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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를 찾아서...[3]
by 전차남 (대한민국/남)  2006-10-29 02:54 공감(0) 반대(0)
가을....
지금쯤, 영주 부석사 오르는 길에 낙엽들이 많이 쌓였겠죠?
지금이라도 당장 달려 가보고 싶지만, 미래의 나의 에르메스와 그 낙엽을 밟아보려면
아껴 놔야겠습니다. 정말 영화속에 한 장면일꺼에요. 오르면서 낙엽눈 만들어 장난도 쳐보고
부석사의 석양도 정말 멋있었는데... 이제는 혼자하는 여행도 나이가 드니 의욕이 없으지네요
외롭기도 하고, 에르메스는 꼭 찾을꺼에요. 내가 직접찾아서 내가 전차남이라고 꼭 말해주고싶네요. 청송에 주산지도 지금쯤 꽤 운치있을 꺼 같은데, 보여 줄께 너무 많네요. 나타나기만하면,
몇일전에는 작년에 헤어진 여친은행에 찾아가 창구에 살짝 유산균요구르트하나 전해주면서 생각나서 왔다고 미소지으니, 반갑게 맞아줘서 눈이 뜨거워질려구 해서 그냥 나와버렸네요. 인연이 아니라고, 아예 안보고 사는게 삭막할것 같고 가끔식 보니 세상이 참 따뜻하다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그래도 한때는 사랑했던 사람이었는데,.... 부디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에르메스를 찾으면, 이때까지 못해줬던 마음과 행동들을 마음껏 보여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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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2006-10-29 08: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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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한 듯 따뜻한 글이네요..옛 여친을 그렇게 만나신다니..이별이란 어찌되었든 안좋은 기억일텐데..대단하시네요...그런 마음으로 에르메스 꼭 만나시길^^
방**  2006-10-30 05: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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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옛사랑이 보고 싶어질 때가 있었어요.언제든(?)가서 볼 수 있는 님이 부럽네요. 글보고 이문세의 노래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이 떠올랐죠. 이렇게도 아름다운 세상..잊지 않으리 내가 사랑한 얘기...이 가사 어릴적부터 제가 굉장히 좋아했죠. 이 노래 들으면 마음이 항상 따뜻해지는데 님의 글 보고 그랬답니다.
전차남의 우연처럼 찾아온 사랑처럼 아름다운 사랑과 조우하시길 바래요.
유**  2006-10-30 11: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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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 노래 좋아했었는데 ..비슷한 세대인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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