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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by 심재상 (대한민국/남)  2002-09-08 00:24 공감(0) 반대(0)
밑의 pablo님께서 쓰신 글이 정말 맞는 것 같네요.

제 경험상으로도...

전 사람들을 진실되게 대하는 편인데...

그럼 부담스러워하고 재미 없어 하죠.

거짓도 많고 허풍도 부려야 좋아하는 것 같아요.

아니라고 말씀하시는 여자분들도 계시겠지만...

얼마전부터 저 역시도 그런 것을 느꼈답니다.

나름대로는 건실하고 범생인 것을 자부하던 저로서도...

착하고 순수한 여성 보다는 어느 정도는 성적 매력이 있고, 세련되고 잘 가꾸는 여성이 좋더군요.

그리고 제 주변을 보아도 패어플레이를 하는 남자들은 아직까지 혼자인 경우가 많고, 좀 끼가 있고 반칙을 잘하는 남자들은 거의 결혼을 했죠, 연애도 잘 하고...

서글픈 일이지만 저도 성격을 바꾸지 않는다면, 연애나 결혼을 하기는 좀...

그런데 청소년기에 마지막으로 형성이 된 성격이나 생활태도 등은 여간해서는 바꾸기가 힘들더군요.

그리고 연극에는 한도가 있는 것 같고...

저는 적성에도 맞지 않는 공부한답시고, 취직을 좀 늦게 했는데...

취직하고 나서 부터는 쉼 없는 만남을 가져봤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 보았죠.

그런데...

연애도 하던 사람들이 잘 하는 것 같더군요.

한참 공부할때도 친구 졸라서 가끔 소개팅을 했는데...

잘 안되더군요, 고질적인 진지함과 너무 잘 대해주려는 자세 때문에...

저도 변신을 하려고 정말 굉장한 노력을 다했는데...

날티 나는 준스포츠카도 사고, 옷도 끼 있게 입고...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안되더군요.

곰곰히 생각해보면 원래 여복이 좀 없는 것도 같고...

중학교때까지도 남녀공학으로 남녀가 합반이었는데. 그때도 보면, 여학생들과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저 처럼 아웃사이더들도 있고...

고등학교때는 남자들만 우글우글...

대학교때도...

원래 영문학과를 가려고 했는데...(제가 가고 싶어했던 학교의 영문학과는 여학생의 비율이 거의 80% 이상이었습니다)

그 당시의 여건에 따라서, 경영학과를 가는 바람에...

저희과엔 정원이 300명을 넘었는데, 그 중에 여학생은 3~4명이 있었으니까...

대학 4학년땐 미친 척하고 가정교육학과 전공수업을 하나 들으려고 갔는데, 참하고 괜찮은 분들이 많더군요.

그런데 불행하게도 과제물이 너무 많아서... 거기다가 남자라고는 저 하나라서 좀 쑥스럽기도 하고...

수강신청 정정 기간에 그냥 다른 과목으로 바꾸어 버렸죠.

지금도 가끔 그때 생각을 하면,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수도 있었던 순간이었는데...

그런데 사실 제가 연애 공부는 많이 안했고, 또 지금도 많이 안하는 것이 제일 문제인 것 같습니다.

어떤 고등학교 동창 녀석을 보니까, 연애 공부 굉장히 열심히 하더군요.

그러니까 물론 성적도 잘 나오고...

그런데... 그 녀석을 통해서 느낀 것은...

여자분들은... 남자의 진지한 것, 착한 것, 순수한 것 등등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한놈은(죄송합니다, 도저히 양심상 존칭을 쓸 수가 없어서) 거짓말을 밥 먹 듯이 하는 놈인데...

여자분들에게 인기가 좋더군요.

대학도 나오지 못했는데(집은 잘 사는 편인데, 공부를 못해서), 명문대 인기학과를 나왔다고 이야기하고...

그것도 참 재미 있더군요.

하지만 선우에서의 만남과 같은 데서는 그런 거짓말은 하기 힘들겠군요.

그래도 열심히 연구해서 속일 수 있는 한은 충분히 속이겠죠.

그렇지만 저는 "너 거짓말할래 아니면 혼자 살래?"라고 누가 물어 본다면... 그냥 혼자 산다고 할 것 같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에게 거짓말을 한다는 것은 그 좋아하는 것 자체도 거짓이 될 것 같기에...(이것은 가치관의 차이입니다)

거짓말을 잘하는 사람들은 그 사람을 좋아하기 때문에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다소 괘변 같지만, 그렇게 말한다면 전 할 말이 없군요.

세상일이 공식 대로만 된다면 뭐 걱정할 일도 없고 고민할 것도 없을 테니까...

오늘도 별로 의미 없는 글을 올리네요.

그런데 리플 단 것을 보니까...

좀 버르장머리 없이 단 사람이 있더군요.

뭐 글 올리는데, 자격 제한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온라인상에 올리는 글이라고 반말 찍찍하고 하는 행동은 삼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겸손하게 글을 쓸려고 노력하는 편이지만, 나이도 꽤 있고...

반말을 들을 나이는 아니거든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서로 어느 정도는 예의를 갖추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소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더라도...

입장을 바꾸어서 생각을 하면, 이해가 될 듯...

자신이 올린 글에 비아냥 거리는 제목의 리플을 달아 놓으면 기분 좋을 사람이 과연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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