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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좋을까요...
by 이상용 (대한민국/남)  2004-05-13 00:18 공감(0) 반대(0)
이런 감정을 가진 것이 언제인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다시 느낄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많았답니다
그런 사람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직 만나보지도 못했고
그 사람에 대해 아는 것이 전혀 없습니다
밤잠을 설치게 된지도 1주일이 넘은 것 같습니다
빗소리도 더 크게 들리는 것 같고
오늘도 역시 잠을 설칠 것 같습니다
그래서 1가지 습관이 생겼습니다
점심시간에 잠을 자는 그런 습관…

약속 잡은 날이 정말 기다려 지는데
막상 그날이 다가오면 무슨 말부터 해야 할지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많은 것들을 생각해 가도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그냥 마음속에 묻어두고 오지 않을까…
물론 내가 생각했던 내 상상 속에 그런 사람은 아닐 거라는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현실과는 많이 틀릴 테니까…
서로 많은 시간을 달리 살아와서
서로 너무 틀릴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힘들 수도 있고
한번 보고
그 사람이 저를….
그래도 만나보고 싶습니다
그냥 그래야 할 것 같으니까요…
꼭 만나야 할 사람처럼 느껴지니까요

말을 하지 못할 것 같아서
다른 것으로 제 맘을 전할까 합니다
다 전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
제가 전하지 못한 그런 감정들을 표현하는 것으로
만족할까 합니다
알아줄 수 있을지…

그래서 오늘 머리도 자르고 했는데
영 맘에 들지 않습니다
역효과가 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
너무 짧은데… 라는 생각도 들고
여러 가지로 부족한 게 많아 보입니다
과연 이런 나를…

그러나 한편으로는
만남의 설레임, 기다림, 이런 감정보다
불안한 마음도 그에 못지 않게 내 맘 한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과연 많이 부족한 저를 어떻게 생각해 줄지…

이런 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전하고 싶은데…
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어떤 시선으로 저를 보게 될지 …
불안하기만 합니다

나이 들어서 이런 말 하는 제가
바보 같죠?

그래도 일요일이 기다려집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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