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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혼문제해결(?)아이디어(1)[1]
by 변영욱 (대한민국/남)  2005-05-24 18:26 공감(0) 반대(0)
만혼문제해결아이디어 공모하는 군요.
따로 파일을 만들어 보낼까하다
여러분들 공감도얻고 싶고 전 여기 게시판이 편해서,
생각나는 대로 몇 자 적어 볼까합니다.



먼저 만혼으로 인한 자연스런 출산율 저하와 이에 따른 노동인구의 상실,
생산성 저하, 노인인구비율 급증. 사회의 역동성과 다이나믹의 상실.
저출산, 노령인구사회에의 급격한 이동으로 우리 사회가 직면한 현실은 실로,
우려를 넘어, 앞으로 장차 국가적 재앙으로 까지 직면한 시점에 와 있다고 할 수 있다.

우선 만혼의 원인을 사회구조학적, 경제학적 측면에서 접근해 보기로 하자.

@ 왜 결혼이 늦어지는가?

예전과 달리 무조건 결혼은 해야 한다는 결혼은 필수불가의 비율이 적어지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같은 동양권 뿐만 아니라, 서구의 다른 나라의 비율에 비해서도 초혼(40이전까지 초혼 : 결혼을 한번이라도 한 경우)의 비율이 월등히, 서구의 그것에 비해서는 10배이상 높은 편이다.
여전히 결혼은 필수라는 응답비율이 50%를 넘고, 선택이라는 비율까지 합치면, 근80가까이 된다.(잘 모르겠다가, 10%정도)
확고한 독신주의나, 동거나, 연애만 평생 하고 살겠다는 이는 과연 전체에서 몇 퍼센트나 차지할까?
결혼제도 불합리로 평생 혼자 살겠다는 순수한 독신주의는 정말 얼마되지 않을것이다.
(이들의 생각을 바꾼다거나, 하는 것은 본 논의에서 생략)
그렇다, 대부분의 고등교육과 가정교육을 받고 커온 대다수의 우리세대는 다틀 결혼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보다, 결혼에 대해 훨씬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 보편타당하다고 여겨진다.
즉 여전히 결혼을 하고 싶어한다.는 말이다.

1. 남성의 경우.
최근 남성의 초혼평균나이가 드디어 30을 넘었다는 통계 조사를 본 적이 있다.
참고) 60년대 (26.4세), 70년대 (27.8세), 80년대 (28.1세) 90년대 (28.3세) 2000년대(30.1세)
이렇듯, 세대가 계속될 수록, 시대가 지날 수록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시대가 지남에 따라, 부모의 자녀에 대한 교육열도 가열 되어, 고등학교졸업후, 대학진학 비율도 꾸준히 상승해왔음을 비추어 보면, 남성들의 초혼연령이 높아짐은 일경 타당한 측면도 있다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외환위기로 촉발된, IMF경제한파로 그 즈음에 대학을 졸업한 동 세대들이 본격적으로, 사회진출을 시작한 2000년 전 후에 사회초년생들의 초혼평균연령을 조사해 본다면, 아마 남성초혼 평균연령은 좀 더 올라가지 않을까 싶다.

대부분의 설문조사나, 매스미디어를 굳이 통하지 않더라도,
결혼이라는 것은, 현실적으로 경제적인 준비가 선행되어야 한다.
남녀혼수비용이 1억원을 넘어 섰다는 신문보도를 굳이 인용하지 않더라도,
남자는 함께 살 집, 여자는 그외 혼수품으로 규정 짓지 않더라도,
아파트 구입 할 수는 없어도, 전세금을 마련하기도, 벅찬 현실 앞에서,
아무래도, 결혼이라는 것은 국가를 위해서도, 부모님을 위해서도 더 군다나, 본인을 위해 젤로 좋은 것이겠지만, 현실은 그리 녹녹치 않다.

남성의 경우,
대입 실패없이 대학을 진학 했다는 가정하에,
군대2년, 대학4년까지, 정규 코스로 졸업을 할 경우 27세가 된다.
27살에 사회생활 시작해서, 직장생활3년 할 경우 30세에 과연 돈은 얼마나 모아 놓았을까?
직장인들, 평균월수입의 30%정도 저축한다고 가정할 때. 직장생활3년동안 과연 얼마나 모아 둘 수 있을까?
그것도, 바로 직장 구했을 때 이야기다.
대입재수하고, 학교다닐 때, 휴학1~2년(요새, 어학연수 보통되었으니),
어렵게 처음 들어 간 직장 적성에 안 맞아서, 그만 두고, 구직활동이라도 할라 치면,
나이 서른은 아무 한 거 없이 걍, 후딱 지나가기 마련이다.
그래도, 정규직은 사정이 그나마, 낫다.
직장생활 몇년 해서, 맘에 드는 사람 사귀면서, 결혼을 꿈꿀 수도 있다.
상장회사나, 큰 대기업의 경우, 전세자금 대출이나, 은행권 대출도 어느 정도 알아 볼 수 있으므로,
환란으로 불거진 IMF사태는 대규모 해고와 구조조정. 외국자본의 개입으로, 특히, 노동부문에 대해, 유연성을 강조하게 되었고, 그 결과, 대규모 파견근로를 합법화함으로써, 비정규직의 양산으로 이어지고, 근로조건열악, 상대적으로 구매력감소, 고용불안, 으로, 우리사회를 점차 양극화해왔다.
그동안 뿌리 깊었던 우리경제의 문제점들을 체질개선과 고통분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유인해 내지 못하고, 인위적인 경기부양책으로 카드남발, 신용불량자 양산등, IMF로 비롯된 환부들이 국민의정부에서 끝맺음 못하고, 보여주기 위한 성급한 성과주의로 인해, 참여정부까지 그 부담이 오고 있고, 단기처방적인, 임기응변적인 정책을 포기한 채 그 고통과 휴유증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사회가 양극화 되면서, 서울강남을 중심으로 부동산가격도 많이 상승했었던 기억이 있다. 임금상승의 몇 배 몇 십배가 넘는 부동산거품.
부모님 도움없이, 저축해 가며, 따북따북, 한푼 두푼 모아서는 아파트 전세금도 마련하기 참으로 힘들었다.
만혼(?)
가난(?)
나라도 구제해 주지 못한 다지만, 개인의 사정이고, 그렇다고, 정부의 실정을 탓하자는 것도, 구조적인 모순이 있으니, 당연 결혼 늦어진다고 변명하는 것은 아니다.
일과 결혼, 성공과 사랑. 둘 다 너무 중요하다.
바쁘지 않은 현대인이 어디 있으랴!
하지만, 여성분들. 이땅에 어렵게 취직해서, 성공과 사랑, 결혼과 일을 꿈꾸는 이 나라 대한 민국의 남자분들. 참 힘들고 안 됬습니다.
혹, 만나시게 된다면, 혹, 지금 사귀는 분이 있다면,
용기와 힘을 북돋아 주세요!!!

이어서, (여성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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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2005-05-24 19: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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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 많이 해주셔서 항상 감사했는데 공감되는 내용이네요 저도
남자라서~ ㅠㅠ 전 회사만 좋은 회사만 다니면 결혼은 그래도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회사에서 세자리수의 경쟁율을 뚫고 입사해도
여기 1/4(성혼율25%)이 더 힘드네요 ㅠㅠ 요즘은 능력도 능력이지만 돈이 참 중요한 것 같아요 .IMF이후 더 어려워졌는데
집은 ~ ㅠㅠ 꿈은 이루었는데 사랑이 힘드네요 현실이니까요 사랑도 ~ 글 잘읽었습니다 좋은 말~ 좋은 생각하시는만큼 좋은 분 만나
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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