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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차이 나는 남자를 만났었다...[2]
by sr27jj  2004-12-21 02:17 공감(0) 반대(0)
20대 초반에 9살 차이나는 남자를 만났었다..잠깐이었지만.. 자타가 공인하는 어려 보이는 외모에, 하는 일도 항상 젊음을 유지 할 수 밖에 없는 그런 일 이었고..생각도 글코..가끔 진짜 좋아하는 노래가 틀리다거나 내 친구들과 같이 만나기가 글타는거 빼고는..그다지 문제 되는 것이 없었던것 같다.. 내가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그냥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질투이겠거니 생각하고 그냥 넘어 가곤 했으니까..

조금씩 내 인생이 누구의 주도권하에 설계되어지고 그것대로 간다는 느낌을 서서히 받을때쯤 난 그 친구의 결혼한 친구를 만났적이 있었다. 그 친구는 조그마한 이쁜 아기를 안고 착하게 생긴 부인과 함께 나왔었다. 그렇게 작은 아이를 처음 본 내가 아기 곁으로 다가가자 그 친구 왈, " 자! 아줌마에게 인사해야지 ? 아줌마 안녕?"

아.줌.마.
글쎄 어떤 분들은 그리 생각하실지도 모른다, 누구나 아줌마,아저씨가 되는거 아니냐고..-절대적인 아저씨 생각이다..
내 남자 후배 하나도 군대 가기전 길 묻는 꼬마들이 아저씨라고 불렀다고 그날 식음을 전폐하더만..
그런거다 졸업하고 오래될수록, "학상~"하고 불려지는 것이 기분 좋을수록, 고딩티를 갓 벗었을때 들려오는, 나를 지칭하는 "아줌마"라는 호칭이 얼마나 충격적인 것인지..

그 이후로 난 그 남자와 헤어졌다..물론 단지 그 일때문에 헤어진것은 아니지만 헤어지는 이유의 하나이긴 했다. 난 아직까지 그 사람과 헤어진 것을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한다.혹 어떤 분은 그러실지도..,"사랑하는데 무슨 호칭이 문제가 되겠냐고.." 그 사람을 만났던것은 좋은 경험이었다, 결혼이라는 것이 얼마나 커다란 변화임을, 두 사람 관계이외에 가족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큰 책임을 요구하는지 알게 되었으니까..

내 경우가 그랬다는 것이지..모든 여자분들이 이렇게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다..나이 차이 많이 나는 걸 선호하는 분들도 계실테고...또 나이가 들수록 나이 차이에 대해서 그다지 크게 생각되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

가끔 나이 차이에 관한 안타까운(?) 글들이 보면서 그냥 경험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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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2004-12-21 08: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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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그런것 같아요..사랑 하는데 나이차가 크게 문제는 되지 않겠지만,그래도 너무 많이 차이가 나니깐 서로 맞추어 주기가 힘든것 같더라구요 하기야 서로 많은 노력을 한다면 그 사랑 이쁘게 키워 갈수도 있겠지요..그런데 전 나이차 너무 많은것이 오히려 부담스럽다는 입장입니다..^^
mo***  2004-12-21 12: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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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나이보다 어려보이는데..대학생때 부터...아저씨란 호칭을 많이 들었네요..들어보여서가 아니라...단지 호칭 아닐까요?마땅히 부를 수 있는 호칭이 없어서..그래도....언니나 누나 등...다른 호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호칭을 하게끔 종용한건...아마도 친구를 대하는 장난이 아니었을까 싶네요..일전에 누구를 잠깐 사귀었는데..친구들과 함께 모인자리에서...친구 하나가 그럼 이번 크리스마스에 국수먹는거야 그런거야? 했더니...분위기 쏴~~해지더라구요...
뭐 대단한 발언두 아니었는데 말이죠...역시 난 아무렇지도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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