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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움직이지 못하는 건가봅니다.[6]
by 꼬마곰 (대한민국/여)  2009-07-19 22:23 공감(0) 반대(0)
상견례까지 마치고 결혼할 날 잡으려다 종교문제로 헤어진 사람이 있었습니다.

기독교라고 알고 있었는데

시어머님께서 중요한 집회가 있어 함께 참석하자고 하셔서 교회를 직접 가보니

사회에서 이단이라 하는 작은 규모의 종교집단이었습니다.

끝까지 기독교라고 하셨던 시어머님과 사랑했던 사람..

결국엔 남자쪽에서 집안에 두 종교가 있으면 안된다며 결혼을 반대하셨습니다.

너무너무 무섭고 이해하기 힘들어 헤어지기로 했습니다.

헤어지고 여러 사람들을 소개도 받고 선우를 통해 만남을 가져보기도 했지만

이 사람이 아직 가슴에서 지워지지가 않습니다.

내가 조금 더 이해했더라면 다시 그때의 상황이라면 좀 더 신중한 판단을 했을것이라는

바보같은 생각을 합니다.

저희집은 기독교이지만 다른 종교를 비판하거나 꼭 기독교집안에 결혼을 해야 한다는 생각은 없지만

이단이라 불리는 그 교회에 다닐 자신이 없었습니다.

제가 만약 무교이거나 불교였다면 그 교회가 그냥 정상적인 교회라고 알고 결혼했을겁니다.

나를 사랑했다고 생각했던 그 남자도 어머님의 한마디에 헤어짐을 결정하고 저에게 통보했습니다.

제 주위 사람들은 이 남자.. 심한 마마보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그렇게 쉽게 포기할 수 있냐며...

그런데도 아직 저는 아직 잊을 수가 없습니다.

지난 과거나 현재가 뭐가 다를까요?

오늘이 지나면 또 다른 과거로 변할텐데...

지금 나를 너무나 보석처럼 아끼고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는데도 저도 참 미련스럽습니다.

아직도 미련을 추억으로 버리지 못하고 더 좋은 상대를 기다리는 어리석은 짓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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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2009-07-19 22: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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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보이와는 상관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혼에서 종교는 정말 중요합니다.
결혼 이후에 종교가 안맞아서 더 큰 문제가 생기기 전에 헤어지신게 어쩌면
다행일 수도 있어요...
얼른 잊으시고 지금의 사랑을 키워나가시기를...
걍 회사원  2009-07-19 22: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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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는 중요해요. 특히 개신교 계열에서는 그런것 같더라구요. 저는 천주교인데요. 한 10년 전쯤에 데이트 하던 여성이 자꾸 교회나가라고 그 집 식구들과 함께 "강요"해서..바이바이 했습니다. 저는 제가 그녀의 종교를 존중하는 만큼 제 종교를 존중해 주기를 바랬거든요.
소문난명의  2009-07-19 2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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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세를 위해서 현세가 불행해진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게 종교입니다. 종교전쟁, 이슬람 과격테러 단체? 여호와의증인은 자기가 죽더라도 수혈을 거부하더군요. 수술중에 어쩔수 없이 수혈 했더니 2달후에 자살하신분도 있고..교회던 절이던 가치는 있습니다.
1. 정신적인 위안. 2. 기부금으로 어려운 사람 돕기. 3. 제가 모르는 어떤것?
그냥명의  2009-07-19 23: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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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엔 본인이 수혈을 거부해서 확인서 다 받고 수술중에 사망했는데
유족들이 자기들은 인정할 수 없다고 수혈을 안해서 환자가 죽었으면 병원 책임이라고
소송 낸 게 있었죠 물론 병원은 잘못 없다고 무죄 판결 나왔지만 미친거지요
차라리 그냥 종교적 신념을 끝까지 지키던가 유리할때는 종교적 신념이고
불리할때는 남탓하는 그런게 무슨 종교라고
사이비도 문제가 있겠지만  2009-07-19 23: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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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도 상당히 문제가 있는건 사실이죠

세습이나 십일조 세금등등...... 사회적인 문제와

강요와 남의 종교 무시하는....

저도 예전에 기독교집안에 장가갈뻔 했지만 엄청난 강요에 그냥 포기했습니다
종교가지고  2009-07-20 00: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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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혼되고, 싸우고 하는 사람들은 어느종교든 이미 그 종교의 가르침을 제대로 배우지 못한사람들입니다. 자기멋대로 해석해서 상대를 맞출려고 하는사람들. 저는 무교입니다만...요새 어느종교든 수준떨어지는 사람들이 오히려 종교를 더 망쳐놓는 경우가많죠. 어느종교든 자기것을 내세워 이기적으로 상대에게 강요하라는 종교는 없는걸로 압니다. 종교를 가진사람들은 무교인사람을 불쌍?하게 보는거 같은데, 반대로 무교인저는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오히려 불쌍해 보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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