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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이 남자 심리가 뭐예요?[6]
by 복덩이 (대한민국/여)  2006-02-27 13:54 공감(0) 반대(0)
벌써 반년이 흘렀네요.
아는 분 소개로 한 사람을 만났어요.
처음부터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저에 대한 마음이 너무 진실해 보였고
또 저한테 너무 잘하고 믿음이 가는 사람 같아서 계속 만나게 되었어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서로 좋아하게 되어 부모님 허락하에 사귀게 되었고...
사람을 만나면서 처음 인연이라는 생각까지 하게 된 사람이었죠.
그리고 그 사람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는 제가 처음이라고 했구요.
한달 쯤 만났을까요? 별안간 이별 통보를 하더군요.
전에 좋아하던 사람이 다시 나타났다고..
그 사람과 결혼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흔들린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지금의 나보다 그 여자분이 더 좋냐고 했더니 그렇다고 하더군요.
어쩔 수 없이 아무말 못하고 그렇게 떠나보냈어요.
그런데 제가 그 사람을 많이 좋아했던 건 아닌데 이상하게 이 사람이 다시 저에게 돌아올 것 같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제 느낌이 대체적으로 맞는 편이거든요.
그리고 두 달 후 안부 전화가 왔더군요 잘 지내냐고...
이 사람과 다시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며칠 밤잠을 설쳤어요.
그런데 그 뒤로 아무 연락이 없더군요. 혹시나 예전에 그 분하고 잘 되어가나 홈피에 들어가봤는데 그 분하고는 헤어진 것 같았어요.
그래서 이런 애매한 관계는 더이상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정리를 하려고 마음 먹고
먼저 용기를 내서 시간 되면 한 번 보자고 했는 데 반응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마음을 접고 다른 사람을 만나리라 마음 먹었어요.
그 사람 때문에 5개월 정도를 아무도 안만났거든요.
너무 절 좋아해줬던 사람한테 상처 받으니까 쉽게 누구를 만날 수가 없겠더라구요.
그러다 다른 분을 만나려고 약속을 잡게 되었어요.
그런데 그 전날 그 사람한테 전화가 왔더라구요. 이런 얘기 저런 얘기 하면서
헤어지고 몇달이 흘렀는데도 아직도 나에 대한 흔적들이 남아있고 지금까지 아무도 안만났다고...지금 만나는 사람 있냐고 없으면 다시 만날 수 있겠냐고...그러면서 자기가 술 먹고 얘기하는 거지만 진심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주말에 보자고 약속을 잡았어요.
그리고 저는 다음날 다른 분과 약속을 잡았기 때문에 약속장소로 가던 중이었어요.
그런데 그 사람에게서 문자가 왔더군요.
어제 자기가 술먹고 실수한 것 같다고, 자기가 한 말도 기억이 안난다고...
그 문자를 본 순간 너무 화가나고 당황스럽더라구요. 아무리 술을 먹어도 자기가 한 말은 기억하는 그런 사람인데 기억이 안난다니...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아무렇지 않은 듯 술 많이 마신지도 몰랐다고 저녁은 먹었냐고 물었더니 답장이 없었어요.
머릿 속이 복잡해서 선보러 나갔어도 그 분이 눈에 들어왔겠어요? 그 분에게 너무 죄송했죠.
집에 와서 곰곰히 생각을 해봤어요. 도대체 이 남자 심리가 뭔지...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더라구요. 나한테 미안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사람을 우습게 보는 건지...
그러다가 또 한달이 흘렀죠.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용기를 내서 시간나면 한 번 보자고 했는데 또 반응이 없더라구요. 이젠 정말 잊으리라 마음 먹었죠.
시간이 나서 여행을 가게 되었는데 그 사람이 근무하던 지역에 잠깐 들르게 되었어요.
그러다 무심결에 새해도 됐고 해서 그냥 아무 기대도 안하고 복많이 받으라는 문자를 보냈죠.
근데 조금 있으니까 전화가 오더라구요. 조금 얘기하다가 회사 전화니까 나중에 전화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끊었죠. 그리고 나서는 두달이 되어가는 데 연락한 번 없더군요. 그냥 그 때 아예 문자에 반응을 하지 말든가 전화했다면 잘 지내라고 하면서 끊으면 될 걸 왜 나중에 전화한다고 했는지..
마음을 정리하고 제가 누군가를 만나려고 하면 이 남자가 나타나서 마음을 흔들어 놓고...
그렇다고 확실하게 자기 마음을 표현하지도 않고 정말 모르겠어요. 자기 홈피에는 버젓이 제 이름이 올려져 있고 사귀고 있는 사람도 없는 것 같구요.
도대체 이 남자 심리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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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2006-02-27 16: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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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같은 남자지만 정말 답답하네요. 우유부단.-.-;
지**  2006-02-27 17: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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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만나면서 가장 힘들었던게 헤어질때를 아는것 이었던것같아요..우유부단한 사람..맘 아프고 내가 좋아하기에 놓을수 없는 사람 더 상처받기전에 잊으세요..저도 그런 경험이 있거든요.. 한 1년정도 서로 안부전화,문자, 다 부질없는것 같아요..따뜻한 봄이 오잖아요..그분을 놓으면 더 좋은분이 나타날꺼에요..
남**  2006-02-27 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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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덩이님!! 그 분 심리가 뭔지 모르겠다고 했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미 알고있는데 애써 아니라고 하고 싶은게 아닐까요?? ..그 남자가 님을 좋아하는지 잘 모르겠다는 사실에 대해서 말입니다. 그 남자가 진심으로 님을 생각했다면 그렇게 상처주지도 않았을테고 그런식으로 말을 번복하는 일도 없을테지요.. 잘해주는 분을 만나세요.. 이 세상에서 최고로 복덩이님을 아껴주는 분을요..시간낭비할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김**  2006-02-28 01: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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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을 고마운 분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사랑하진 않으신 것 같네요. 한마디 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이제 네게 감정 없으니 연락 하지 마세요" 서로의 인연을 위한 지름길
최**  2006-02-28 14: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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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우유부단한 사람한테 미련갖지 마세요. 다른 사람이 뭐.. 맘내키면 사먹는 콜란줄 아나보네요.
이민영  2006-02-28 22: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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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책을 한 권 읽었는데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요거 읽으면 고민해결 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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