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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산다는 것은 뭘까?[4]
by 변영욱 (대한민국/남)  2005-02-23 04:12 공감(0) 반대(0)
참 어리석기 그지 없는 질문이다.

시험이라면,
모범답안.

인생도,
아니, 참고하고 따라 하고, 감동을 받는 모델이 있지만,

인생이란게
어차피 정답이 없으니깐,

사는게 뭔지 잘 모르니깐.
사는거 같기도 하고,

의미를 부여하고 살기에는
우리 실생활이 넘 형이하학적이여서도 일지도 모르겠다.

참,
아이러니 하지?

존재에 대한 의문은 죽음에서 파생되니 말이야.

행복의 반대말이 불행이 아니듯,
삶의 반대말 또한 죽음이 아닌 듯하다.

양수겸장.
양날의 칼.
동전의 앞뒤

지나간 모든 것들이

그냥 잊혀지고 묻어지는 것은 아니겠지.

걍,
사라지는 것들이 다 잊혀지고 묻어진다면,
우리 살아온 세월들도 다 죽어버린 나날들이니깐.

산다는 것은
경험하고 싶지 않은 것들도,
하기 싫은 일을 하게 되는 것도,
또, 그러한 것들을 어떻게 받아드려야 하는가를
매번,
싫든, 좋든, 간에,
선택하고, 이겨나가야 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정도의 차이는 있을것이다.

내가 말하고 행동하고 보여지는 모습들.

나도 그렇치만,
웃고 밝은 모습을 좋아한다.

밝고 웃어야,
내 삶도 그러하니...

그런데, 그렇게 하기 힘들 때가 있다.

하지만,
그 반대의 모습을 보여주기 싫다.

힘든 모습보다,

위안과 위로
밝음을 주고 싶다.

누구에게나.
특히,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더욱 더 그러하다.

그래서 외로운가보다.

원래 그러한 거지만 말이다.

물론, 긍정의 힘을 믿는다.

작년 내맘속 있는 이들 3번의 죽음을 목격했었다.

"노환"
"사고"
"자살"

아프고 힘든 만큼,
더 사랑하고, 밝고 웃으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어렵고 힘든, 세상 나라도 그러고 싶었다.
주변인에게.

내 돈 떼 먹고, 연락 두절한 선배.
매사 이기적인 친구녀석.

다 용서하고 받아드렸다.

허망하고, 잠깐인 세상.

미움조차, 사치이고, 그런 건 죽음 앞에 아무 문제 아닌 것 같아서 이다.

가끔.
아주 가끔.
어쩌다.

사는게 두렵고 무서울 때가 있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영영의 이별을 경험하는 거.

그럴 수록 맘이 더 아프다는 거.

그러지 않기 위해서, 덤덤해 지는 거.

그러다 보니, 무감각해지면 어떻하느냐 거.

기억은 죽어있고, 육체만 남아있는 거.

나만 혼자 남겨 진다는 거.

그래도 꿋꿋이 잘 살면 어떻하는 냐는 거.


좋아하는 노래 가사를 빌리고 싶다.

"어제보다 슬픈 오늘도, 오늘보다 기쁜 내일도
눈물없이 살아갈 수 있겠지, 그대여, 언젠가는..."


"사랑할거야, 그 누구보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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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  2005-02-23 1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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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건 진정한 행복을 느껴보기 위해 숨쉬는거~~~~
tj***  2005-02-23 19: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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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엉....
tj***  2005-02-23 19: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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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엉....
ha***  2005-02-23 2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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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은 희노애락이라는 4가지 줄을 꼬아서 엮어가는 것. 기쁜 일이 있다면 슬플 일이 있을수 있고 성날 일도 있는 법. 나혼자만 힘들다라는 생각은 잠시라도 버리는게 정신건강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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