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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한 잔..[1]
by 미소천사 (대한민국/여)  2009-04-23 23:41 공감(0) 반대(0)
어제 오랜만에 친구랑 소주 한 잔 했습니다.. 술을 잘 마시지도, 좋아하지도 않는 제가
이번달에만 후배 결혼식에 2번 참석하고, 또다른 후배가 뜬금없이 9월에 결혼한다고 하니..
참았던 설움?이라고 해야할까,, 말로 설명할수 없는 감정들로 인해 소주 한 잔 마셨습니다.
아직 난 30인데,, 아직 늦은것도 아닌데,, 주변엔 모두 커플.. 싱글인 제가 너무 초라해지더라구요.

한잔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는,, 얼굴 분해효소가 거의 없는 ㅋㅋ
주변사람들이 말하길 "넌 참 생긴거랑 다르다" 제가 키는 173에 이목구비가 뚜렷하게 생겨서인지 음주 가무 잘할꺼라 생각들 많이 하시더라구요,,, 생긴거랑 다르게 술 잘 못하는,,그런 제가
친구랑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면서,, 제가 그런말을 했어요,,
" 친구야,, 이제는 누군가를 만나서 사랑해서 헤어지면,,, 그 헤어짐의 아픔도 너무 크지만 그것보다 더 힘든 건 다시 누군가를 만나기전까지 혼자서 지내야 하는 시간들과
그 누군가를 다시 만나 좋은 감정으로 사랑을 느껴 결혼하고 싶다는 느낌과 확신이 들기까지
그 시간들이... 얼마나 길런지.. "
헤어짐의 아픔보다... 한 사람을 만나 믿고 사랑하고 안정감을 느끼기까지 그 시간들이 너무 길게만 느껴지네요,,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처럼,,
나도 친구들에게,,, " 나랑 결혼할 사람이야,, 세상에 하나뿐인 나의 소울메이트야"라고
누군가를 소개할 날이 올까요,,,, 그런날이 올까요,,
우울한 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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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생각입니다  2009-04-23 23: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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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그 사람이 내사람이라고 확신이 들때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지...항상 맘조리며 살고 있습니다. 겨우 인연이 되어 만나다가 내사람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때마다 또 내 인연을 만나기까지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소비해야 할지를 생각하면 정말 술이 콸콸 넘어가네요. 저는 요즘 속이 너무 상해서, 하루도 술안먹고는 잠을 자질 못합니다. 님처럼 저역시 겉으론 주당처럼 보이는데, 정작 맥주 한잔도 제대로 못 먹거든요.ㅎ그래서 집에서 자기전에 술한잔 하고 술의 힘으로 몸이 힘들때 잠자리에 든답니다.ㅠㅠ정말 열씸히 노력한 인연을 잃어버려서...기대를 많이했던 인연을 잃었기에, 오늘도 내일도 못먹는 술로 맘을 달래봅니다. 아무래도 사랑은 다른사랑으로 잊혀지는 방법만이 먹힐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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