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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 만남을 가져봤더니...
by 한정희 (대한민국/여)  2002-09-12 23:50 공감(0) 반대(0)

생각해보면 다 이상했던 거 같아요..
(물론 좋은 점도 있었죠..)

1. 그 때는 셀프매칭이 활성화 되지 않아서 사진도 못 보고 전화로
그냥 소개만 받고 나갔더니...상대방 남자분은 나에대한 소개 조차
듣지도 못하고 그냥 "약속날짜 잡아놨으니까 나가세요!" 해서
그냥 나왔답니다...당황했죠..그래도 맘에 들어서 더 만나봤으니..
용서합니다.

2. 무슨 회사 대표라는데...도대체 무슨 회산지도 정확히 모르겠고.. 뭐하는.어디에 있는 회산지...하여간 모든 것이 불투명했고 커플매니저도 잘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안만나려고...했더니..만나라고..상대평가 엄청 좋은 그런
분이니까 꼭 나가야한다고...성화에 못이겨서 나갔는데...
만나며 대화를 나누는 동안 실망의 도를 넘어 아주 불쾌했더랍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거부반응...

3. 6년전 사진 올려놓아서...좀 당황했지만, 그래도 사진속의
모습이 남아있긴 있었고...시간이 지날 수록 인덕이 있어보여
좋았습니다. 용서합니다.

4. 프로필에도 안 적혀있었고 설명도 못 들었는데...만나보니
아버님이 작고하신..그것도 옛날에...
프로필에 사진이 없길래, "사진 좀 봤으면 좋겠는데.." 했더니
어느 정도의 사회적 지위가 있으신 분은 사진 올려놓는 거
꺼려하시는 분들 계세요.." 하더니만..
정작 만나서 사진 왜 없냐고 물어보니까 " 아뇨? 난 그런 말 한
적 없는데? 그 사진 잘 나왔는데 왜 안올렸지?" 그러는 겁니다.
사회적인 인지도가 뭐..특별히 있는 그런 분도 아니던데..
이 회사의 매출액이 한 해에 얼마고 뭐 어쩌고 저쩌고...확실하지도 않은 말만 늘어놓더니...(커플매니저님이) 만나보니까..
얼마나 실망스러웠는지..

5. 문제의 이번 남자분...나로 하여근 이 글을 쓰게 했던
결정적인 인물이었습니다.
나이가 상당히 많은 분이라...거절할까 하다가...또..나이보다 젊어보이면 또 어떨까..했습니다.
그리서 매니저님한테 "나이보다 더 보여요? 아니면..덜 보여요?"
"예..나이보다 어려보인다네요?" 음..사진 정도만 되어도..
행동만 젊다면...고려해 볼 만 하겠다 싶어서..나갔는데...

저..처음에 찾지도 못했고...만나서 대화를 나누는 동안에도
계속 얼굴 뚫어져라 쳐다봤지만, 사진속의 그 모습도 거의 안보이고
(완전히 다른 사람)...프로필의 그 사진은 한 10년 전 쯤 사진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사진을 올려 놓은 상대방이 넘
혐오스러웠습니다 저는...지금의 모습도 넘 싫고...
''자신의 현재 나이든 모습은 생각도 안하고, 자신의 재력과 능력만
믿고 나에게 프로포즈를 했나..돈 만 많으면 여자가 다 따르는 줄
아나 보지? 사진이나 요즘 것을 갖다 놓든가...그럼 안 만났을텐데..'' 하는..별 생각 다 들었습니다.

몇 일 있다가...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너무나도 소개가 엉성하게 이루어졌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어서
김희연 팀장님이랑 통화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내 대화중에..."속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요.
소개받을 때와는 확실하지도 않은 사실들이 이렇게 줄줄이 나오는데 (글을 쓴 내용은 정말 아무 것도 아니고...들춰보면 더 있음)
선우측에서도 어느 정도의 책임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다섯번째 만난 남자분...어떻게 10년 전 사진을 올릴 수가
있으며...그걸 받은 선우의 안일한 태도에도 화가 나요..:
했더니..
"남자분들의 경우도 사진으로 들어오는 컴플레인이 상당히 많아요..
사진이랑 너무 틀리다는 둥...그런데 여자분들이 조금이라도 더
잘 나온 사진을 올리고 싶어하시는데..그걸 막을 수는 없거든요..
님께서 말씀 하시는 그런 부분은...상대방이 맘에 안들어서 하시는
말씀이신 거 같은데요..좀 더 알아보고...2번 남았는데..정
맘에 안드시면 3번까지...저희가 생각해드릴께요..:

하더라구요...그 정도면 예의는 차렸다고 생각을 해서...
그냥 전화 끊었습니다...

내가 먹을 밥은 내가 챙겨야지 누굴 탓하나...싶어서 꼼꼼하게
질문 많이 하고서 만남 결정해야지...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특히 부모님의 존재 여부...내가 세상 없어도 가족관계는 꼭 보는
사람인데..." 아버님 작고하셨다고 거기 분명히 프로필에 써 있는데 왜 그러신가요?"
라는 말을 듣고서는 기가 막혀서...--;;

요즘엔 의심병이 생겨서는...프로필 보고서는 느낌 안온다 싶으면
무조건~ 거절입니다. --; 꼭 그 사람 다 아는 마냥...
커플 매니저님이 뭐라 뭐라 아무리 좋은 말을 하셔도..귀에 안들어옵니다 저...

여자분들이야 어떻게 코디를 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부분이
많이 있으니까, (특히 머리 긴 여성분들) 남자분들이 갸우뚱 하는
분들이 있긴 있겠지만...
10년이면 강산도 변하는데...옛날 사진 올려놓으면...너무하지
않나요? 아니 그런 사진을 어떻게 올려 놓을 수가 있죠?

여자분들...매칭된 사진 보실 때..."이거 언제 적 사진이에요?"
하고 꼭 물어보셔야 할 거 같아요..
남자분들이 대부분 생각이 좀...크고<?> 넓다<?>보니...
그런 조그마한<?> 부분에는 신경을 덜 쓰시는 거 같거든요
대부분...(사진에 신경쓰는 남자분 거의 못 봤어요..)

그리고...사진 이런 저런 이유로 게시 안하시는, 또는 회사에서
안 올려놓아주시는 남성분은...웬만하면 그냥..만나지 마시길..
후회할 확률 상당히 높습니다.

저보고 인물 많이 따지냐구요? 저 그런 사람 아닙니다.
적어도...지금 현실과 맞는 그런 프로필이어야지...
전혀 황당한 사람 나오면..누가 화가 나지 않겠냐구요..?

그게 첨엔 ''그냥 그럴 수도 있지..'' 했던 것이 계속 누적되니까
막 짜증이 나는 거 있죠?

후....내가 너무 한 건가요?
물론...좋은 점도 있었지만...소개가 참..엉성해요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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