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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11]
by 라라 (대한민국/여)  2006-09-30 17:16 공감(0) 반대(0)

직장과 대학원을 다니는데 이제 졸업이 눈앞에 보여 졸업논문 때문에 바쁜 라라입니다.
그래서 게시판은 들어와보지만 요즘 선우 매칭도 근 두달 가까이 쉬고 있구요..

그 와중에도 옛날 모임에서 알게된 결혼한 남자후배가 전화를 걸어왔지요..
모임에서 친하게 지냈지만 일년에 두세번 연락올까 말까... 이미 결혼해서 경조사 정도
축하해주는...
지난 번에도 좋은 사람 소개해주겠다고 전화가 오더니 며칠 전에도 좋은 사람 소개해주겠
다는 전화가 왔습니다. 머, 저야 사는게 바쁜 후배가 절 생각해준 마음이 고맙지요..
사실 아는 사람가운데 믿음직한 사람의 소개가 더 신뢰할 수 도 있기 때문에 고마왔죠..

그런데 사실 마음속에는 "요즘 바쁜데.. 논문준비만 끝내놓으면 괜챦을 텐데" 라는 생각과
그래도 이왕 들어온 소개인데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는 만나봐야겠지? 라는 마음이 교차하고 있어서 후배가 고맙기도 해서 일단은 수락했죠.. 후배가 다음날 그 남자가 전화할 거라는
연락을 해왔고 그럼 시간되면 연휴도 끼니 한번 만나봐야지 했어요..

그런데 공교롭게도 다음날 핸드폰을 집에다 놓고 왔습니다. -.-
핸드폰을 놓고 오는 날이 일년에 한두번 있을까 말까 한 날인데 하필 날 출근할 때 집에 놓고
미처 챙기지 못하고 놓고 온 것입니다.

핸드폰이 없으니 불편하긴 했는데, 퇴근해서 왔더니 그날 따라 친구들한테 메시지와
전화가 많이 와있었고, 모르는 핸드폰 번호 하나가 오전시간대로 부재중으로 찍혀있었어요.
그날 집에 밤 9시 가까이 되서 들어왔고 모르는 번호니까 전화해 봐야하는지...
혹시 그 소개남일것 같은데(후배 통해서 이름만 알고 전화번호를 못 받았음...--;)
전화해보는게 괜챦은지 고민하다 그냥 그날 넘겨버렸다는...

저는 다음날 전화가 또 올줄 알았습니다. 다다음날에도...근데 안 오더군요...
어제 핸드폰 놓고 간날 부재중 전화가 여러 통 온 것도 아니었고 한통화 뿐이었기때문에
다음날이나 다다음날 정도 상대가 못받으면 다시 할줄 알았죠...

물론 후배한테 전화해서 그 남자 전화번호가 뭐냐고 물어봐서 확인해봐도 되는데
이틀이나 지나서 "그날 전화하셨죠?" 라고 묻기도 그렇고...

아..근데요... 무슨 마음인지 모르겠는데, 저도 왠지 전화해보기가 귀챦다는 겁니다.
혹시 이 남자도 소개해주겠다는 얘기가 들어와서 만나보겠다고 말은 했지만
한번 전화해보고 연락이 안되니까 저처럼 귀챦아서 연락안하나? 라는 생각도
들데요..

나이 들어서 사람만나기도 힘들지만, 왜이리 요즘은 만나는 과정도 귀챦은지
모르겠어요... 인위이적이어서 그런가...

일단 요즘 졸업때문에 마음이 누군가를 만나는데 온전히 쏠리지 않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하필 그날 따라 전화기를 깜박 놓고 가서 이런 일이 생겼는지...

남자분들도 전화하실 때 참 부담 많이 가지실 것 같은데, 제가 그날밤에 전화해봤어야
했었는지? 부재중 번호가 찍혔을 텐데 저한테 전화가 안와서 이렇게 된건지 모르겠네요..

하여간 오늘도 논문쓰는 중에 잠깐 생각나서 게시판에 주절주절 써봤습니다.
*저는 그날 전화기를 가져갔어야 했고, 상대방은 한번쯤은 전화 한 통 더 해봤어야 한다 것이
제 생각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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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2006-09-30 20: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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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도 전화 쉽게 하는 것 아닙니다...전화를 안 받으면 이 사람이 부담스러워 하나 속으로 생각해 보죠..그리고 전화 번호가 찍혀 있으니 궁금하면 전화 하겠지 그런 생각도 들고. 뭐 남자니까 먼저 해야 한다는 뭐 묵시적인 뭐가 있긴 해서 하는 거죠. 기다리고 고민하기 보다는 후배한테 어떻게 된 것인지 물어 보는게 낫지 않을까요...^^
주**  2006-09-30 22: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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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저같으면 전화했는데 부재중에 못받고 그 이후에 전화안오면 그냥 연락안합니다.. ^^; 매너가 아닌것 같아서여... 함 후배한테 전화번호 물어보고 번호가 맞으면 전화해보세요..
이**  2006-09-30 23: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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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머뭇거림이 좀 안타까워 보이네요. 이리저리 생각 많이 하면 더 전화 못합니다. 후배님께 전화번호 확인해보시고 얼른 연락해보세요. 만날지말지는 그때 결정하시고요~~ 화이팅입니다.
김**  2006-09-30 23: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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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남자도 다시 전화하는 게 쉽지 않습니다. 저도 그랬던 적이 있는데 2번을 했는데도 안 받아서 전화 못하고 그냥 그렇게 흐지부지 되었던 기억이 있거든요. 후배에게 물어보시고 전화나 문자라도 보내서 연락해 보세요.
맹윤호  2006-10-01 0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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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정도는 과감하게 연락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단, 전화를 받지 않거나 반응이 미적지근하면 다시 전화하지 않으면 그만입니다. 마음에 계속걸리신다면 일단 연락에 한표~
박**  2006-10-01 00: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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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님의 증상에 공감합니다.
열의와 관심이 앞서기 전에 그 과정이 귀찮아지는 증세 말이죠.
저처럼 많이 지쳐서 그런거 아니신가요..?
빨랑 고쳐야 하는 병(?)이긴 한데, 정말 눈이 번쩍 뜨일정도로 자신을 리드하는 남자분을 만나셔야 라라님의 지친 열정도 살아날것 같네요.
심지어 요새 저는 선보러 나가기도 싫은걸요. 너무나 다양한 사람들에게 지치고 실망하고 그래서 생긴 병 같아요. 저는 당분간 쉬려구요.
이런 맘으로 누군가를 만나면 상대방에게도 미안하고, 저 자신도 싫어질테니까요.
라라님도 한번 휴식을..
이**  2006-10-01 00: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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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어쩌고를 떠나서 오해는 풀어야죠. 그 남자분은 님을 오해할수도 있는뎅... 원래 남자들 전화 자주 안해여.미팅전에...'이 여자분이 나 만나는걸 부담스러워하나.전화를 안받고..' 뭐 남자도 1번해서 안받으면 나중에 또 한번해서 안받고 후에도 연락안오면 '나한테 관심이없나부다'라고 생각하고 다신 전화안하죵.. 여자분들의 싫다는 표현은 응답안하는거잖아요^^. 무대답도 대답이죵...후배에게 확인해서 일단 오해라도 푸세요~~ 어셔~~~~~~~~~~~~엉~ ㅋㅋ
신재화  2006-10-01 10: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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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전화번호받아서 남자라는 죄로(?) 전화먼저 해야하는거 부담스럽습니다..
그걸 꾸욱 참고 전화했는데 안받으면 참 난감하죠. 부재중 전화가 뜰테고 상대여성도 소개를 받았을테니 나한테 전화온거라는 알것이라는 생각에 다시 전화하지는 않습니다. 당연히 여성분이 그 후에는 전화를 하셔야하는것 아닌가요?
이**  2006-10-01 13: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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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연락은 문자로 하는 것이 좋더군요. 누군지 명확히 밝힐 수 있고 못받을 우려 없고 언제 연락가능할지 물어볼 수도 있고 좋죠. 첫 연락은 문자로 하세요.
신재화  2006-10-01 14: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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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아서 전화를 안한것이 아니라 자존심이 허락지 않아서 못한것이겠죠...
제가 보기엔 전화기를 안가져간것이 문제가 아니라 님의 사정으로 인해 전화를 받지 못한것이니 님이 차후라도 전화를 하셨어야 하는것이 상식적인 행동같습니다.
김**  2006-10-02 23: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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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의 의견 감사해요... 근데 이미 물건너간듯... 댓글들 읽고 저도 연락 한번 했는데 안받데요. 전화기 안가져간 것부터 꼬였었는데요 머.. 그쪽에서 계속 오해한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될 거라면 굳이 만날 필요도 없을 것 같구요... 아마도 이번 한달 논문에만 올인하라는 하늘의 뜻인 듯... 그렇게 생각해야죠. 안될 인연이면 안되는 거라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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