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사이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커플닷넷 게시물 내용보기

게시판 운영원칙불량회원 운영정책에 따라 문제 있는 글은 사전경고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불량회원 신고]

남과 여 미울때와 사랑스러울때..(삽질글)
by 고병선 (대한민국/남)  2002-09-10 09:36 공감(0) 반대(0)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웃으면서 읽어보세요...
좋은 하루 만드세요...^^

1. 여자 애인

- 미워질 때 :

친구 생일이라고 모인 자리에 술 안 마신다고 빼더니 한잔, 두잔 급기야 깡소주로 원샷에 나발까지...
마지막엔 억지로 친구 자취방으로까지 3차 따라와 이불위에 오바이트로 마무리 할때....
(다음날 이불 빨래하고 들어오는 내게 속풀이 라면 끓이라고 해
라면 끓여다 바쳤더니 고추가루가 빠졌다고 째려댈때.....)

- 사랑스러울때(?)

군대 간다고 뻥쳤더니 눈물 펑펑 쏟으며 친구들 죄다 불러 송별식 해주며 지가 돈 다 낼 때....
그런데 알고보니 그 돈은 울엄마한테 애 가졌다며 몸조리 해야한다고 뻥쳐 나 몰래 뜯어 냈을때....
(엄마는 나에게 조용히 말씀하셨다....니 결혼자금에서 미리 땡겨썼다....그 만큼 깔줄 알아라...)


2. 남자 애인

- 미워질 때 :

남자친구 엄마 만나는 자리에서 어머니가 “눈이 참 예쁘구나...” 라고 말씀 하셨더니
1초도 안기다리고 바로 “어! 엄마도 수술한거 몰라보네...그렇게 자연스러워요?” 라고
생각없이 되물을때.... (아주 바로 집 밖으로 끌어내어 패주기고 싶었다....)

- 사랑스러울때(?)

내 사진 넣어둔 액자를 책상위에 올려놓고 늘 공부할때 내 사진 보며 힘낸다고 할때....
(내 사진 뒤로 일곱장의 다른 여자 사진이 그 액자속에 함께 있는 줄 그때까지는 몰랐다...
그 넘의 버릇은 새로운 여자가 생기면 늘 그 여자 사진을 액자 맨 앞으로....)


3. 여자 친구들

- 미워질 때 :

지 남자 친구 때문에 열받아 죽겠다며 처음엔 마구 씹는듯 하더니,
결국엔 선물 받은 반지 자랑으로 얘기 끝낼때.... 그래도 속마음은 착하잖아 하면서....
(그래, 니뇬이 그러면 그렇지....)

- 사랑스러울때(?)

내가 내 남자친구 욕하면 내맘 위로해 준다며 지들이 더 신나게 씹어대며
"내가 그넘 그럴줄 알았어. 당장 헤어져라, 내가 바로 킹카 소개해 줄께..." 라며,
빨리 날 잡자고 성화일때...
(그런데 돌아서서 생각하면 이유없이 성질난다....니들이 왜 그렇게 내 남친을 미워하는데?)


4. 남자 친구들

- 미워질 때 :

오랜만에 모임에 새로 사귄 그녀를 댈구 나갔더니 처음본 그녀에게
내가 예전에 사귀던 여자 이름을 대며 그동안 잘지냈냐고 반갑게 물어볼때....
심한놈은 전에 사귄 그녀의 별명까지 부른다.....
(그러다 내가 화장실이라도 가면 지들끼리 예전에 걔가 더 이쁘다고 씨부덩 거릴때.... 얘가 니들꺼니?)

- 사랑스러울때(?)

내가 여친과 싸워 냉전중이라면 꼭 둘 사이 풀어준다며 술자리 만들어 놓고 지들끼리 횡설수설 될때....
결국 술자리 막판에 지들은 여자친구 한번 못 사귀봤다고 신세한탄에 쳐울다가
지들끼리 왠갖 꼬장 다부리며 싸움질까지....
(보다못한 여친, 열받아서 오히려 나랑 헤어지든 친구랑 헤어지든 둘중에 하나 하라고 눈부라린다....)


5. 마누라

- 미워질 때 :

내가 라면 끓여 달라면 그냥 라면만 달랑 푹퍼지게 끓여놓고 냄새난다고 김치 조차도 안주면서,
자기 라면 끓여 먹을때는 파, 고추, 양파, 계란... 온갖 양념 다넣어 쫄깃쫄깃 면발 자랑하며
냄새 풀풀 풍기면서 혼자 먹을 때....
(게다가 조금 달라 그러면 밥말아 먹어야 한다며 국물조차도 안주려 한다....)

- 사랑스러울때(?)

몸 아프다고 하니까 어느날 갑자기 친정 같다오면서 보약 들고 들어왔을때.... 게다가 알고보니 그 보약이 장인어른 드시라고 장모님이 구슬 꿰어 번 돈으로 큰맘먹고 지어놓은 피같은 보약일때....
(장모님이 왜 날 싫어하는지 그 이유를 이때 알았다....)


6. 남편

- 미워질 때 :

백화점 간다면 성질 버럭 내다가 경품 받으러 간다면 차에 태워 모셔다 줄때......
그러다 경품 다 떨어져 그냥 돌아가야 한다면 갑자기 일생겨 볼 일 보고 갈테니
혼자 버스 타고 오라 그럴때...
(야이 인간아. 그래도 너 몰라 그새 쎄일품 몇개 산거 모르지...)

- 사랑스러울때(?)

그동안 용돈 모아 샀다며 퇴근길에 선물상자 들고 들어와 나에게 안겨줄때....
(그런데 옆집 사는 직장 동료집에 놀러가 보니 내가 받은 선물상자와 똑같은 선물상자가 있었다.
그 상자에는 ''축, 창립기념일'' 이라고 써있는 라벨이 붙어 있었다....)


7. 월소득이 70만원뿐인 빈곤층 변호사-의사 부부
(어려운 살림이지만 3년간 아파트는 10가구 구입했다.)

- 변호사 남편이 미워질 때 :

나 몰래 전화로 천원짜리 수재민돕기 통화버튼을 눌렀을때... 게다가 직원들에게 자랑까지 해댈때...
(속모르는 직원들이 우리가 넉넉한줄 알고 월급 올려달라 그런단 말이야....이 헤픈 양반아....)

- 의사 아내가 사랑스러울때(?)

어려운 살림에도 불구하고 세금은 안밀리고 꼬박꼬박 제 날짜에 맞춰 갖다 낼때....
(한달 밀리면 연체료가 얼만데.....그런데 한달에 세금이 만원인가? 이만원인가?...
하여간 이 나라는 세금이 너무 쎄다니까....)


8. 소득은 0, 아파트는 26가구 소유한 50대 복부인 부부
(우리는 너무도 애틋한 ‘백수와 백조’부부)

- 남편이 미워질 때 :

일정한 직업도 없는 인간이 어디서 본건 있어가지구 수백만원짜리 속옷 선물 해줄때...
(야이, 모질란 인간아! 지금 이 나이, 이 몸매에 호랑이 무늬 속옷이 어울리냐?...)

- 복부인 아내가 사랑스러울때(?)

마치 신내린 여자처럼 재개발 아파트를 쪽집게처럼 맞춰 미리 사재기 할때....
(사실 어떨때는 좀 무섭다....갑자기 눈동자가 하얗게 까뒤집혀 몽롱한 표정으로
아파트 이름을 중얼중얼 외는 모습을 보면 꼭 아파트귀신에 홀린뇬 같다......
근데 무당들은 무슨 산신령이나 장군님들을 모신다는데,
그럼 이 여편네는 시멘트나 철근 귀신을 모시나......)


논현동에서 장기택입니다 niceguy6972@hanmail.net

커플닷넷 게시물 댓글보기

커플닷넷 게시물 댓글쓰기

작성자 닉네임 ★ 댓글을 작성하시려면 로그인해 주세요.
▶ 댓글은 500자(1000Byte)이하로 작성가능합니다. 0 Bytes   등록
다음글
다음글[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