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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독백... 그리고...
by 김정호 (대한민국/여)  2003-09-09 13:30 공감(0) 반대(0)
요즘처럼 하루하루가 절실한적이 없는듯 합니다.. 흘러보내기 보다는 정말로 내가 주인공이 되어 살고 싶습니다...

퇴근하기가 무섭게 달려갑니다... 그리고 런닝화를 신고 힘껏 달립니다.... 또 다시 째즈화를 갈아신고 음악에 온몸을 스트레칭합니다.. 하루동안 힘들었던 시름 모두 날리고 ..그러면서 각오를 새롭게 하고... 내 몸에 달라붙은 잡념들을 땀과 함께 배출합니다.. 그리고 샤워를 하며 산뜻한 나로 만듭니다.. . 스탠드 불빛아래 생각을 정리하며 일기장을 꺼냅니다... 하루라도 운동을 안 하거나 일기을 쓰지 않는 날은 제가 잘못 산 날입니다.. 제 생각이 멈춘 날입니다..

저로 인해 누군가가 눈물을 흘리지는 않았는지.. 혹시나 맘 상한 일은 없었는지... 저로 인해 누군가가 미소를 지었는지...누군가로 인해 제가 미소를 지었는지..하루를 되돌아 봅니다...

어제 하루..참 힘들었습니다... 저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맘 상하게 했거든여... 서운한 소리..악한 소리 안하며 살려 하는데.. 어제는 제가 많은 분들께 제 아픔을 참지 못하고 투정을 부렸답니다.. 그 동안 글을 올리면서 어제처럼 맘 아픈 글을 올린적은 없었던듯 합니다.. 저로 인해 누군가가 아파하면 저 또한 그 아픔 두배로 온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많이 이해하며 살려 하면서도 사람이기에 힘드네여...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나왔는지.. 남을 불편하게 하는건 진정한 용기가 아닐진데...

오늘 이벤트매니져선생님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어찌나 얼굴이 붉어지던지... 죄송하다는 생각뿐... 그 전화 하나만으로도 이렇게 맘이 편해지는데... 참 얄궂은게 사람의 마음인가 봅니다...

내 맘은 간절하고... 그 간절함은 전달이 안 되고...기회는 정말 어렵게 찾아오고.. 그 기회를 잡고 싶어 맘은 타 들어갑니다...

1-2년 전에만 이런 절실함을 알았더라면... 바보같이...

학창시절... 나만을 이뻐하던 선생님이 계셨기에 사회생활을 한동안 착각속에서 살았답니다... 더이상 내가 중심이 되질 않더군여.... 잘난사람..정말 대단한 사람이 너무나 많더군여.. 그리고 그들은 끊임없이 노력을 하고 있었고..전 학창시절의 나만 기억하며 그 생각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멈춰버렸답니다..ㅋㅋㅋ...

굳이 나를 내세우고 나를 보여주고 싶지 않아도 사회에선 특히 선우에 가입한 이상 "전 이런 사람입니다.."말을 해야하고...미스코리아도 아니면서 이벤트 자리선 미소를 잃지 않으려애쓰고... 참 힘드네여..ㅋㅋ...

그냥 가만히 앉아 있어도 그 향기만 맡고 벌이 꽃향기 찾아 날아들듯 그러면 좋을텐데..ㅋㅋ..

어느새 가을은 성큼 다가와 있는데.. 하루걸러 하루씩 비가 내립니다.. 이 여름의 추억을 보내기가 그리도 아쉬운 모양입니다.. 미련이 남는모양입니다.. 낼이면 추석연휴인데..기분이 참 묘하네여....

우리들끼리 교류할수 있는 이런 감정... 얼굴도 이름도 서로 알지 못하지만 여기서만큼은 친구이상의 감정을 느낄수 있어서 행복합니다..맘이 참 편안해집니다..

추석연휴때 지친 심신 푹~ 쉬었다 오시구여...
우리 고향 잘 다녀오자구여... 부모님 보면 어쩌면 눈물날지 모르겠네여..그냥 죄송해서..

님들도..그리고 애쓰시는 매니져선생님들도... 풍요로운 추석 보내십시요......


P.S: 정말 신이 계신다면... 우리의 간절함을 지켜봐 주시고 도와 주시리라 믿습니다...일생에 딱 한번 도와주실거라면 지금이 바로 그때가 아닐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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