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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여행기 1탄[4]
by byuly74  2005-04-22 17:57 공감(0) 반대(0)
대학 때도 캐나다 내에서 집하고 학교가 많이 떨어져 있어서 항상 비행기여행을 많이 했었고, 지금도 공적으로나 사적으로 비행기 여행이 많은 편이라 별의별 사건들을 많이 겪었었는데요..

이번 여행에서도 아니나 다를까 대형사고를 치고 말았습니다...
쩝...

솔직히 너무 짧은 여행이라 제 여행 짐은 작은 핸드캐리 여행가방에 다 들어갔는데,
먹을 거부터 시작해서, 홍삼, 옷 등등 캐나다 가져가야 할 짐으로 이민가방 하나가 다 차더라구요..

제가 시간이 없어서 이 짐은 고모님이 대신 싸 주셨는데요..
그래서 저는 이 가방을 공항에서 처음 보는 거였습니다...

어쨌거나 밴쿠버행 비행기에 올라타고 10시간 내내 잠만 자다가(밥 먹을 때만 빼고)
밴쿠버 공항에 내렸습니다...
인천에서 제시간에 출발했는데도 출발할 때부터 역풍이 많이 불어 한 시간 정도 연착할거라고 하더만 진짜로 한 시간 연착이 되었어요..
근데, 제가 밴쿠버에서 갈아타야할 비행기는 도착 후 1시간 40분 후에 연결되는 비행기였거든요..

제 때 비행기를 타느냐 못 타느냐 기로에 서 있었죠..

그래서 재빨리 입국수속은 정말 1분도 안 되서 끝내고 거의 제일 먼저 짐을 찾으러 기다렸지요..
왠일로 제 짐이 일찍 나오더라구요..
부랴부랴 달려서 연결수속하는 곳으로 갔지만, 원래 타려고 했던 비행기는 수속이 끝났다고 하더군요..
어쩔 수 없이 1시간 20분 후에 떠나는 비행기로 다시 티케팅을 하고,
기다려서 최종목적지까지 왔는데..

어떤 한국 학생이 제 가방을 가져가는 거에요..
그 큰 이민가방 말이에요..
그래서 부리나케 쫓아가서 왜 내가방 가져가느냐고 따졌죠..

근데...
쩝..
그 학생이 황당하다는 듯이 하는 말..
내가 자기 가방을 가져가는 바람에 자기가 밴쿠버 세관 짐 찾는 데서 얼마나 기다렸는지 아느냐는 거에요..

세상에 제가 세관 짐 찾는데서 제 가방인 줄 알고 잘못 가져 온 거 있죠..
저는 저희 집에 있는 도시로 가는 한국사람들이 거의 없기 때문에,
당연히 그 도시가 적혀 있는 택이 있는 이민가방은 제 꺼 밖에 없을 거라 생각한 거에요...

어쨌거나 가방신고하러 갔더니 거기서도 제가 잘못 가져간 걸 다 알고 있더라구요...
가방은 그 다음 날 아침 항공사에서 집까지 무사히 배달해 주었지만..
어찌나 챙피하던지..

이 나이 먹어서 그런 실수나 하고..
에고.. 정말 주의력, 집중력, 기억력 상실인가 봅니다..

아무래도 더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야겠어요..

내일 모래 다시 한국 돌아갈 때는 아무 일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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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2005-04-22 18: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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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거 사오세여! 몇시 비행기에여. 푯말 들고 서있을 게여.
"비와이유엘와이74화이팅!" 이케.
by***  2005-04-22 18: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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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물가물한 기억력 떄문에 그것도 까먹을 듯..
pu***  2005-04-22 22: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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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여행가방 공항에서 보면 다 거기서 거기에요~!! 그래도 무사히 찾으셔서 다행이네요. 짐 가방에다가 알록달록 끈을 매달아 놓거나, 검정 비닐봉투를 손잡이에 묶어 놓으면...한 눈에 보여요 ^^
be***  2005-04-23 03: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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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남편도 남의 가방 가져와서 나중에 교환하고 난리도 아니었죠. 그래도 가방 찾으신게 얼마나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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