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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갖고 노는법..(선우 여성분들 터득합시다!^^*)
by 장은미 (대한민국/여)  2002-12-11 14:30 공감(0) 반대(0)





















20대 하고도 중반이 되도록 남자 하나 건사하기도 힘든, 혹은 그 하나마저도 변변하게

없어 쓸쓸한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마치 자연의 섭리처럼 불나방 같은 남자들이 화르륵 덤벼드는 ‘부러운 선수들’도 있다.


물론 배는 좀 아프겠지만 자세히 들여다보자. 분명히 남다른 이유가 있다.

















남자들의 효과적인 데이터를 빼낸다




Code Name : 전략적 해커





웬만한 얼굴과 어느 정도의 사교성만 있다면 어중이떠중이 여럿 모으는 것은 사실

어렵지 않다. 문제는 내가 원하는 바로 그 남자를 어떻게 얻느냐 하는 것. 이렇게 되면

타깃으로 삼은 남자에 대해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 및 행동에 들어가야 하는데 정보 수집이 용이하지 않은 만만하지 않은 남자들도 있게 마련. 이런 경우에 선수들은 어떻게

행동할까? “좀 미안하지만, 저는 친구들을 이용했어요.”라고 말하는 신수미(24세)는 현재 4명의 남자를 만나고 있는 자타 공인 선수 중의 선수. “진짜 필이 한번에 확

꽂히는데, 섣불리 접근했다가는 오히려 망칠 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시간은 별로

없고, 마음도 급하고, 정보 또한 별로 없으니까 애가 타잖아요. 그래서 저는 먼저 그

사람을 좋아하는 제 친구를 불러 같이 밥도 먹고 술도 먹어요. 그럼 친구는 연애 고민을 털어놓는 식으로 그 남자가 어떤 사람인지 다 술술 불어요. 거기서 얻은 힌트를 가지고 접근하는 거죠. 제 친구가 소심해서 망설이는 사이에 말이죠.” 친구가 그 남자와 확실히 사귀는 사이가 아니었기에 별로 죄책감은 느끼지 않는다고 .











오빠가 원한다면





Code Name : Miss.Do





남자들은 당신을 원한다. 좀더 근사하고 세련되고 또 애교 많고 다정한 당신을. 언제까지 그 요구를 욕심많은 남자들의 오만이라고 무시할 것인가? 남자들의 푸념은 진실한 속마음을 대변하기에 그리 무시할 만한 것은 못 된다. 여기 한때는 ‘평창동 축구공’이라고 불리던 황희정(26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솔직히 스스로 못생긴 편이라고 생각하진 않았어요. 아니, 사실 좀 예쁜 편이죠, 내 입으로 말하기엔 뭣하지만.

그런데 도대체 누군가를 만나도 석 달을 못 가는 거예요. 그러다 만난 지 딱 한 달밖에

안 된 남자가 그러더군요. ‘넌 생긴 건 괜찮은데 애가 좀 푼수 같고 눈치 없고 또 다른 남자들하고 스스럼없이 술도 잘 마시러 다니고 하니까 2단계로 넘어갈 맘이 생기질

않는다’고 말이죠. 그래서 결심했어요. 그렇다면 철저하게 남자의 기호에 맞춘 여자가 되기로요.” 볼륨 있는 퍼머 머리를 ‘일반적인 남자들’의 기호에 맞춰 어깨 정도

오는 찰랑찰랑한 블랙의 단발로 바꾼 그녀는 남자들과 단둘이 있는 자리를 제외하고는 절대 왁자지껄한 술자리에 참석하지 않았고, 죽도록 피곤한 날에도 세련된 세미정장에 6cm 정도의 구두와 딱딱하고 무거운 명품 핸드백을 포기하지 않았다. ‘열라’

‘무쟈게’ ‘빡도는’ 등과 같은 10대 시절부터 입에 붙었던 말도 모두 버렸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주위에 맴도는 남자들은 사회적 지위와 고소득을 보장받은 ‘00사’ 시리즈의 남자들. 그녀의 다이어리에는 오늘도 ‘8시 30분 청담동 S바 회계사 K씨’라는 약속이 곱게 적혀 있다.



























남자 앞에서는 태도가 바뀐다




Code Name : 마스크 걸





남자들에게는 ‘매력적인 여자는 차갑다’는 일종의 환상이 있다. 사실 어느

정도 틀린 말은 아닌 것이, 매력적인 여자들은 끊임없이 누군가 자신에 접근해오기 때문에 나름의 방어체계로서 그런 태도를 보이는 점도 있다. “남자 앞에서는

나름대로 조심한다고 한 행동이 여자애들한테는 ‘돌변한다’고 느껴지나 봐요.” 남자들에게는 ‘신비하고 귀엽다’, 여자들에게는 ‘털털하고 소박하다’는

평가를 받는 구혜리(25세)의 이야기이다. “저 남자가 나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고

느껴져도 절대 아는 척 안 해요. 한마디로 튕기는 거죠. 그러다가 나한테 완전히

확 빠졌구나라는 결정적인 증거가 있을 때만 행동에 나서요. 별다른 건 없고 그냥

그때부터는 애태우지 않고 잘 해주는 거죠. 나에 대해 그만큼 공을 들였으니 그

정도의 보상은 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렇다면 일단 남자가 확실하게 넘어왔을 때 보여주는 모습은 어떤 걸까? “지적이고 요염한 모습이죠. 옷도 안 입던 스타일도 가끔 입어주고 그 남자가 좋아하는 영화나 책 같은건 미리 좀 공부를 한

후에 대화하구요. 이정도만 해도 남자들은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단순해서 그런가.” 어쨌든 예전에 ‘카리스마 김’이라고 불리던 지금의 남자친구가 화장실

앞에서 가방 들고 기다릴 정도라고 하니 그녀의 변신은 성공가도에 있는 셈이다.











애교, 애교, 애교 그리고 애교




Code Name : 고양이





치밀하게 잘 짠 전략 하나보다 타고난 성품이 남자들의 마음을 흔들기에는 더

확실한 무기임은 틀림없는 것 같다. 그렇다면 열 남자 마다하지 않는 비장의 무기는? “바로 애교죠.”라고 곧바로 대답하는 28세 대학원생 김승규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대학원에 들어갔더니 저희 연구실에 무지 잘 나가는 2년차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엄청나게 기대를 하고 딱 봤는데, 웬걸, 생긴 건 귀여운 인상인데 너무 평범한 거예요. 그래서 에이, 하고서 별 관심을 안 가졌죠. 그러다가 조교실에

단둘이 있게 된 적이 있어요. 한 7시쯤 되었으려나?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내

옆에 와서 팔짱을 슬쩍 끼면서(실은 팔짱이라기도 좀 뭣한 그런 애매한 팔 잡기에

가까웠다) ‘우리 맛있는 거 먹으러 가요. 제가 잘 아는데 있는데 가격도 싸더라구요.’ 하는 거예요. 그 이후로 정말 ‘불가항력’적으로 관심이 가던데요. 그런데 문제는 그 애교가 나한테만 보이는 게 아니라는 거죠. 그래서 관심 끊으려고

노력하면 또 옆에 와서 필살 애교를 보여주니 제가 어떻게 그녀를 거부하겠어요.” 여기서 볼 수 있듯이 여우 같은 여자가 좋다고들 하지만 좀 더 정확히는 고양이 같은 여자를 좋아
하는 것이다. 사람에게 구애받지 않고 자기 기분이 내키면 사람 옆에 와서 비비적거리는 고양이 같은 은근한 애교에 남자들 모두 쓰러진다.


기사제공: 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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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변화시키는 인터넷①』
(≫≪) 미군 희생 여중생들의 죽음을 애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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