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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 이럴때 결혼하고 싶어한다.
by 장은미 (대한민국/여)  2003-04-24 14:47 공감(0) 반대(0)

“넌 꼭 내 각시해야돼! 알았지?”

그 쬐끄만 새끼 손가락을 꼭꼭 걸고 약속했던 시절이 20년이 넘

게 흘러갔다.

그는 언제쯤 그녀에게 새끼 손가락을 내밀 것인가?

남자가 결혼을 생각하는 순간은 뜻하지 않게 찾아오기도 한다.

불멸의 프로포즈, 그의 머릿속으로 들어가 보자.



▶ 이럴 때,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응답자 222명)
1. 취직했을 때 9%

2. 밤이 외로울 때 45%

3. 아기들을 볼 때 23%

4. 수신 청첩장이 많아질 때 5%

5. 여자를 사귈 때 마다 18%




1.모성 : 수저를 챙기고 물을 따라주는 그녀

남자들의 모성에 대한 깨달음은 자잘한 일상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그녀와 함께 들어간 식당,

자연스럽게 수저를 챙겨주고 물컵에 물을 따라주는

그녀의 모습. 예쁜 앞치마를 두른 채 매일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아내의 모습과 오버랩이 되는 것.

자신을 챙겨주는 모습이 어찌 사랑스럽지 않을까.

나머지 반쪽을 찾을 때는 지극히 의지하고 싶은 마음이

다분하다. 특히 남자의 근원에 자리잡은 모성애는 결혼에

대한 소망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2.기다림 : 그녀의 집 앞, 참으로 빠른 시간

데이트의 말미, 그녀의 집 앞. 시간은 왜 이리도 빨리

지나가는지. 어떻게든 1분 아니 1초라도 그녀와 같이 하고

싶음을 느끼며 그는 결혼을 떠올린다. 더 이상 그리워하지

않고 헤어짐에 아쉬워할 일 없는 결혼이 최적의 방법이라

믿는다.

그는 오늘도 그녀가 들어가버린 대문을 쓸쓸히

바라보며 언젠가는 같은 대문 안으로 두 손 꼭 잡고

들어가는 모습을, 밖에서 돌아오면 환한 웃음으로 맞이할

그녀를 꿈꾼다.




3.생활 : 총각, 쭈그리고 속옷을 빨다

아! 처량하도다. 늦은 밤, 쭈그리고 앉아 속옷을 빨다

보면 왠지 서글퍼지는 신세. 아무리 가까운 가족이라도

속옷을 내밀기는 힘든 노릇이다. 그러나 아내라면 달라지는

이야기. 내 속옷을 사랑으로 빨아줄 그녀. 결혼 적령기의

총각이 홀로 속옷을 빠는 장면을 상상해보라.

그녀가 깨끗이 빨아주는 속옷을 입고 싶은 남자,

그는 생각한다. "아!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4.욕구 : 시도 때도 없이 분출하는 성욕

식욕, 배설욕, 그리고 성욕. 젊은 성인 남자에게

성욕은 참으로 해결키 어려운 문제이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불뚝불뚝 솟아오르는 성욕에 자신도 힘들 터.

게다가 늦은 밤, 뒤척거리며 굴러 다니면 뭐할까.

사랑스러운 그녀가 옆에 없는데.

밤새도록 사랑을 나누어도 떳떳한 법적,

사회적 기준 ''''결혼''''이 하고 싶다는 이 말씀.

성욕은 언제든지(?) 채워줄 수 있는 사랑스러운 아내가

필요하다는 남자, 그는 결혼을 꿈꾼다.





5.안정 : 군대, 안정된 직장 그리고 가정

남자가 거쳐야 할 3대관문. 군대, 취직, 그리고 결혼이다.

제대를 하고 세월은 흘러 어느덧 안정된 직장을 가지게 된

그는 비로소 결혼을 꿈꾸기 시작한다. 다 갖춘 듯 뭔가

부족하다 싶은 것, 바로 ''''가정''''인 것이다.

때로는 이런 안정을 꿈꾸다 보니 취직하자마자

선보고 서둘러 결혼하는 이들도 있다. 남자는 생각한다.

안정된 가정을 갖추어야 비로소 진정한 ''''남자''''로 태어날 수

있으며 사회적으로도 열심히 활동할 수 있다고.

혹 아리송한 관계의 남자가 직장을 가지자마자 갑자기

결혼을 제의한다면 고려해볼 것. 그는 ''''동반자''''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안정을 위한 필요조건으로 ''''아내''''를

구하는 것임에 틀림없기 때문이다.





6.고독 : 고즈넉한 집에서 홀로 라면을 먹는다면?

하루일과를 마치고 지친 몸으로 문을 열었을 때

그를 반기는 것은 어둠뿐이다.

주린 배를 안고 밥솥을 열면 말라비틀어진 밥풀떼기만

남아 있다. 홀로 라면을 끓여 먹으며 불현듯 결혼을 생각하는

그. 환한 미소로 그를 반기며 맛난 된장냄새가 폴폴 나는

따뜻한 집이 그리울 때, 남자는 결혼이 하고 싶다.





7.탄생 : 아기를 보며 나만의 작품을 만들고 싶다!

그는 친구녀석의 돌잔치에 들렀다. 까르르~ 웃고

있는 귀여운 아기를 보는 순간, 그는 강한 질투심을 느꼈다.

"나를 꼭 닮은 녀석을 안고 싶어!" 남자에게는

본연적으로 씨족번창의 욕구가 강하다고 한다.

대대로 번창하는 자손을 가지는 것이 남자의 축복일 수도

있는 것.

자신의 아이를 낳아줄 아름답고 현명한 여인과의

결혼은 당연 남자의 꿈. 아기의 귀여움에 홀딱 반한

그가 그녀에게 전화를 걸어 소리칠 지 모른다.

"내 아를 낳아도~!"





8.사랑 : 연애하는 매순간, 결혼을 꿈꾼다

"우리 결혼하면 아이는 몇 낳고 집은 어떻게 꾸밀까?",

그의 이 멘트를 들었던 여자는 지금까지 모두 5명.

그의 연애횟수와 같다. 그러나 그를 카사노바나 거짓말쟁이로

몰지는 말자. 그에게는 그럴듯한 이유가 있었으니….

"매순간 현실의 사랑에 충실한 게 죄인가요? 비록 지금은

헤어진 옛 여친들을 그 당시에는 모두 결혼상대로

생각했어요. 전 사랑에 빠지는 순간 결혼을 생각하거든요."

그에게 유죄를 내리지는 말 것. 사랑에 빠진 남자의 변명은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여자는 연애를 할 때 의구심을 갖는

다. "이 남자와 과연 결혼까지 이를 수 있을까?",

그러나 남자는 다르다. "사랑하는 이 여자랑 언제 결혼해서

어떤 가정을 꾸릴까?" 물론 시기마다 상대가 달라서

문제이겠지만 말이다. 하지만 혹시 아랴?

그의 종착점이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될 지.



"남자분들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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