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사이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커플닷넷 게시물 내용보기

게시판 운영원칙불량회원 운영정책에 따라 문제 있는 글은 사전경고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불량회원 신고]

밀레니엄이벤트를 다녀와서 [좋았던점 개선할점...]
by 석정환 (대한민국/남)  2003-09-08 16:00 공감(0) 반대(0)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참석했습니다
3번째 참석이었죠
덕분에 변화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처음 참석하신분들에겐 미비점이나 부족한점이 너무 많이 눈에
띄었을겁니다

하지만 제가 볼때는 개선도 많이 된 행사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미비점도 몇몇 눈에 띄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선우 이벤트는 참가자가 바꿔나간다는 사실이죠

지금까지의 변화도 아마 지난참가자들의 피드백을 근거로
진행되었을겁니다

우리는 참여하지 않겠지만(그러면 안되죠 ㅡ.ㅡ;;)
후배들이 참여하는 다음 이벤트가 좀더 알찬자리가 되도록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1. 미팅전 프로필공개건

저역시 기대했던 부분입니다

사전에 사진이나 프로필을 보고
관심가는 여자분 이름을 외워놓고 행사장에서
확인한다는 컨셉이 좋아보였습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괴리가 있다는걸 알수있었고
득보다는 실이 큰 방안인걸 느꼈습니다

저희그룹 여자분들이 사진공개된분들만
160명이더군요 (저는 B그룹이였습니다)
이중에 행사장에서 테이블로테이션하면
제가 자기소개라도 들려줄수 있는 여성분은 25명
즉..
제가 이름을 기억한 사람을 만날 확률은 약 18%정도 되는군요

이래서
사실 저도 로테이션테이블에 있는 여성분만 공개하라고
제안할려고 했습니다

헌데...
만약에 딱 25명이 공개되었는데 맘에 드는 사람이 없다면?
난감한 일이죠

실제가 사진보다 훨낫다고 메니저들이 설득한다고해도
사진을 보고 맘에 드는 사람이 없다면 참가하고 싶을까요?

저라면 취소하고 환불받을거 같습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지...

일종의 기대감이 있어야 이런 대규모이벤트는 참석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160명을 미리 다보고 자신이 속할 조를 고르게 한다면?
아무도 처음에 자기 조 신청을 안할겁니다
나중에 맘에 드는 이성이 속해있는 조에다 신청해야하니까요
마지막날 아주 피튀기는 경쟁이 벌어질겁니다
온갖 라인이 동원되겠죠

그래서 제 생각에는 테이블구분없이 그룹전체를 다 공개하는건 어쩔수 없었던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앞으로는 이렇게 변해야된다고 제안드립니다

사전에 사진을 공개하지 마십시오!!!

저렇게 미리 사진을 쭈욱 둘러보면
결국 외모가 되는 사람이 자기조에 속하기를 기대하게 됩니다
그리고
본행사장에 가서 자기조에 자기가 찜해두었던 이성이 없으면
인상부터 찌푸리게 되는게 인지상정인거 같습니다
결국 무슨 근거로 조 배정을 했느냐고 불평이 쏟아지기 마련이죠

미리 조를 밝히면 어떠냐고 할수도 있습니다만
그러면 주최측전화는 한마디로 대형화재 일어납니다

''나 몇조에 꼭 넣어달라!''
''몇조에 안넣어주면 참가취소하겠다!''

안봐두 비디오죠?

따라서
사전에 사진을 공개하는 대신...
행사장에서 자기 조의 참가자 리스트를 제공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리스트라도 있어야 나중에 연상이라도 할수 있습니다

다음행사때는 참가자 리스트를 꼭 제공해주시길 바랍니다

결론적으로

사전 사진공개는 호기심을 자극해서 신청자모집에
도움이 될지는 모르지만
결과적으로 행사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많은 참가자들의 필요없는 불평을 가중시킬수도 있습니다

하실거면 프로필만 공개하십시오


2. 이벤트후 참가자프로필을 공개 및 사후프로포즈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참 참신하고 좋은 방안입니다
더 보완하라고 하고싶은 내용이 없군요


3. 테이블 로테이션

다섯 테이블을 돌았습니다
늘 그렇듯이 테이블갈때마다 공통주제를 주셨구요
테이블마다 한 20여분정도 주어진거 같습니다
테이블별 시간을 과거보다 넉넉히 주셔서
과거이벤트처럼 여러사람이 아직 자기얘기를 못한 상태에서
테이블을 옮기는 불상사는 없었던거 같습니다

전체가 참여하는 게임도 순서에 넣지 않으셨더군요
오프닝도 아주 간소했구요

조원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최대한 많이 주기위한
배려였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두번의 휴식시간도 좋았습니다

이때를 관심있는 여성분에게 자기를 알리는데
활용하는분도 있더군요

과거 어떤 이벤트때는
''우리가 애들하는 레크레이션하러 여기왔냐'' 는 불평이
나올정도로 사회자가 참가자들을 통솔하는 분위기였는데
이번에는 최대한 자율에 맡기는 분위기였던거 같습니다

물론 게임같은것도 해서 서로 친해지게 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는 의견도 있을수 있지만

이번 이벤트 진행은 무리 없었던거 같습니다


4. 12명을 적어라...

이거 불평들이 많으시더군요

제가 생각해도 없느니만 못한 순서였던거 같습니다

나중에 사진과 프로필이 공개되고 프로포즈할 기회가 생기는데 굳이
돌아다니면서 의미없는 사인받아오는 코너는 다음 이벤트땐
재고되어야될것입니다

물론 만나보지 못했던 다른조분들과 인사하라는 의미로 마련한
코너인거 같습니다만
빈칸있는 종이를 나눠주면
왠지 빈칸을 채워야 된다는 의무감이 들게 마련입니다

하나도 안적으면 왠지 나만 매력없는거 같고
자기에게 사인받으러 오는 사람없으면 속상하구...

그래서 자기종이 내밀면서 정처없이 돌아다니게 됩니다
그렇게 적어가면 뭐합니까
많은 이성이 몰리는 분들은 자기가 이름적어준 이성이름
하나도 기억못합니다

앞으로는 자연스레 옆조원들과 인사하는 코너로
진행되었으면 합니다

일렬로 서서 돌아가면서 옆조와 인사하는것도 한 방법입니다


5. 다과

먹기 부담없는 다과가 제공되서 좋았습니다
케익도 맛있었구요

다만 샌드위치가 다량 남은거하구
음료수로 맹물이 제공된게 좀 그렇더군요

차라리 사이다나 콜라를 제공해주셨으면 어땠을까
아쉬워해봅니다

과거이벤트때보단 다과준비는 잘된거 같습니다

단 어차피 저희들이 낸 참가비로 충당된 다과이니만큼
행사후 남지 않을만한 메뉴에 대한 연구가 좀더 필요한거
같습니다


6. 로버트김을 위한 모금

참 취지는 좋았습니다
기업의 사회활동 참여라는 의미도 좋았구요

그런데 좋은 취지에 비해
그내용이 저희들한테는 크게 와닿질 않았나봅니다
사실 호응이 너무 없더군요

참가자들이 자연스레 얘기 화제로 삼을수 있게 만드는
연구가 필요한거 같습니다

이렇게 모두가 잊고있는 이역만리 동포에게
꾸준히 관심갖고 도와주시는 모습은
참 존경할만합니다

..........................

전반적으로 참석하신분들 면면이 훌룡하셨던거 같습니다

덕분에 무척 튀는 외모나 행동이 없으면 눈에 띄지 않는
단점도 있었지요

지난 이벤트때
참가자의 60%정도가 사후프로포즈를 통해 만남을 가졌다는
어느 이벤트메니저님의 말처럼

이번 이벤트도 비록 본행사때는 좋은점 아쉬운점이 공존했지만
결과적으로 많은 남녀들에게 좋은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참석하신 여러분들께 행운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주최하신 여러분과 진행하신 메니저님들 수고많으셨구요

처음뵌 김소영메니저님 반가왔습니다

커플닷넷 게시물 댓글보기

커플닷넷 게시물 댓글쓰기

작성자 닉네임 ★ 댓글을 작성하시려면 로그인해 주세요.
▶ 댓글은 500자(1000Byte)이하로 작성가능합니다. 0 Bytes   등록
이전글
이전글[Prev] :
다음글
다음글[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