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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복권에 당첨되면..
by 민성환 (대한민국/남)  2003-11-12 23:59 공감(0) 반대(0)
가입한지 얼마 안되구, 마치 복권을 사고난 후의 느낌이랄까?
복권을 사놓구서 때가 언젠지는 모르지만 당첨을 고대하는 느낌이란..
기대반, 기냥반으로 가입은 했지만, 잘 되기를 바란다면 지나친 욕심일까요?
사람들 마음이란 역시 인간이기에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복권을 살때 누구나 이런 생각들을 해 봅니다. ''혹시 내가 당첨되면 우짜지?''
물론 그 가능성이란 극히 희박하다는 걸 알면서도 말이죠..
''여태까지 살아오면서 만나지 못한 인연.. 이케 한다고 만나지겠어?''라구
생각하면서두 ''혹시 알아? 1∼2번만에 내 인연을 만날지..''하는 염려(?)를 하니..
만남에 대해서 큰 기대나 큰 실망도 하지 말아야지 생각하면서도,
인간관계가 어찌 마음 먹은대로 그리 쉽게 될 수 있겠어요..
험.. 요번 추운 겨울은 또 어케 월동 준비를 하며 맞이해야 하는지..
올해는 배추값이 엄펑 비싸다구 하던데, 모두들 김장 준비 잘 하셔요..

때마침 눈에 번득 들어오는 어귀들을 한번 올려나 보면서 마무리하렵니다..
여자분들에게나 해당되는 얘기지만, 남자분들도 이런 여자분들을 생각한다면?

일상에서 만나고 싶은 사람.
빨래를 하다가 고무장갑을 벗고 차를 끊이게 하는 사람.
서점에 들렀을 때 같은 책을 두 권 사게 만드는 사람.
홀로인 시간, 거울 속의 나이 든 나에게 소녀 같은 미소를 짓게 하는 사람.
굳이 선을 그으라면 헤어짐이 예견된 사선보다는 한결같이 머무를 평행선 같은 사람.
그런 사람을 일상에서 만나고 싶다.

- 신해숙의 ''누드로 사는 여자'' 중에서 -

ps. 아무래도 남자분들한테는 어색할 수밖에 없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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