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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잠결에..[4]
by m69285886  2005-03-12 12:13 공감(0) 반대(0)

어제 숙취때문일까? 몸은 무겁게 힘겨움을 토로한다.
술을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요즘엔 술자리를 거부해본적이
거의 없는거 같군요.

특별히 고민거리가 있는것은 아니지만, 왠지 모르게
마음 한켠에서 불만족이 꿈틀거립니다. 좀 떨쳐버리고
싶은데 그런 느낌이 그림자처럼 따라다니곤 합니다.

그래서 술이라도 마십니다. 회사 동료들하고 술기운에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면 움츠렸던 마음도 서서히
펴지더군요.

선우에 가입하기전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꼭 이렇게 해야 하는가 하면서 말이죠. 좀 씁쓸함도 있었고
마음에 안정을 찾고도 싶었으니...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지금 나에 모습을 설명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그냥 학교 졸업하고 회사 다니다 보니 여기까지 온것 뿐인데..
남들 결혼할때 뒤에서 박수 처주면서 말이죠..

특별히 결혼에 대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것도 아니고
사람 만나서 사귀다가 결혼이라는 과정까지 도착하지 못했던 거죠.

그냥 이렇게 살아도 괜찮겠지.. 안위하며, 그러다가고 부모님 전화 받고는
한소리 듣게 됩니다. 오늘도 그런 날이군요. 아침에 술기운은
머리를 어지럽게 만들고 있고, 몸은 무언가 버려야 할 것을 간직한 듯
꾸역꾸역 거리고 있는 와중에 말입니다.

생각해 보면 설명하기가 그렇더군요.
"왜 결혼안해? "
글쎄요 어떻게 대답해야 하죠..
"눈좀 낮춰!!"
글쎄요. 눈을 낮추기 전에 난 마음정리도 안되고 있는데 말입니다.

눈을 낮추면 다 되는걸까요? 난 이미 시력을 잃은거 같은데 말입니다.
별다른 생각도 없이 관심에서 좀 벗어나 있는것 뿐이었는데 ....
주변에서 바라보는 공통된 반응이 아닐런지?

술기운에다가 찜찜함으로 횡설수설하는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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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2005-03-12 14: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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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  2005-03-13 00: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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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너무 낮추진 마세요. 왜냐면...일단 너무 낮춰버린 상태에서 누군가를 만나면 나는 이정도까지 낮췄는데...일종의 보상심리라고 할까 피햬의식이라고 할까...그런 것이 생기는데 참 안좋은 것이더라구요 ^^ 제가 생각하는 좋은 방법은...님이 생각하시는 배우자의 조건에서 몇가지만 빼고 나머지는 그냥 버리세요...단 그 몇가지는 확실히 마음에 드는 것이어야겠죠? 전 그런 방법으로 눈을 낮췄답니다 ^^
pu***  2005-03-13 11: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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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님 오랜만이에요..아직 살아계셨구나... 요새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합니다.
Ro***  2005-03-13 20: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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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살아있죠 ^^ 쓰고싶은 얘기는 많으나...그간 매칭된 분덜이 제가 로지라는걸 알기에 ㅋㅋ 못씁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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