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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못드는밤 생각은 많고...
by maximo  2004-07-25 23:56 공감(0) 반대(0)
큰어머님..생신으로...또 일가 친척이 모였습니다...

단연 화두는 제 결혼이야기....

누구처럼 구석에 앉아 음식먹기에 여념 없고.....

자리 피하는게 상책이다 싶어 앙앙 우는 조카를 안고서는 음식점 밖 거리를 산책하러 갔습니다..

제 나이가 나이인지라......지나가던 웬 아가씨 한분이..따님이 이쁘다고 한마디 하고 지나갑니다....

감사합니다.....하고는 아직 말못하는 어린 조카에게 ''언니해바 언니...''

지나가는 자동차.....뭐가 그리 신기한지....워...워...소리치는 조카,,,

내가 생각해도 이애 아빠가 틀림없도록 보인다....

얼른 들어가야 겠다....

들어가보니....얼큰해지신 큰아버지......임마 왜 조카는 안고다녀? 네 애를 안고 다녀야지...한마디 듣습니다....

때가 진짜 되었구나 싶기도 하고.....

결혼이란....나를 위해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고..다시 한번 생각해봅니다...

제부는 어른들 사이에서...여기저기 술잔 받아가며...환한 웃음을 짓네요...

참 이짓도 못할 일입니다.......

어르신들끼리 2차에 가시고...졸린 조카때문에....우리 3명의 웬수(동생, 제부, 조카)들을 집까지 바래다 주고..집에 들어와 TV를 켭니다.....별로 볼만한거 없고...케이블 TV는 온통 싸움질만 보여줍니다....이쪽은 미국 레슬링....저쪽은...일본여자 레슬링...그리고 또 요쪽은 요즘 유행하는 무식한 K-1 대회...

잠이나 자자고 침대에 누워 잠을 청하지만....금새 다시 뒤척이다...또 TV를 켭니다.......

책을 볼까?
음악을 들어볼까?

뭐 할만한게 없습니다.......


이럴땐....누군가와 밤거리 산책이나 하면서....도란도란 이야기 했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유모차 하나 끌고서,......

아!!! 내일은 또 금주말에 있을 휴가때문에...
이따만큼 되는 업무처리하러,,,,,전쟁하러 갑니다.....

참 외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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