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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만들기....[2]
by happy04  2005-07-20 00:46 공감(0) 반대(0)
여느 평일 이 시간대면..잘 시간인데..낼은 휴가 마지막날이라..이렇게 게시판을 들렀습니다...

일욜 저녁..잠이 잘 안오더군요..첨으로 계획한 여행을 간다는 생각에..애처럼 들떠서..
월욜 아침 일찍 일어나 짐 챙기고..지하철을 탔습니다..월욜아침이라..모두 무건 얼굴에 피곤한 기색이 보이는데...저두 휴가가 아니었담 그랬을테지만...
자꾸 웃고 있는 절 보게 됩니다...뭐가 좋은지 모르겠지만..자꾸 웃음이 배시시..흘러나옵니다...다른 사람 생각해서..꾹꾹 눌러두..웃음이 새어나오더군요..ㅋㅋ
그리구 월욜에 힘들게 제자리로 돌아가 일을 할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단 생각까지 합니다..(좀 오버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아직은 본격적인 휴가철이 아니라..동료나 상사분들에게 미안하단 생각때문이었는지두 모릅니다..

2시간 반 정도만에 도착한 안면도..참..조용하더군요..예약한 펜션에두 아직은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고..발코니를 통해 바다가 보이고...보고만 있어도 참 행복하더군요..물이 빠진..갯벌(?)도 걸어가봤죠...친구랑 단둘이서 넓은 갯벌을 차지하고서 천천히 걷는데..바스락바스락하는 소리가 들립니다...게랑..고동...의 움직임...관찰두 하고..
그냥 동심으로 빠져드는 듯한...여러분들 말씀처럼...넘 좋았습니다..
내년이면 결혼할 듯한 그 친구에게..그리구 제 자신에게도 하나의 추억이 되었습니다.

오늘 서울에 도착해서...피곤했지만...또 한 친구를 만났습니다... 8월 초면 미국으로 유학을 가게되는 친구죠...대학원 다닐 때부터 알게 되었으니..얼마 안 된 친구이지만..우연한 계기로 친하게 되었죠...

그 친구를 위해서 뭔가 추억거리를 만들어주고 싶었습니다...그래서 저두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열린음악회 방청권을 신청했죠.. 물론 연극, 영화두 좋겠지만..그런것 보다는 좀 더 기억에 남을 수 있는..좀처럼 쉽게 잘 가지지 않는 곳으로...

그 친구...다른 약속도 취소하고 왔다고 하더군요...제가 보는 몇 안되는 TV 프로그램 중의 하나인 열린음악회...특별한 경우를 빼놓구선..항상 보기에..저두 항상 가보고 싶었지만...평일 퇴근후엔 시간이 좀처럼 맞질 않았는데...겸사겸사..오늘은 가능했죠..

그 많은 객석이 모두 채워지고...꽃무늬 흰 원피스를 입은 김경란 아나운서가 멘트를 하고...버즈, 보아 등 가수들...의 노래에 맞춰 박수도 치고 노래두 하면서..즐건 1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그 중에서도 정세훈씨의 노래는 소름 돋칠 정도로 넘 멋졌습니다.
그 외의 출연자들은 직접 보시구요...ㅋㅋㅋ
암튼 그 친구가 좋은 추억이 될 것같다며..티켓을 오랫동안 보관하겠다며 챙기는 모습을 보고...오길 잘 했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가지 못한 길을 가고 있는 친구..한편으론 자랑스럽기도..한편으론 안쓰럽기도 하더군요..좀 걱정도 앞서고...미국으로 가기전에 통화는 하겠지만..오늘 보는게 당분간은 마지막일텐데...잘 다녀오라구 안아주지두 못했네요...이럴 땐 감정표현 잘 하는 친구들이 부럽네요...맘은 무지 섭섭한데...넘 서운하거나...섭섭하면...오히려 감정 표현을 잘 못하는 저이기에...그래두 그 친구가 알아주는 듯합니다...

영영 다시 못 볼것도 아닌데..왜이리두 서운한건지..

사람 만남은..그런 거란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길게 만났어두 교감이 생기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짧은 만남이라두..맘이 통하고 아주 오랫동안 봐왔던 사람처럼..편안한 사람이 있죠..

선우에서의 만남두 그런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소위 제 짝을 만나게 된다면요..

이번 휴가는 참 알차게 보낸것 같습니다.. 두 친구들에게나..제 자신에게나...
좋은 추억들을 만들었으니까요...

이젠..저에게두..좋은 추억을 같이 만들어가고...세월이 지나..그 추억들을 같이 들춰볼만한 남성분이 나타나기를 바라며...슬슬...제 본연의 자리로 돌아갈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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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  2005-07-20 14: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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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으면서 꼭 제가 간것처럼 기분이 들뜨는군요.ㅎㅎ
삶의 작은 만족이 기쁨이 되고, 추억이 되는 것을 행복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 작은 행복들로 님의 소중한 인생의 행로가 더 풍요로워지고 빛이 나기를 소망합니다.^^
be***  2005-07-20 16: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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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마음이 아름다우셔셔 행복한 인생을 사실거라고 믿습니다.물론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실거구여.그 시기가 꼭 올겁니다. 사람은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기 마련이니까여. 즐거운 휴가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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