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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연재소설 - 동갑내기 매칭하기 (12편) 감춰진 비밀을 파헤치며.....
by yubk18  2003-04-04 03:51 공감(0) 반대(0)
"곤니치와.."

방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이쁘장한 얼굴에 늘신한 기모노를 차

려 입은 아가씨가 일본 본토 발음으로 인사를 하더군여...

혹시 일본 여잔가?......할 정도로...

아는 일본말이 소테쓰까...!! 박에 없는 저로서는 마땅히 대꾸

할 말을 찾지를 못하고 그냥 위아래로 한 번 쳐다보고 들어 갓

져....

음...정통 일식집인거 같은데.....좀 불안 함니다....

이런 분위기 좋은데는 처음이라..... ㅡㅡ;;

게산도 엔으로 해야 하는거 아닌지 모르겟슴니다....


"저 방으로 들어가요.."

익숙한 분위기인듯 이*숙 매니저님이 안내를 하더군여....

깔끔한 분위기의 다다미방....

등받이 의자에 앉아 잇으니간 차와 메뉴판을 가져오더군여...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메뉴판을 넘겻습니다.....

허걱!! 이럴수가....

예상은 햇지만 이정도일줄.....

차마 먼저 고를 용기가 나지 않아 이선생님에게 메뉴판 머리를

돌렷습니다....

아무렇지 않게 받아쥔 이선생님....잠깐 보더니....


"이선생님 뭐 드실래요?

"이선생님 드시고 싶은데로 고르세요....제가 사는거니간여..."

어차피 다 비싼데 뭐......ㅜㅜ

"그럼 A코스 요리로 먹죠.."


A코스요리.....체면상 정확한 금액을 밝히기는 좀 그렇지만...

그 돈이면 제가 일주일 동안 신나게 갈비만 뜯어도 충분하다는 것만 말합져....꽃등심두 한 3일은 푸짐히 먹을거구.....

이번달 카드값이 아슬아슬함니다.....

첨으로 신용불량자 되는거 아닌지 모르겟슴니당.....

"근데 부탁할게 뭐에요..?"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미리 물어보는 이선생님...

"아..뭐 그냥..급하시긴여....천천히 드시고 나서 에기해도 될걸요 뭘....."


일단 먹여 놔야 합니다.....비싼 음식이 이럴땐 훌륭한 약발이

될 수도 있슴니다....출혈이 좀 크지만 서도 먹구 나서 내 부탁

을 들어주기가 곤란하면 자기가 낸다고 할 수도 잇는거 아니겟슴

니까....삼겹살에 소주 한 잔 정도는 그렇수도 잇져...

하지만 이정도로 센음식이면 좀 힘들지 않겟습니까...

이래서 세상일엔 항상 음이 잇으면 양두 잇고 그런거 같슴니다..

A코스는 연방 식탁을 채우고.....얌얌 맛잇게 먹는 이선생님...

말을 꺼낼 타이밍만 노리고 잇는 찰나....


식탁이 드드드득....드드드득....!!

접시가 떨리면서 들고 잇던 젖가락도 같이 떨리더군여....

지진이라도 낫나....웬걸....이선생님의 핸펀이 부르르 덜면서

스스로 돌고 잇엇습니다....얼마나 힘이 좋길래 스스로 자전운동

까지....집에 잇는 울 어머니 쓰시는 등맛사지기랑 힘이 맞먹는

거 같슴니다....울트라 핸펀이당.....^^


"어머 미안해요..."

암말 안 하고 코스요리를 아작내고 잇던 이선생님.첨으로 말을

꺼냇습니다....

미처 입안의 음식물을 식도 안에 집어 넣지도 못하고 전화를 받

슴니다...


"어..머..세여...."

"이선생 나야..."

와...!! 누구길래....저리 목소리가 클까....

얼매나 목소리가 큰지 제가 전화 받는거 같이 다 들립니다...

"에..아여하세여..어무이..."

아직 음식물이 식도 중간에 걸려잇는 이선생님....

"오랜만이지? 애들은 잘 크구...?

''''''''''''''''''''''''''''''''''''''''''''''''''''''''''''''''꺼윽~~스르륵 내려가는 소리와 함께...

"네..그럼요....어머님도 잘 지내세죠?"


애들은 잘 크구.....???

아..!!누군지 알겟슴니다.....

가끔 핸펀으로 전화 오고하는.....그 아줌마 엿구나...

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갈것.....이선생님은 분명 미혼입니다..

그럼 애들은 뭐냐구여??

애들은 말그대로 애들이 구여...그냥 말만애들이지여...ㅎㅎㅎ

사연인즉 이렇슴니다....

초창기 숱한 남성회원들의 구애로 몸살을 앓아온 이선생님은 스

스로를 지키기 위한 방어 시스템을 구축하게 됩니다....

후세인의 지하 벙커보다도 더 안전하고 튼튼한 보호막을 말이져....

획실한 이해를 돕기 위해 상황을 재연합니다....








<재연상황>




199* 년 어느날...이선생님 남성회원들의 구애에 시달리던때..

가입하고 처음 회사를 찾은 유**회원 이*숙 매니저님을 만나다..


이매니저님 - 안녕하세요..회원님 어서오세요..바쁘신데 여기까지 시간을 내주시고...."

유** - (멍~~~~~~ 또 뿅가버림)

이매니저님 - "어머..회원님 갑자기 표정이 왜 그러세요...어디

안 좋으세요...들어오실땜 멀쩡하시더니....(이때쯤엔 이미 이

런 상황에 아주 익숙해져 말로만 걱정하는척 하고 잇음.....)

유** - "아..아닙니다...그냥 갑자기 눈앞이 하애지는 바람에..흠..흠.."

이매니저님 - "그래요?저는 어디 아프신줄 알고....다행이네

요...일단 여기 앉으시죠.."

유** - "아..네.."

이매니저님 - "우리 회원님 사진으로 볼때 보다 인상도 좋으시

고 나이에 비해서두 동안이세요...목소리도 좋으시고요..조건도

어디 내놔도 빠지시는 편이 아니구여....아마 금방 좋은 여성분

만나실거 같아요....뭐 특별히 원하는 여성상이라도 잇으신

지..."

유** - "아..뭐..특별하게 원한다기 보다는 그냥...뭐..."

이매니저님 - "아..착하고 이쁘신분으로요...대부분 남성분들이

원하는 이상형이죠...그럼 제가 열심히 알아봐드릴께요.."

유** - "아에 없는건 아니구여..굳이..바란다면..."

이매니저님 - "굳이 바란다면?"

유** - "(굳은 결심을 한듯 비장한 표정으로) 이매니저님 같은

분이면 저는 만족합니다....(아주 어렵게 돌려서 애기하는 유**

속보인더 속보여...^^;;)

이매니저님 - (미리 예측한 상황인지라 아주 여유만만하게) 회원

님 눈이 너무 낮으세요.....결혼해서 애가 둘이나 잇는 유뷰녀

가 어디가 좋다구...ㅎㅎㅎ"

유** - "(충격) 네?? 결혼?? 애둘??"

이매니저님 - "그럼요..회원님..결혼한지가 언젠대요...애기들

사진 보여 드릴까요..?

미리 연습된 자연스런 동작으로 지갑을 꺼내며 천연덕스럽게 조

카들 사진을 내보여 주는 이매니저님....

이매니저님 - "어때요? 이쁘죠? 저 닮앗죠...?"

유** - "(망연자실) 아..그...그러셧군여..결혼을 그렇게 일찍..

전 그런줄도 모르고...그만 착각을...ㅡㅡ;;"

이매니저님 - "뭐....처음보시는 분들은 다들 처년줄로 아니까

이상한건 아니구여...암튼 회원님의 이상형은 그렇게 알구여..제

가 좋은분 소개 시켜 드릴께요...그럼 이만...."

유** - "아..아니요..잠깐 생각해 보니깐 저두 이상형이 잇기는

해요...키는 65정도 돼두...얼굴은 게란형에..어쩌구...저쩌

구.....이러쿵..저러쿵...."

이매니저님 - "(마음속으로,,,,,) ^_______^ "



정말 완벽한 시스템 아닙니까....당구에서 말하는 그거 치면 히

로다..하면 반드시 히로나고 마는....확실한 시스템이 구축된거

죠....그 뒤로 저희 회사 매니저님들중 은근히 스토킹을 당하던

매니저님들은 금방 이 시스템을 도입햇고....사장님두 새로 들어

오는 미모의 여매니저들에겐 입사하는 즉시 이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지시하곤 한답니다.....지금도 이 시스템은 회사내의 공공

연한 비밀로 돼잇고 시스템 안에서 확실한 이중 인프라(회사에선

아줌마 - 퇴근하면 아가씨) 를 구축하며 잘 지내고 게시는 매니

저님들이 제가 알기에도 몇 분 됩니다.......회사안에 찔리시는

분이 잇을줄로 압니다.....ㅋㅋㅋ








- 13편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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