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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 우연히
by 얼음공주 (대한민국/여)  2006-06-07 00:28 공감(0) 반대(0)
연휴들은 잘 보내셨는지요?
전 오랜 만에 친구랑 영화를 봤어요 .
영화 표를 예매해 놓고 커피를 살려구 거리를 걷다가 횡단보도 앞에서,,
왠지 낯익은 얼굴의 남자랑 눈이 마주쳤어요,,
횡단보도를 건너면서,, 누굴까 한참을 생각했더니
3년 전에 소개팅으로 만난 그 사람이더군요,,
그냥 편한 오빠 같은 느낌이었었어요,, 처음엔
그래서 3번 정도 만났던것 같아요,,
4번쨰 만나려고 하던 날에,, 그 사람이 할 말이 있다더군요,,
그냥 좋은 오빠 동생으로 지내자고,, 널 만나기엔 내가 너무 부족한 것 같다고,,
그 떄 제 나이 24,, 제 별명이 얼음공주인데,,달리 얼음이겠어요,,
평소엔 그렇게도 냉정한 제가 ,, 그 말을 듣고 얼마나 화를 냈는지..
아무런 이유도 없고,,그냥 오빠 동생으로 지내자는 말에 불같이 화를 내고,,
오빠 동생으로 지내잔 말에,, 제가 한 대답은 웃기고 있네였어요,,
지금 생각하면 참 어렸구나,, 부드럽게 말할수도 있었는데,, 그 놈의 성질,,
딱 잘라 거절했어요,, 제 화내는 모습에 그 사람 많이 놀라더라구요,,
차라리 솔직하게 싫다고 말하지,, 괜히 친구로 남자,, 오빠 동생으로 지내자,,
이런 말 웃기잖아요,, 우연히 마주치더라도,,절대 아는 척 하지 말자 했는데,,
뒤늦게 친구에게 들었는데,, 그 사람에게 다른 여자가 있었다 하더라구요,,
소개해 준 친구도 그 사실을 몰랐고,, 넘 미안해 하고,,
세상이 좁네요.. 마주치고 싶지 않은데,,
그래도 다행인건 ..오늘 빨간 원피스 입고 예쁘게 화장하고 친구랑 얘기하면 웃고 있을떄 눈이 마주쳤다는 사실,,
어쩔수 없는 여자 인가봐요,, 미운 사람에게도 이뿌게 기억되고싶은,,
하여튼 기분 별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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