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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동창넘을 만나다 !!! ....그리고...
by 이미정 (대한민국/여)  2004-10-09 08:38 공감(0) 반대(0)
오랜만에 초딩때 친구들을 만났다.
홍길순(가명,유부녀), 홍길동(가명,유부남).....
어째서 나이 서른에 초딩 동창들까지 모두 유부녀, 유부남이냐고???

길순이 지지배, 지 영업을 위해 우리를 만나자고 하는 걸
뻔히 알았지만, 그래도 동창이고 친군데.... 알면서도 나갔다.
애기 난 아줌마여서 그런지 뱃살이 접히더군......

길동이 짜슥도, 한 2~3년 만에 보는 것 같은데,
지가 꼭 임신한 사람처럼 배나오고 머리는 올백으로 넘기고....
한마디로 "아쟈씨"....... 그넘 특유의 유들유들함 까지 ....

길순이 지지배, 동창들 핸펀번호 거의 알려줬더니,
진짜로 다 전화를 해봤더군.....

내년쯤 고향에 개원한다는 친구넘은 여자가 줄을 섰다고 하고,
화려한 경력의 카사노바 녀석도 그 생활 청산하고 결혼한다고 하고,
학생운동 하던 넘은 모 정치인 밑으로 들어가고,
어떤 넘은 조직세계에서 잘 나가다가 큰집도 다녀왔다고 하고.......
다 같은 꼬멩이들였는데, 그 사이 참 많이도 변했다.

결혼 안 한 동창 여친 둘 있는데, 둘 다 의료계통.....
그 중 "송혜교" 닮은 내 여친.....근데, 그 길동이 짜슥은 자꾸 "송애교"란다.
내 보기엔 송혜교보다 더 이쁘던데.....
암튼 그 애도 따라다니는 넘들은 많은 것 같은데, 무슨 팔자인지
요즘엔 외국인들이 그렇게 접근한단다.......이런!!!
글구, 혜교는 버스에서 낯선 사람이 살짝 스치기만 해도
피부에 뭐가 난다고 하더군......걔도 나랑 비슷한 종류.......시집가긴 힘들겠다....

유부남, 유부녀여서 그런지 얘기 하는 게 거침이 없더군.....
아직 순진한 내가 듣기엔 진짜 민망한 내용들........특히, 그 유부남 녀석!!!
남자 동창들 한번씩 만날 때 마다 남자에 대한 환상이 점점 없어지고
정말 홀랑 깬다.........내가 꼭 결혼을 해야 하나?????

그래도 지가 남자라고, 계산 다 하고 유부녀 여친이랑 나랑 집에까지
태워다주고 갔다. 그랜저 XG..... 이 짜슥 사업한다더니......폼 나긴 하더라....

오랜만에 만나서 옛날이야기 하는 건 좋았는데, 우리한테 영업할려고 파일 챙겨온
그 여친 보면서 좀 씁쓸했다.........에고, 이게 사는건가??????

제발 부탁인데, 우정이란 이름으로 영업하지 않았으면.......



***이상 동창들 때문에 또 한번 상대적 노처녀가 된 7577mj였습니다***

P.S. 할매 국밥집도 원조가 있지요.
이 마무리맨트 제가 원조입니다.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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