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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한 하루..
by 김진아 (대한민국/여)  2004-06-04 22:15 공감(0) 반대(0)
음.. 오늘 아주 큰 사실을 알았어요..
작년 이맘 때 저한테 고백한 남자.. 그 후 유야무야 되었던 이유를...
우유부단하고 나쁜놈이라고 속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에야 말하네요..
마마보이의 그..
저의 어머니가 몇년전에 사고로 돌아가시고.. 저는 그것을 한번도.. 연애의 장애라 생각하지는 않고 있었는데..
그 사실 때문에 집에서 반대를 했다고... 나를 정말 좋아했는데 단지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사실 때문에.. 그 남자 어머니가 많이 반대를 하셨다네요...
그것 때문에 자기도 힘들었다고..
참내..
사실 저도 부모님 두분 밑에서 마냥 철없을 때는 그랬답니다.. 저한테는 그런 엄청난 일이 닥칠 줄 전혀 몰랐을때...
사람이 간사한건지....
이말 듣고 더 복잡 미묘해지네요.. 여전히 저한테는 나쁜 놈이겠지만.. 보는 각도가 달라집니다... 이제는 정.말. 나쁜놈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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