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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
by 박수영 (대한민국/여)  2003-07-07 16:04 공감(0) 반대(0)
초등학교때의 친구가 있다

서로의 맘구석 구석까지 알정도로 친 자매보다도 더 친근감이 있는 친구...남자로 말하면 불R친구^^격이다

그친구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는 포기햇다
공부에 워낙에 취미가 없던 친구라서 그 졸업장 하나따기도
포기하고 바로 사회에 나갔던 친구다

그친구가 그동안 살면서 해바라기햇던 남자와 잘 안되고부터
너무도 큰 실의에 빠졌다
그러고 나서 갑자기 5월에 미국유학을 간다고 선포!!
그리도 공부에 취미가 없던친구가 다 늦은 30줄에 무슨 공부냐
우린 다 말렸다. 그러면서두 가서 터 잘 닦아 놓으라고
나두 올해 결혼 힘들면 내년에 정리하고 간다고^^
그럼 우리 서로 의지하며 잘 살아보자구..하며 떠난 친구가
갑자기 2달지난 오늘 귀국했다

친구는 그런다. 30년 살아오던 말을 바꾸구 다시 한살배기로 돌아가서 남의말 배우는건 문제가 아니였다고,(좀 의심을 했다. 하두 공부에 취미가 없던친구라...) 그런데 문제는 외로움이였단다...

외로움...
난 가끔도 너무도 외롭다고 해왔었다
그러나 그친구의 외로움은 나의 외로움과는 달랐다
한마디도 통하지 않은 낯선 나라, 30년 같이 살아온 부모,형제, 친구 하나 없이 혼자 견디던 시간이 힘들었다고한다
물론 그런각오없이 간건 아니지만 막상 현실화 되니 생각했던 부분과는 많이 달랐다고
하지만 다시 돌아와서 생각한것은, 그동안의 사랑의 상처를 안고 살진 않겠다고한다. 미국가서 느끼고 온것이있다면 그것은 한번 실패한 사랑의 아픔이 전부가 아니라는걸 느꼈다고 한다..

새로운 마음가짐이 선 친구를 보면서
그나마 다행이란 생각을 한다
사랑의 실패, 유학의 실패 이 두가지의 실패을 안고 살면 어쩌나 했었는데 친구에게 유학의 실패는 사랑의 실패를 이기고,앞으로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꾸어 놓아 너무도 다행이란 생각을 한다.

앞으로 친구에게두 나에게도 또다른 진정한 사랑이 찾아와
하루빨리 우리의 둥지를 틀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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