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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게 세상이치..[2]
by 바세린 (대한민국/남)  2008-05-10 00:51 공감(0) 반대(0)
자식 잘 키워 놓으면 뭐하나요..부모가 돈없고 아프면, 효자/효녀도 금방 돌아섭니다.
잘나고 멋진 부모가 내 부모이지, 짐이 되는 부모는 더 이상 내 부모 아닙니다.

남녀가 결혼하기도 힘들지만, 설사 부부가 되더라도 서로가 짐이 되기 시작하면 관계를
지속하기 힘듦니다.

나를 낳아 주고 몇 십년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도, 한 이불 덮고 사는 부부도 내게 도움이 안되면
쉽게 남이 될 수 있는 세상입니다.

한편, 친정보다 시댁 더 챙긴다고 서운해 하는 일은 일도 아니구요, 돈 좀 번다고 배우자에게
함부로 하는 건 다반사입니다.

결혼은 서로 다른 가족을 존중하는 것 부터 시작하지만, 쉽지는 않습니다.
남녀 둘만의 사랑만 있으면 잘 될 거라는 생각때문에 일단 결혼에 이르게 된다 하더라도,
시간이 흐르면서 사랑의 감정은 희석되고, 굳은 결심은 어느사이엔가 스르르 무너져 버리죠.

천생연분을 만나게 되면 이러한 어려움을 쉽게 헤쳐나갈 수 있을까요?
아마도 그 둘은 좀 더 현명하게 해결하리라 생각됩니다.

돈벌이에 현혹되어 무감각한 시스템에 의존하는 매칭은 우리에게 어떠한 희망도 줄 수 없습니다.
인연이 아닌 그저 스쳐 지나만 가는 사람들 속에서 우리는 결국 만남 자체에도 무감각 해 질
겁니다.

"잘되면 술이 석 잔, 못되면 뺨이 세 대" 가 바로 중매이죠. 그만큼 어렵고 조심스러운 분야입니다.
선우는 자신의 아들/딸들의 혼사라 생각하고 좀 더 인간적인 매칭이 될 수 있도록 변화되야
합니다. 비정해진 세상에서, 우리들 또한 마음 단단히 먹고 상대방에게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하겠죠.

어쩌면 우리가 여기서 하고 있는 이 일은, 세상을 좀 더 인간미 넘치는 곳이 될 수 있도록
변화시키는 데 미약하나마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만약 우리가 누군가를 진실로 사랑하게 된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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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2008-05-10 00: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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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만 구구절절히 써놓으셨네요~ 느끼는 점이 많습니다
김**  2008-05-10 07: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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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각박해지는건 어쩔수없나봅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그렇진 않겠죠? 적어도 글쓰신분께서 진실된 맘을 가졌기에 배우자가 되실분도 그런분일꺼라 확신합니다. 언제나 미소가 지어지는 그런 일이 있을껍니다. 자신감을 가지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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