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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든 회원님들께[5]
by nve (미국/남)  2009-06-05 17:43 공감(0) 반대(0)
당신은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당신은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하루하루를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아내는 당신
젊은이들에게 세상을 보여주는 당신
가끔은 가슴이 먹먹해져, 소주 몇 잔에 스스로를 위로할 줄도 알고
일상의 작은 행복에 감사할 줄 아는 당신
나는 그런 당신이 참 좋습니다

당신은 참 가여운 사람입니다
열심히 살아 낸 하루의 끝에서, 때때로 보람보다는 허무가 더 큰 당신
젊은 시절에 그토록 꿈꾸던 ‘무뎌짐’을 얻었지만
가슴 안에서 부는 공허한 바람에 어찌할 수 없는 외로움을 느끼는 당신
나는 그런 당신이 참 아픕니다

다시 새벽입니다
당신은 또 아픈 꿈을 꾸고 깨어나 혼자 새벽을 견딥니다
나는 또 그런 당신이 가슴 아파 눈물이 납니다

그래요, 당신은 아무도 눈여겨 볼 필요 없는 평범한 인간입니다
하지만, 그거 아시나요?
평범함이 오히려 특별함이라는 것을...
당신이 그토록 당연하게 여기는 평범함을
평생토록 꿈꾸며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면
초등학교 도덕 교과서처럼 너무도 진부한 이야기가 될까요?

기운내세요, 당신은 정말 멋지게 잘 살아내고 있습니다
당장은 보이지 않고 표 나지 않아도
당신이 살아내는 하루들이 맑게 흘러
세상 또한 맑게 고이고 흐르는 걸요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당신은 특별하고 위대합니다

그러니, 근심의 무게를 털고 편하게 잠드세요
당신이 멋지게 꾸려낼 특별한 하루가 고스란히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그나저나...
제가 누구냐고요?^^
저는 당신의 마음 속에 항상 숨쉬고 있는
당신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지금 이 순간 열심히 심장을 움직이는 당신은
시인처럼 이미 특별한 사람입니다



Good day and good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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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가는 여자  2009-06-05 17: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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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으니 나갔던 정신이 제자리로 돌아오려고 한다
ㅎㅎ  2009-06-05 21: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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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가는 여자님이 물꽃님이었소?
밑에 댓글 보세요~  2009-06-05 2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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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잠깐 정신이 외출 한: 미쳐가는 여자= 물꽃요정 입니다
미쳐가는 남자  2009-06-05 23: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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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다 읽고 난 후 정신이 다시 혼미해진다
정신 줄 놓은 심장이 무슨 소용 있을까나
좋은 시...고마워요 *^^*  2009-06-06 03: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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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기운 낼께요^^하루하루 멋지게 아름답게 잘 살자구요.
nve님도 기운 내세요~ 이런 멋진 시 들려줄 좋은 짝을 만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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