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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사이에...[24]
by happy04  2005-07-24 11:39 공감(0) 반대(0)
친구란건 과연 성립할런지...여중..여고를 다닐 적..물론 금지되었던..그 흔한 반팅도 못해봤던 나에게..남자 친구란..단순 우정이 아닌 남녀관계로만 여겨졌었다..지극히 보수적인..

하지만..여대가 아닌..그것도..남자들이 주로 선택하던..(요즘은 많이 바뀌었지만..) 학과를 선택하면서..그런 내 생각은 점차 바뀌기 시작했다...
아..남녀간에 친구도 가능하구나..하고...옆자리에 앉아 공부도 하고..밥도 같이 먹고..때론 어깨동무도 하면서..축제를 즐기기도 하고...그게 친구구나..라는걸 느끼게 되었다..
적어도 대학 1학년 때 중반까진...그랬던것 같다...

그치만...대학 생활..1년을 다해갈 쯤...친구라고 여겼던..애들에게서 사귀자는 말을 들었었고..(여자가 좀 모자라..아님..내가 좀 엄마(?)같은 성격 탓인지..인지도 모르지만..)
그 때부텀...남녀사이에 친구란 것은 없다는 생각이 점차 들기 시작했다...

대학 4년간 동아리 활동을 부회장까지 맡아가면서..열심히 했었다..봉사동아리였지만..유독 남자애들이 많았었는데..일부 남자 아이들과는 연락이 끊긴지 오래되었다..
참..친했었는데..대학 때..아니..어렸을 때..뭔가 알지못할..그런 친구 이상의 감정들 때문이었던 것 같다..말그대로 친구를 원했던 나와..그렇지 않았던..아이들..

20대..후반..선우에 가입을 했다..그리고 몇몇 남성분들을 만났다...상대방이 내게 호감이 있어..만난 경우도..그리고..서로 아니다싶어...다시 보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그런데..간혹...상대방이 만남을 더 갖길 원했고..난..그럴 생각이 없었던...
그 때마다..상대방의 전화를 통해 들었던 말은...그냥..친구라도 하자는 거였다..

대학 생활...그리고..대학원 생활을 하면서..공부도 했지만..내가 나름대로 깨달은 남녀사이의 친구관계는 말로는 표현못할 좀 복잡한 것이었다...주위에서 자주듣는 우스개 소리가 있다...친구 또는 선배가..오빠되고...오빠가..애 아빠된다는...주변에서..그런 케이스를 많이 본 것도 사실이다...

여하튼..선우에선..몇 번의 그런 친구하자는 말을 많이 들었었다..그리고..좀 고민도 했었다..단순 친구관계를 요구하면서도..1주일에 한번..은 꼭 보고..연락도 자주하자는 그런 의미의 친구였기에...또..단순하게 연락 몇 번하다..끊긴 사례도 있었고...

첨부터 내가 요구한 친구관계가 아니었기에...흐지부지되어도..상대방 원망안했다..
선우에서 만난 사람이니까..좋은 사람 만나면..끊길거란 생각을 했기에....

어젠..남성분..어머니가..내 사주를 보고..또..그와의 궁합을 보고...너무나도 강력히 추진한...선을 봤다..상대방 어머님이..곧 결혼이라도 시킬듯한 분위기라..참..난감했지만..친척분의 소개라...그냥 나갔다..사람 반듯하고..평범한...그런 분이였다..
근데..그 분이 헤어질 때..그런다...
oo씨..우리가 인연이 어떻게 될른지 모르겠지만..잘 되었음 좋겠지만...
혹여 잘 안된다면..연락이라두 자주하면서 지내자고..그리고..자기가 필요한 영어공부 좀 도와달라고...1주일에 한 번...

어디서 많이 듣던 말이었다..내겐 넘 익숙한...그런 친구관계....
그냥..헷갈린다...맘편히..친구관계로 생각하면 될걸 하면서도...혼동되긴 매한가지다..

선우에서의 친구관계도..역시...아..어려운 일이다...그래도 가끔..그런 일이 내겐 좀 자주(?) 벌어진다..친구보단..연인이 더 좋을텐데...일부 남성분들은 친구도 좋은가보다..
어쩌면..여러 분야의 사람들을 친구로 만난다는 것도 나쁘진 않을테지만..
선우에서의 친구란 개념은...좀 해석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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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2005-07-24 12: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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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려드릴까여?? 뭐 아시겠지만,,,남자나 여자나 똑같죠..계륵이면 친구하는거죠..먹을수는 없고 버리긴 아깝고...조조가 그랬죠.하지만, 계륵은 결국 먹을수 없기에 버리고 말죠.시간 많고 심심하면 친구하셔도 되지만,갈길 바쁘시다면 감정낭비하실 필요없이 바로 다른분 만나시는게 좋을듯 싶네여.계륵도 가끔 먹는경우가 있는데, 아깝거나 배고파서 고민하다 먹으면 바로 후회하쟎아여.대안없어서 결혼한관계는 위기상황에 약하다는것을 많이 봤습니다. 님께서도 계륵가지고 고민하지 마시고,계륵되었을때 고민하시지 않는게 좋을
be***  2005-07-24 12: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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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선우에서 만나서 친구하자는 사람의 경우입니다...님 글 윗부분에 대해서도 할 말 많지만, 맨 마지막 부분에 대해서만 코멘트 답니다. 즐거운 휴일되세여~~~ 더워서 나가기도 싫지만..ㅋ
kk***  2005-07-24 12: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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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륵.. 그거 굉장히 기분나쁜건데.. 쩝... 절대 친구로 남지 마시고 정리하시와요^^ 영어공부까지 도와달라고 하다니.. 헨리왈 "내가 봉이냐?!" 아닐까요?
아이***  2005-07-24 17: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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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귀면서 끝난때 친구로 지내자는 말은 들은 적이 없는데 결혼을 전제로한만남에서 과연 친구로 남을수 있나요? 전 그게 더 마음 아플것 같습니다 아니면 헤어지는게 가장 좋은것 같더라고요~
he***  2005-07-24 19: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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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로 지내자는 말은 그냥 하는거죠.. 미안하니까..
그런말 들을 필요없구요.. 다시.. 시작해야죠,,
친구라는거 성립안되죠.. 염장지르는것두 아니구..
jh***  2005-07-24 20: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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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공통적인 생각인 것 같군요,,
남녀 관계 참 미묘하져,,, 그럴수록 명확하게 의사표현 하는 것이 좋을 듯 싶네요,,
ch***  2005-07-24 2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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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ha***  2005-07-24 20: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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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 말씀도 맞지만...이번 분은..그런 의도는 아닌듯 하네요..오늘..전화를 하셔서..다시 보기로 했고..영어두 1주일에 3번씩 갈쳐 달라고 하네요..잘 되려는건지..좀 두고 봐야겠네요..
sa***  2005-07-24 20: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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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사이로 라도 만나자는 사람들 이해가 안되는군요. 그리고 친구사이로라도 지내자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았다니....님이 이상한 분인 것도 같고 엄청 예쁘신가?
wh***  2005-07-24 20: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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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되실 조짐이 보이는 분인걸요. ㅊㅋㅊㅋ! 영어 3번 강습=데이트 3번. 오버같이 보이시겠지만 보통 회사서도 영어강습같은건 1주에 3번까진 할래야 할 수가 없거든요.
wh***  2005-07-24 20: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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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좀 조심은 하시길. 남자분이 처음부터 불붙이시는것 같아요. GMAT과 같은 수험영어를 공부한다면 모를까....아무리 생각해도 1주일에 3번은 좀 과하긴 해요.
ha***  2005-07-24 20: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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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그럴께요~~ 제가 그 3번에 확답은 안했어요..사람관계는 그런것 같아요..첨보단 자주 볼수록 괜찮다는 느낌이 드는 사람이 정말 진국이라는거겠죠..님 조언..100% 수용해서...그 점 꼬~옥 감안하렵니다.. ^^*
wh***  2005-07-24 20: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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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님, 행복하셔요. 직장도 종로근처신것 같은데..^^ 언젠가 얼굴뵐수 있으면 좋겠어요~ 전 종로1가에 있답니다.
ha***  2005-07-24 20: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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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지금 님께서 제게 플포하신건가요? ㅎㅎㅎ
여자분이라 좀 아쉽네요...ㅋㄷㅋㄷ...
저두 님처럼 게시판에서..선한 느낌이 드는 분들은 함 뵙고 싶더라구요...기회됨..한 번 날을 잡을까요? ㅎㅎㅎ
좋은 밤 보내시구요~~~낼 출근도 잘 하시구요... ^.~
wh***  2005-07-24 20: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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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여자예요. 해피님~ 좋은날 보내시구요. 청진동에 오시면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저희 회사가 바로 청진동 입구에 있거든요.
be***  2005-07-24 2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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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요즘 선우 게시판 죽돌이가 되어 게시판 댓글 다는 재미로 살고 있습니다..ㅋㅋ 전 댓글이 이렇게 재밌는건지 이 나이에 첨 알았답니다~~ 님 댓글들 또 죽 읽어보니..남자로써 한마디 드린다면...그 상대방분이 님께 관심은 있으나 확 땡기지 않기때문에 친구로부터 시작하자고 하는것이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봅니다.그래야 헤어질때도 부담이 없으니까요.선 자리 나와서 친구하자면 그게 웃기쟎아여??ㅋㅋ 참조하시길~~...처음부터 완전 비호감이면 모를까..약간호감만 있으면 서로를 알아가면서 완전호감으로 바뀔수 있는거니까요
be***  2005-07-24 2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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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있다는것! 친구로 시작하면 연인으로 관계설정을 바꿀때 나름대로 꽤 힘들다는것! 이정도는 유의하시면 될것 같아여~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저도 누군가에게 뭘 좀 배우고 싶네여...ㅋㅋ
wh***  2005-07-24 2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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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건 데이트성이예요. 아무리 생각해도..바로 말하기 뭣하셔서 하시는 말씀같은걸요. 바람남인가만 조심하신다면 절대로 문제없으리라 봐요~~^^*
ka***  2005-07-24 23: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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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관계에서 친구 관계는 존재하긴 합니다.. 제 경우 아주 어릴때(초, 중등) 알게되서 지금까지 이어져온 친구들은 남녀구별도 없습니다만.. 현실에서 만난 남녀관계에서 친구는 좀 힘들지 않을까요? 그리고 선 보면서 친구로라도 남자는건 좀 그렇네요.. 선우에서도 마찬가지구요. 헤어질때 좋은 이미지로 결과 찍어달라는 분들도 간혹 계시다고 들었는데.. 이런 건 아닌듯 합니다.. 정말 성격이 잘 맞아서 간혹 연락하는 친구로라도 두고 싶은 생각이 드는 분이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인연이 아니네요'라고 확실히 맺고 끊는게 서
wh***  2005-07-24 23: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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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경우는 끊는게 맞다고 봅니다만, 이번엔 아주 약간의 기간을 두고 구경하셔도 별무리 없을듯 한데요.
be***  2005-07-25 00: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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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서로 아무런 감정이 없고 죽이 잘 맞는다면 친구도 가능한 것 같아요. 하지만 둘 중 한명이라도 다른 마음이 있다면 우정을 계속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지금 애인이 필요하고 결혼할 사람을 원한다면 그런 어중간한 친구 관계는 님의 마음만 더 복잡하게 할 것 같아요.
bl***  2005-07-25 14: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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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사이에 친구 가능합니다. 다만 둘 다 아무런 감정이 없어야 가능하죠. 1년에 한 두 번 보는 사람들이라면 친구라고 말할 수도 있겠죠.
ne***  2005-07-25 17:5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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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에서 만난 이성...친구로 가능 하지 않나요? 전 선우에서 만난 이성 친구 네분이나 되는데엽....그중 두명은 얼마 전에 결혼 했구요.
ol***  2005-07-25 18: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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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불신의 근원을 없애는것이 훗날의 만수무강을 위해 나을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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