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사이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커플닷넷 게시물 내용보기

게시판 운영원칙불량회원 운영정책에 따라 문제 있는 글은 사전경고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불량회원 신고]

훈련 다녀와서
by 예비군 (대한민국/남)  2009-06-30 19:09 공감(0) 반대(0)
여, 저차 해서 아직 예비군 복무를 못 마쳤다. 실은 이번에 처음 가봤다,
총도 쏘게 하고 재밌더라 (군대도 4주 다녀온 게 다여서 더).

직업 상 늘 보는 남자아이들은 25 - 33살 정돈데 이번에 예비군 다녀와서
내 주변에 있는 애들 일이 역시 고되기는 한가보다 싶더라. 무슨 소리냐 하면,

예비군 훈련장에서 보는 27 - 30살의 남자아이들, 참 예쁘더라. 내가 알지 못하는
여러가지 직업을 갖고 있을 것이고 저마다 어려운 사정들은 있어도, 갓 사회에
나왔거나 나올 준비를 하며 많이 설렐 거다. 개중 몇은 멀리서도 눈에 확 들어올
정도로 고운 게, 우리 세대보다 훨씬 잘 잡힌 몸의 균형 때문에 아주 큰 키가
아니어도 눈이 즐겁더라. 피부는 또 어찌나 고운지. 그래서 생각했다.

아직도 20대 만나게 되면 더 좋지 뭘,이라고 거울 앞에 자기자신만 보고 살아온
서른 중반의 남자를 스물일곱의 여자아이가 예뻐할 이유가 없더라. 그 풋풋한 사랑을
받을 사람은, 동안이라는 부추김에 티 안나게 안도하고 있는 내가 아니라
오랜 만에 밖에 나와 만난, 아무렇게나 하고서도 빛나는 저 남자아이들이더라.


커플닷넷 게시물 댓글보기

커플닷넷 게시물 댓글쓰기

작성자 닉네임 ★ 댓글을 작성하시려면 로그인해 주세요.
▶ 댓글은 500자(1000Byte)이하로 작성가능합니다. 0 Bytes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