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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와 아마츄어 [ leeji1228님 참고하세여 ]
by pablo  2002-09-07 11:06 공감(0) 반대(0)
제 친한 여자후배가 있습니다.
전 새로만나는 여자들이 있으면 항상 이 후배에게
말을 하고 조언을 구합니다..

얼마전에 선우에서 만난 여자랑 끝났습니다.
작년 올해해서 한 6명정도를 짧게 사귀었는데..
후배가 한마디 하더군요..

오빠는 정말 아마추어다..
남자에겐 연애를 할때 2가지 부류가 있다..

자기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계속보여줘서 여자로부터
맘을 가지는 스타일과
여자의 맘을 애타게 해서 여자가 결국 그 남자에게
빠져들게 하는 스타일

전자가 아마츄어이구 후자가 프로라고 하더군요..
전자의 경우는 심할땐 스토커의 냄새까지 난다고 하더군요..
씨도 때도없이 하는 전화와 문자..그리고 만나자고
애걸복걸... 그리고 너무 앞서가서 결혼얘기까지 꺼내고..
그런만남과 전화를 다 받아주고 들어줘서 여자도
자기를 무지 좋아한다고 착각을 한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오빤 여자에게 너무 잘해주는게 문제라고
하더군요..

즉 말인 즉슨...
여자 맘은 비슷하다..
늘상 전화하고 늘상만나자고 하고 자주 좋은선물사주고..
하는 남자는 첨엔 좋을지 모르지만...조금씩..신비감도
없어지고 여자가 바라는것만 많아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여잔 나이들수록 자기가 좋아하고 자기가 보살펴줄
남자를 찾는다..
이런남자는 100번잘하다가 1번 잘못하면 그야말로
여자에게 찍힌다..
이런남잔 솔직히 천생연분을 만나지 않는 한 연애를
잘하는 편은 못된다.. 그냥 자기맘을 알아만주면
한다.. 그리고 자기가 좋아해준만큼 여자에게
그만큼 바란다.. 그 순간 여잔 부담 팍팍 밀려온다..
순수하기보단 뭘 모르는 부류다..

하지만 연애잘하는 사람은
여자의 맘을 헤깔리게 하고 서서히 애를 타게 한다..
연애잘하는 사람은 만날때는 확실히 잘해준다...
그래서 만나는 순간만큼은 이 여자에게 안도감을
심어준다..
하지만 만나지 않을때는 전화도 자주안하고..
당연히 만날거라고 생각하는 주말에 튕기기 까지 한다..
그리고 2~3일 아무연락도 없다..
아무연락도 없다가... 뜬금없이 애정가득한 문자하나정도
날린다..
그럼 여자는 이 남자가 왜이러지?? 하면서..
불안해하고... 그 남자의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는다..
이 과정이 바로 여자가 남자에 대한 애정이 쌓여가는
과정이다...(상당히 중요한 부분)
조금은 불안한 맘을 안은채...여자가 남자를 만난다..
그러면..언제 그랬냐는듯이..남자는 전보다 잘해주고
작지만 부담없는 맘의 선물까지 해준다..
이러면서..여자는 남자에 대해 안도감을 느끼면서
애정의 깊이가 확 깊어진다..
여자의 존심상.. 그런 서운한 부분을 드러내고 묻진못하고
그동안 뭐했냐? 바빴냐? 고 물어보면..
그냥 그럴일이 있었다고 짧게 대답한다..

이런과정을 길지 않게 연애초반에 진행하다가..
어느순간에 결정타를 날린다..확실한 프로포즈..
너 아니면 안된다...널 사랑한다...
그럼 그순간 여잔 100이면 90은 넘어온다..

즉 연애잘하는 남자는 여자가 자신에 대해 의심스러워할
여지를 남겨둔다...즉 자신에게 의문을 던지게하고 평소에도
계속 생각하게 한다.. 즉 그런관심이 애정이 쌓인다는걸
자신도 모르면서.. 어느순간에 맘이 깊어진다는 것이다..

내 후배말이 진리는 아니더라도
역지사지해서 생각해보면 나라도 그럴거 같다..

자긴 정말 잘해주는데 결정적으로 잘안되는
남자분들 한번 참고하시기를 바란다...

내가 이 후배말을 듣고 선우말고 친구의 소개로
여자를 소개받아 만나고 있다..
첨엔 내 스타일대로 무지 잘해줬다..
그랬더니 절대 먼저 전화하는법없고
문자를 날려도 거의 답신이 없고..
만나도 조금은 시쿤둥..

근데 이 후배말을 듣고...
3일동안 연락을 안해봤다...
그러자 소개시켜준 애가 전화가 왔다..
오빠 걔 맘에 별로에요?
아니? 왜?
전화안온다고 제 친구가 그래서요...
그럼 지가 하라고 하지...
맘에 없는거 아니면 됐구요

그러다가 주말밤에 뜬금없이...
전화해서 지금어디냐고? 물어봐서..
친구들이랑 술마신다고 하더군요..
집데려다 줄테니까 갈께...하니까..
네~ 하고 꼬리내리더군요..

그래서 픽업해서 카페데려가서
잼있게 해주고..칭찬많이 해주고..
그리고 담날에
다시 전화안했죠....
그러다가 새벽2시쯤에 잘자~ 라고 메세지
하나 남겼는데..
바로 문자오더라구요.. 자기 지금안잔다고..
전에같으면 절대 문자 답신안줬거든요..
그러면서 전화하라구 해서...
했더니..
왜 첨엔 잘해주더니 요즘은 왜이리 무뚝뚝하냐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난 늘 잘해주고 싶다..변한거 없다...
잠이나 자라..하고 짧게 끊었죠...

첨엔 내가 엄청 좋아한것처럼 보이다가..
지금은 5:5정도가 된거 같습니다..

그리고 남자들 착하고 도덕적이라는거
강조하지 마십시요.. 약간은 바람기 있게 보이십시요..
여성의 보호감찰대상이 되십시요..

그냥..참고하시고...여성분들의 리플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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