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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에 아직 싱글이신 남자분들 괜찮을까요..?[12]
by 파랑여우 (대한민국/여)  2009-05-05 23:49 공감(0) 반대(0)
저는 32살 노처녀에요..

제가 이상한 건지 몰라두 어릴때부터 나이 많은 사람이 좋았습니다.

대학 때 처음 사귄 남친은 8살차이 그담 남친은 7살 차이였어요.. 다들 결혼적령기의 남친들이었는데 제가 독신을 고집하는 바람에 헤어졌었구요..ㅠㅠ 어릴땐 결혼이 죽기보다 싫더라구요..ㅠㅠ

마지막 남친이랑 헤어진지 4년 되었는데.. 이제 결혼을 해야 할 것 같단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선우에 가입했어요..

지금 셀프매칭으로 주로 만나는 편인데.. 플포 해주시는 분들 보니까 거의 74년생, 75년생 이러신데 너무 어린 것 같아서 제가 많이 부담스럽더라구요.. 80년생까지 있으시던데..ㅠㅠ

제 편견인지 몰라도 70년 이전 태어나신 남자분들은 대부분 내가 널 책임질께! 하는 편인데 요즘 남자분들은 내가 이만큼 해줄테니 너두 이만큼 해줘! 이러잖아요. 요즘 남자분들 많이 계산적이고 이기적이고.. 물론 다 그렇진 않겠지만 대부분 그러시지 않나요.. 저는 그런게 너무 싫어서요..

저두 나이가 있으니 직업두 있구 기본적인 재력두 있지만.. 미래의 남편이 내가 널 책임질께! 이렇게 해줬음 좋겠어요.. 저한테 돈 이런거 바라지 않구 살림이나 육아 부모님 모시기 등등 그런걸 더 원해줬음 좋겠구요. 그래서 70년 전후로 태어나신 분들 위주로 만나려 하는데..

나이 많은 분들은 셀프매칭을 안하시는지 전혀 플포를 전혀 안해주시공.. 제가 프로필 검색해서 플포 하려니 좀 그래서..ㅠㅠ 정회원 가입을 해서 매니저매칭을 하려구 해요..

근데.. 주위 사람들이 너무 말리네요.. 40살 넘어서 결혼 안한 건 문제가 있는거다.. 성격이 이상할 것이다.. 여자보는 눈이 엄청 높을 것이다.. 이것저것 안따질 것 같지만 결혼적령기 남자들보다 더 많이 따질 것이다.. 등등..

정말 그럴지.. 그냥 삼십대중반 분들이라두 만나는 게 맞을지.. 너무 고민이 됩니다.

정말 사십대 싱글 분들은 문제가 많을까요..? 여러분은 어케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요. 제가 잘못 생각하구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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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제안  2009-05-06 0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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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제가 70년생인데... 사실 저도 이렇게 제가 안할거라 생각 안했거든..ㅠㅠ
적당한 나이에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겠지 생각했는데.. 어느덧 너무 멀리 온것 같네요..ㅠㅠ
큰곰  2009-05-06 00: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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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한분의 남성을 찾고 있지, 어떤 나이군의 사람들 전체를 찾고 있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물론 전반적으로 나이가 많아서 결혼을 못한 사람들 중에 당연히 랜덤하게 뽑으면 문제가 있는 사람일 가능성은 나이가 어린 군에 비해서 좀 높을 지도 모릅니다. 이건 여자 남자 다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저 대학동기들 보면 유독 꿈을 가지고 취직할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대학원에 진학하거나 고시준비한 사람들만 유독 결혼을 못했습니다. 물론 경제적으로는 대학졸업후 대기업군에 취직한 친구들 보다 좀 힘든것은 사실이지만, 개인적으로 봣을때 전 이런친구들 더 높이 평가합니다. 꿈도 야망도 있고 실질적으로 인간성도 더 좋고, 소위말해서 이상한 친구놈들은 어떻게 사기(?)를 쳤는지 적당한 나이에 다 결혼하더군요. 글쓴님이 끌리는분에게 프로포즈해서 만나보면서 옥석을 가리시기 바랍니다. 막연히 흑인이 어떻다 백인은 어떻다는식의 흑백논리에 빠지지마시고, 그렇게 충고하시는분들은 이성적으로 좀 문제가 있는듯.
낼 모레 사십남..  2009-05-06 00: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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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곧 낼 모레 사십이되는 30대 후반으로서..사실 그리 권유해주고 싶지는 않습니다. 물론 나이의 문제가 아니고 사람의 문제이긴 하지만서도요..32살의 나이로 40대만을 찾는다는 것은 옳지 않고요..나이많다고 모두 나이에 걸맞는 혹은 기대하는 인격을 다 갖춘건 아닙니다. 물론 순수한 이유로..40이 넘도록 못가신 분들도 계시긴 하지만..돌싱이 아닌 이상..참 까다로운 분들도 많지요..물론 정상적인 남자들은 자신보다 많이 어린 여자들을 상대할때에는 또래들 여자랑 다른 마음가짐을 가지긴 해요..아무래도 비슷한 나이의 여자를 만나면..좀 경제적 의무감이 덜한것은 사실이고요..나이제한을 너무 두시지 마시고..또래들 남자들도 많이 만나보세요..고정관념은 깨는것이 중요합니다. 나이의 문제가 아니고 사람의 문제입니다..
노총각의 문제라..  2009-05-06 0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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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녀분은 완전히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시는군요. 저도 고민을 좀 했어요. 40넘은 총각분들이 문제가 있을것일까 하구요...
들려오는 이야기들을 종합해보면 혼자 너무 자유롭게 살아와서 결혼생활이 힘들지도 모른다는..것.
그래서 막상 결혼하려 하면 물러나는 경우가 있다고요.
그런경우 아니면 문제될껀 없다고 봅니다. 비록...장래 아이가...국민학교 입학할때 50이 넘을수 있다는 것 ㅡ_ ㅡ;
희망을 드리며  2009-05-06 01: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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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바로 40살 독신남... 이었습니다(69년생). 나름 뭔가 이루어 보려고 애쓰다 보니 이 나이까지 결혼을 못했었습니다. 선우에서 전업주부 지망생을 만나 지난달에 결혼 했습니다. (곧 선우에서 잘릴 예정) 그리고 글쓴분이 바라시는 것처럼 "여자는 내가 책임진다"주의자 입니다. 소개받은 여자 중에 왠 잘난 커리어 우먼들이 그리 많았던지, 저는 전업주부로 가정에 충실할 여자 찾느라고 더 늦어졌습니다. 글쓴분이 찾는 그런 남자, 40 전후에 여자 책임질 각오 되어있는 남편감 흔치는 않지만 분명히 있습니다. 찾으시길 기원함다.
30대순수남이좋아  2009-05-06 09: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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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잔 늙어갈수록 덜 까다로와지고 관대해지며
남잔 늙어갈수록 눈이 높아지고 까다로와진다
맞는 말인듯해요
아무리 눈이 높고 까다로운 남자도 어리고 이쁜여자 옆에 델따 놓으면 안그런척 하겠지만 그게 어디 오래갈려나 금방 들통나지......
나이 차이 많이 난다고해서 다 잘해줄꺼란 착각은 하지마요 다 사람 나름이라오
내가 님이라면 30대 또래에서 찾겠어요^^
제일 범하기 쉬운 오류가..  2009-05-06 09: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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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대는 다 이럴것 이다..~~~~나이대는 다 저럴것이다라고..군을 지어서 나누어 생각하는것이지요.
글쓴님이 평생 아빠처럼 기대며 살수있는 그런 사람을 찾는것이라면..그래서 나이많은 사람을 찾는것이라면..아빠처럼 기대서 살수있는 3~4살 차이의 남성분들도 많으니까요..물론 나이차 많은 사람들도 배제를 하지말라고 하는것은 아닙니다. 포괄적으로 두루두루 만나보세요..결국 어린사람은 순수하고 나이먹은 사람은 썩었다도 아니고..나이먹은 사람은 아빠처럼 포근하다 어린사람은 철이없다 라는 이분법적 논리는 아니라는 사실이죠...왜냐하면 30넘으면 어린사람도 나이먹은 사람도 사실 상대적인 개념이니까요..20대 젊은이들이 봤을땐 다같은 아줌마 아저씨죠..그냥~^^
어느설문조사에서  2009-05-06 15: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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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든 남자든 까다로운 사람은 결혼기피대상 1호라고 하드만여~~~
왜들 그리 모르실까? ㅎㅎㅎ
선우용녀  2009-05-06 16: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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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생각해 보세요
남자만 나이 많으면 이상한 사람이란 편견 생기나요?
남자들은 나이 많은 여자를 어떻게 볼까요?
님께서 32살인데 누군가가 여자 나이 서른 넘어가면 성격 까다롭고 이상한
애들 많아 이런 소리 누가 한다면 본인 입장에서는 그러겠죠.. 그런건 다 편견이야
나를 봐 정말 멀쩡해도 안 가는 사람도 있잖아 그러겠죠^^
다들 자기 여건 생각은 안하고 남들이 어쩌네 저쩌네 한다는...ㅎㅎ
여기요!!  2009-05-06 16: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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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 나름 일리있다 생각되구요~ 그보다 먼저..왜 파랑여우님같은 분 없을까했는데 희망이 있네요*^^* 그냥 순수하고 예쁜 모습으로 가정꾸미고 지켜줄 분이 계시다면 '큰 아름으로 내가 모든 걸 책임질께' 그 버전인데..무조건 나이차 많은 사람 찾는게 아닙니다....저요! 저!
파랑여우  2009-05-06 22: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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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넘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다들 맞벌이를 원하고 여자의 돈을 바라는 이 시대에 어디가서 제가 원하는 남편감을 찾아야 할까요 휴.. 제가 넘 보수적인 건가요.. 저는 그냥 살림하면서 아가 키우면서 알콩달콩 살구 싶은데.. 부자 남편 전문직 남편 정말 필요없거든요.. 평범하게 작은것에 만족하며 살고 싶어요.. 몇십억짜리 아파트 있다구해서 행복한 건 아니잖아요? 편하게 살 수 있을진 몰라두..
근데.. 연봉 3000 받는 사무직 만나보니 혼자서는 힘들다구 맞벌이 필수!라구 하구... 맞벌이 필요없다는 전문직 만나보니 성격이 넘 이상하더이다..
성격좋구 평범한 책임감 강한 40대초반의 노총각 선우에 있긴 있을까요..ㅎㅎ
빈말이래도  2009-05-06 22: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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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말이래도 님 말씀처럼 '내가 널 책임질께' 이렇게 말하는 남자 요즘 없을뿐더러 들어본적도 오래네요 ㅎㅎㅎ
넘 나약한 남자들이 많다는거....ㅠㅠ
40대중반의 어떤 남자는 데또할때 피곤하다며 비실비실거리고 하품하고 방구도 막 뀌고...ㅎㅎㅎ
힘 없다고 모든 짐은 다 나한테 들라고 하는 사람도 있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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