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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에 반하다...그러나 내겐 너무 과분한 사람.
by 시월애  2004-04-01 02:57 공감(0) 반대(0)
그렇게 떨리고 긴장될줄 몰랐습니다.
과연 내가 사랑하는 사람 만나서 결혼할수 있을까는 둘째치고
사랑할수 있는 사람을 만나기나 할수 있을까
회의마저 들무렵,
정말 맘에 드는 사람을 만났지요.

사진에서 느꼈던것보다 넘넘 괜찮은 사람..
기대안하고 나갔는데, 그래서 더 괜찮아보였는지도 모르죠.
두시간 내내 긴장되서 안절부절..
평소 말이 없던 내가 한마디라도 더 건네보고 싶어서
유치(?)한 질문도 던져보고..
내나이 삼십을 훌쩍넘어 사십을 바라보는 나이에(헉..)
이런 가슴떨림을 주는 남자를 만날줄이야.

그런데 그사람 내겐 너무 과분한 사람이었습니다.ㅠㅠ
그것이 나를 슬프게 하네요.
그사람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내모습..

"한번보고 어떻게 알아욧" 라고 외치고 싶지만,
저또한 그동안 한번보고 결정해 버렸으니
이런말 할 자격이 없긴하네여..

그사람을 위해서라면 고속도로 정체구간에서 뻥튀기라도
팔수 있는데,
생각만해도 용기가 마구마구 나고,
그어떤것도 할수 있는 힘이 생기고,
이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해왔는데..

이제서야 그럴수 있을것 같은 사람을 만난것 같은데
그사람은 내가 아니라네요..ㅜㅜ

맘에드는 사람 만나기 정말 힘든데, 만났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포기해야만 하는건지 너무 슬프네요.

용기도 좋고 적극적인것도 좋지만
내감정만 앞세우고 밀고 나갈수도 없고..

그사람에게,
남은 횟수만큼 만나보시고
또 다른기회가 있으면 그것도 다 만나보시고,
그런후 제가 다시 다가설 기회를 달라고 말해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차마 그말은 하지못했지요...
그사람이 저를 지겨운여자라고 생각할까봐.
사실은 그사람에게 가는길이 완전히 막혀버릴까봐요(-.-)

"너에게로 가는길을 나는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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