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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도 될 것을 많이 알아버린 죄(?)
by joyride (대한민국/남)  2004-06-26 00:57 공감(0) 반대(0)
예전에 고타마 싯다르타가 왕자이던 시절..
부처의 아버지였던 왕은 왕자가 행복하기만 바란 나머지,늙고 가난하고 아프고 죽는 모습을 보지 못하게 했다지요..
이쁘고 아름다운 모습만 보구 생각하며 살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다가도,한편 주변의 어렵고 안타까운 모습을 보면서 그보다는 나은 자신의 처지를 오히려 감사하게 되고 더 열심히 살게 되는것 같아요.
게시판을 보다보면 이런 저런 사람들(주로 안 좋은 상태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게된 나머지 앞으로 만날 사람이 그런 사람이라면 어쩌지...내지는 다 그런건 아닐까 하는 의구심때문에 차라리 아무것도 몰랐으면 좋았을텐데...알아버린 죄(?)이거니 했었습니다.
그런데 문득,이곳 선우라는 공간에서 제 곁을 스쳐지나치신 적지 않은 그분들...한번을 만났던 다섯번을 만났던 다 예의에 벗어나지 않은 분이셨네요..그래서 만남의 상처도 없는것같고..좋은분이 많으신 것으로 믿고 싶습니다.
대놓고 얘기 못하는 남자들의 마음도 알게되니 저또한 더 배려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난리가 난 게시판이었지만 얻은게 많습니다.



좋은 주말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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