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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월랑 시집가기(2부)
by yubk18  2003-07-14 03:33 공감(0) 반대(0)
첫 번째 결혼이 파토난 홍월랑.여걸인 그녀도 이혼의 충격이 컷

는지 말없이 창밖을 바라보거나 밥도 먹다 말기 일쑤다.그 바람

에 마당사는 복길이(멍멍)만 포식하게 된다.(허허...그렇게 포식

해서 살 찌우다간 조만간에 모란장<필자가 사는 곳과 아주 가까

운 5일장으로 개고기로 유명함>에 한 번 끌려 오겟군....ㅋㅋㅋ)



한숨 쉬는 딸을 보다 못한 아버지 월랑을 재혼 시키기로 한다.

아버지 - "월랑아 이제 그만 지난 일은 잊고 새 사람을 찾도록 하자.어떤 사람이 좋겟느냐?

월랑 - " 돈 많은 것도 다 필요 없는거 같아요.집안이 제대로 돼 먹어야 돈도 필요한 거지..가문이 제일 중요합니다."



그리하여 수소문 끝에 고려에서 재상을 두 번이나 지낸 명문 집안에 월랑을 시집 보내게 되엇다.시집가는 딸을 뒤로하고 아버지는 안도의 한 숨을 쉬엇다.(그래 저 정도 집안이면 별 문제 없을거야..)




원하던 재상집으로 시집간 첫날밤.월랑은 혼레때 감히 쳐다보지

못한 신랑의 얼굴을 찬찬히 보게 된다.헉!! 근데 이게 웬일..

마마를 세번은 앓앗는지 얼굴이 온통 곰보 투성이에 거무죽죽한

피부하며 조끄만 눈에 돼지코...두툼한 입술..월랑은 순간 한 명

의 얼굴이 떠올랏다.마이크 타이슨....!!!순간 눈앞이 캄캄해진

월랑...좀 잇음 벌어질 타이슨과의 키스신 및 베드신을 생각하

니 월랑은 기가 막혓다.베드신의 타이밍이 다가 올 즈음...

문밖에서 들려오는 시어머니의 음성.




시어머니 - "새 애기는 듣거라"

월랑 - ''''''''''''''''''''''''''''''''''''''''''''''''''''''''''''''''''''''''''''''''''''''''''''''''''''''''''''''''''''''''''''''''예.어머님"

시어머니 - "자고로 우리 집안은 재상을 두 번 이나 지낸뼈데 잇

는 가문이다.그러므로 부부간의 잠자리에 잇어서도 법도가 제일

중요하다.절대도 먼저 요구해선 아니되며,흥분해서도 아니되고,

소리를 질러도 아니되며,지아비가 끝나기 전에 자세를 풀어선 안

되고,기본자세외엔 다른 어떤 것도 허용되지 않느니라.뭐 다리

를 조금 드는 정도야 괜찮다만..흠흠..."




띵@@@ ###!!!순간 뇌의 혈관이 막혀 버린 월랑.타이슨 같은 남편

과 같이 잘 일도 막막한데 시어머니의 말을 듣는 순간 기가 막

혀 말이 나오질 않앗다.

"어찌 대답이 없느냐?"

"네.어머님"

"그럼 둘다 탈의하고 시작하도록 해라"




시어머니의 호령에 첫날밤을 스타트한 월랑.신혼 부부의 방안이

어찌 이리도 고요할까....일은 진행되고 잇엇지만 방안은 적막

함 그 자체엿다.법도 잇는 집안의 첫날밤엔 그 흔한 애무와 뜨거

운 스킨쉽은 찾아 볼 수 없엇다.오로지 대를 잇기 위한 극도의

절제된 동작만이 반복 될 뿐.....어느새 월랑의 볼위로 한 줄기

눈물이 흘어 내렷다...아!! 이것이야 말로 눈물 없이는 할 수 없

는 XX가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Lonely night은 그렇게 지

나갓다......흑흑흑....ㅜㅜ






다음날 시부모 밥상을 차려서 들어간 월랑.시아버지와 첫 대면을 하게 되엇다.

시아버지 - "이번에 새로 들어온 며느리인가?"

월랑 - "네.아버님"

시아버지 - "죽도 목먹었나?목소리가 그것 박엔 안 나오나?"

월랑 - (우렁차게)넷!! 아버님"

시아버지 - 우리 집안은 무사가문이다.(무신정변 이후에 재상이 도니 집이라 군인 출신 집안임)그래서 법도는 곧 군기다 알앗나?"

월랑 - ''''''''''''''''''''''''''''''''''''''''''''''''''''''''''''''''''''''''''''''''''''''''''''''''''''''''''''''''''''''''''''''''넷!!아버님"

시아버지 - "그런 의미에서 새며느리는 군기가 빠져있다.처음 들여온 밥상머리부터 영 마음에 안 든다.밥하고 반찬 4열 종대로 정렬한다.정렬!!"

월랑 - "정렬"

"동작봐라..밥다 식어서 개주고 말겟다..빨랑 빨랑 못하나?"

"넷!!"

잽싸게 밥상을 정렬하는 월랑.그러다 그만... 쨍그랑!! 반찬 그릇 하나를 깨드리고 만다....쫄은 눈으로 시아버지를 쳐다보는 월랑...


시아버지 - "오...오..그래..그래 완존히 군기를 상실햇구만....유격 훈련좀 받구 싶다 이거지...오케이 접수!!...마당에 잇는 물동이를 머리에 진다.실시!!"

월랑 - "실시"

시아버지 - "물동이를 지고 앉앗다 일어나는 동작이 하나다.최초 20회. 몇 회?"

월랑 - "20회"

시아버지 - "마지막 구호는 생략한다.20회 시작"

월랑 - "하나..둘...셋..넷...이십...어머 어떡해.."

시아버지- "어떡해?? 어떡하긴 뭘 어떡해..오늘 한 번 정신 차릴때까지 뺑이쳐 본다.뒷간으로 튀어가는데 3초.몇초??"

월랑 - "3초"

시아버지 - "실시"



번개 같이 뒷간으로 튀어 들어간 월랑.억!!방대한 메탄가스와 인

체의 베설물에서 추출된 유독가스로 인해말로 형언하기 힘든 고

통을 느기는 월랑.콧물,눈물,침..구멍이란 구멍에서 모아둔 액체

를 모두 쏟아내고 만다.(군대를 갖다온 사람들은 알 것이다.월랑

이 느끼는 고통을...필자도 월랑이 안타깝지만 어쩌랴...법도 잇

는 집안에 시집 간 것을....아!! 월랑이여...)


월랑은 고통속에서 절규햇다.

"켁켁..크윽,,컥...뜨아...유..유태인들이 이렇게 고통 받다가 죽어 갓구나..히틀러... 이 나쁜 시키!!..."

그런 지옥의 고통속에서 헤메이고 잇을때 밖에서 들려오는 악마의 호령소리...

"전방에 힘찬 함성 10초간 발사...."

"아...아..아아아~~~쿨럭,,켁켁...아...우엑...아아아~~~~~~"



나 이제 죽는구나 싶을 즈음.뒷간 문이 열렷다.순간 잭키찬(성

룡)이 폭파하는 건물을 뛰쳐나오는 동작보다 더 빠르고 날쌔게

뒷간을 튀어나온 월랑.신선한 산소의 소중함을 깨닫고 눈물을 흘

리고 만다.



"어..그래..운다?..운다 이거지..그동안 훈련 받은게 억울햇다 이거구만...."

"아닙니다"

"그럼 여기가 밖이지 안이냐?"

순간 꿀먹은 벙어리가 된 월랑.

"자신이 잇는곳이 지금 안인지 밖인지도 구별 못한다 이거구

만...좋아좋아..정신 차리게 해 주겟어....보따리싸서 집합하는

데 1분... 실시!!"


마스크맨을 능가하는 현란한 동작으로 59초만에 집합한 월랑.


"좋아 좋아..2초만 늦엇어도 뒷간에 한 번 더 들어 가는건데 생

략하도록하겟다.지금 시간이 09시30분 20시 30분까지 보따리를

메고 완전 구보로 친정에 갓다 온다.돌아올때는 팔뚝에 아버지

도장을 받아 온다.출발!!"



''''''''''''''''''''''''''''''''''''''''''''''''''''''''''''''''''''''''''''''''''''''''''''''''''''''''''''''''''''''''''''''''하나..둘...셋..넷...하나,둘,셋,넷...하나,둘,셋,넷...."

구보로 집에간 월랑이 되돌아 가지 않앗음은 두말 할 나위 없다.



- 두번째 이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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