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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변영욱 (대한민국/남)  2004-08-07 12:59 공감(0) 반대(0)
엽기적인 그녀.
차태현, 전지현 나오는 거.
다들 보셨을 겁니다.
어떻게 보셨나요?
혹, 차태현이 내남자친구였으면,
아님, 전지현이 내 여자친구라면 얼마나 좋을까?

영화 보면서 이런 상상들 해 보진 않았나요?

코믹과 멜로의 적절한 만남,
최고의 캐스팅, 신승훈의 "아이빌리브"영화음악까지,
하이튼, 그해 흥행영화베스트3위 안에 들고, 헐리우드 블럭버스터들이 점령햇던, 여름성수기 극장가에 "신라의 달밤"과 함께 당당히 경쟁해서, 한국영화도 할 수있다는 사건을 만든 영화죠.
이제 심지어, 헐리우드 블럭버스터영화가
정면승부 슬슬 피하고 있잖아요.^^

2000년대 엽기라는 새로운 문화트랜드와
어느새 우리시대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전지현.
(옷 사러 0000매장에 갔다가, 면티 세장 더 사면, 브로마이드 준다고 하길래. 충동구매했다. 방에다 붙여놓고 ''그림의 떡''마냥 처다만 본다.)

난, "엽기적인 그녀"에 나오는 전지현처럼
살기로 맘 고쳐먹었다.
슬픔은 가슴 속에 묻어 놓고,
남 앞에서는 항상 웃는 모습만 보여주고, 상처 따윗 나하고 전혀 상관없다는 표정을 짓고 살고싶다.
슬픈일이 생길수록, 더 웃으며 살고 싶다.

맘 고쳐먹으니,
손님들 다들 좋아라한다.
효과가 바로 온다.(누가 소개팅 시켜준다네. 그래서 돈 안받았다)

진짜, 나하고 거리가 먼 얘긴데,
"도도하다", "넘 차갑다"
이런말 많이 들었었다.
말 몇마디 나눠 보면, 바로 알 수 있는데...

내 마음을 감추려고, 그랬다.
손님들하고는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사이가
비지니스적으로 좋기 때문에.

정에 약한 놈이
손님들하고, 친하기까지 하면, 때론, 얼굴 붉혀야 할 일도, 내 이익을 추구하는 데도 어렵기 때문에.

내 마음 들키지 않으려고, 그냥 손님으로만 대할려고 하는데.
그게 힘들다.

하튼,
난 엽기적인 그녀에서 나오는 전지현처럼 살기로 했다.
슬퍼도 웃고, 기뻐도 웃고,
아무튼 난 웃을 것이다.

이틀동안 밥 제대로 구경 못한 것같다.
맛있는 거 먹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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