 예식 비용을 더 많이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결혼 예식의 경우 한 쌍 평균 지출 비용은 1163.5만원으로, 2000년도에 623.1만원 지출한 것에 비해 540.4만원 더 지출한 것으로 나타나 물가 상승에 따른 결과로 볼 수 있음.
2000년의 경우는 신랑측에 비해 신부측이 비용을 더 부담한 것과 다르게 2003년의 경우는 신랑측이 더 지출하였음.
 
 
결혼식 장소는 일반 예식장이 65.6%로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었으며, 다음은 호텔 예식장(13.9%) 이었음.
결혼식 장소 선정에 있어서는 상호 협의 하에 결정하는 경우가 56.1%로 가장 많았으며, 신랑측에서 주도권을 가지고 결정하는 경우는 25.2%, 신부측에서 주도권을 가지고 결정하는 경우는 17.3%로 나타났음.
결혼식 장소는 신랑 신부의 중간 장소(35.4%)에서 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신부측 근처(29.6%), 신랑측 근처(27.2%) 순으로 나타남.
 
 
 
전체 응답자(N=294) 중에 37.1%(109명)는 결혼식에 참석한 신랑 신부 친구들을 위한 피로연 행사를 하였으며, 그들이 지출한 비용 평균은 97.4만원으로 나타났음.
거주지별로 부산(75.0%)과 광주(69.2%)에서 피로연 행사를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광주(150.0만원)에서 지출 비용이 가장 많았고, 교제기간별로 교제 기간이 길수록 피로연 행사를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전체 응답자(N=294) 중에 97.3%(286명)는 결혼식 때 폐백 행사를 한 것으로 나타나, 폐백은 결혼 의식의 한 요소로 확고히 자리 잡고 있음을 알 수 있음.
94.1%가 신랑측 친인척까지 폐백을 드렸고, 신랑측 부모님께 폐백을 드린 경우는 71.0%, 신부측 부모님께 폐백을 드린 경우는 50.0%, 신부측 친인척까지 폐백을 드린 경우는 18.5%로 나타났음.
 
 
 
 
전체 응답자(N=294) 중 대다수인 98.0%(288명)는 결혼식 후 신혼 여행을 다녀왔으며, 한 쌍의 신혼부부가 지출한 평균 비용은 330.3만원으로 2000년 272.2만원보다 58.1만원 더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음.
신혼여행 지출 비용 중 신랑측에서 지출한 금액이 229.4만원(69.5%)로 신부측에서 지출한 금액 100.9만원(30.5%)보다 2배 정도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남.
신혼여행에서 지출한 비용은 가을에 결혼한 신혼부부(371.4만원)의 지출이 가장 많았으며, 결혼식 장소별로는 호텔 예식장(357.3만원)과 종교 시설(353.7만원)을 이용한 신혼부부의 신혼여행 지출이 다른 장소 이용 신혼부부보다 높게 나타났음.
 
 
전체 응답자(N=294) 중 대다수인 98.0%(288명)는 결혼식 후 신혼 여행을 다녀왔으며, 한 쌍의 신혼부부가 지출한 평균 비용은 330.3만원으로 2000년 272.2만원보다 58.1만원 더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음.

신혼여행 지출 비용 중 신랑측에서 지출한 금액이 229.4만원(69.5%)로 신부측에서 지출한 금액 100.9만원(30.5%)보다 2배 정도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남.

 
 
신혼여행을 다녀온 응답자(N=288) 중 68.8%(198명)는 해외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조사 되었음.
소득별로는 소득 수준이 높은 2400~2999만원(79.1%), 3000만원 이상(72.4%)인 사람들이 해외로 많이 다녀왔으며, 결혼 시즌별로는 동남아에서 유행했던 사스(SARS)의 영향으로 봄에 결혼한 신혼부부의 경우 국내로 다녀온 사람들이 43.0%로 다른 계절에 비해 많았고, 가을(84.3%)과 겨울(81.9%)에는 해외로 다녀온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음.
 
국내/외를 통틀어 신혼 여행 장소로 가장 많이 가는 곳은 제주도(27.2%)인 것으로 나타났음. 국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신혼부부 89명 중 78명이 제주도로 다녀온 것으로 나타나 국내에는 제주도 외에 별다른 신혼 여행지가 없음을 알 수 있음.
제주도 다음으로 많이 다녀온 곳은 태국(8.4%), 호주(7.3%), 푸켓(6.6%) 순이었음.
신혼 여행 일정으로는 4박 5일이 36.5%로 가장 일반적으로 나타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