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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대표 기고를 읽고- 유치원교사를 존중해서 대하는 선우가 되기를
by semisook  2003-09-03 23:19 공감(0) 반대(0)
선우 대표기고
''아기울음소리 안들리는 나라''를 읽고 나서
유치원 교사를 대하는 선우 매니저님의 태도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며칠전 매니저님과 통화하던 도중에
(물론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다가
매니저님께서 실수하신 부분이긴 하지만)
"저희는 유치원교사를 교사로 생각하지 않고 있거든요"
라는...
다소 불쾌한 말씀을 들었습니다

물론, 유치원은 타 교육기관에 비해
아직까지 보수및 신분 보장이 덜 되어있고
근무환경 또한 열악한 것은 인정합니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유치원교사를 교사로 존중하지 않는 인식도 서글픈 현실입니다
(학교병설유치원에 있는 제가 이렇게 느낄 정도니...
다른유치원 교사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두말하면 숨가쁠 정도
입니다)

유치원은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이 정한
국가수준의 유치원교육과정을 근거로 유아를 교육하는
학교입니다 (초중등교육법 제23조)

유치원은 교육인적자원부 및 교육청의 장학지도를 받는
학교입니다 (초중등교육법 제7조)


법으로는 유치원을 교육기관으로 인정하고 있지만
법보다
더 무서운 것은 바로...
유치원교사를 대하는 사람들의 인식입니다

연세가 많이드신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부모님세대의 어르신들에게
유치원은 익숙하지 않은 곳이며
그 분들 인식에, 아이를 돌보는 유치원교사는
아무나 할 수 있고, 또한 심한 표현으로
유치원 선생은 선생도 아닌, 보모 수준이다
라고 생각하실수 있습니다,
그분들에게 유치원은 익숙하지 않은 곳이기에
그럴 수 있겠지요

하지만... 시대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이들이 대부분이며
어린이를 돌보는 일은
아무나 하는 일이 아니라,
유치원교사로 양성된 분들이
유아의 성장과 발달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유치원교육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선우는 젊은 회사이며
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회사입니다
그렇기에 유치원교사를 대하는 매니저님의 태도 또한
할아버님들 세대와는 달라져야하지 않을까요?

많은 여성들이 맞벌이를 하고 있고
어린이를 양육하는 일은 가정만의 책임이 아니라
모두의 힘이 필요하다고
선우 대표님께서도
''아기 울음소리 안들리는 나라''라는 글에서도
가정.교육기관, 사회의 책임을 언급하셨습니다

법보다 무서운 것은 사람이 사람을 대하는 태도입니다
저출산 시대에, 양육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글로 쓰시기전에
선우 매니저님들부터,
어린이를 양육하는 유치원교사를
좀 더 존중해서 대하는 태도가... 아쉽습니다

물론, 유치원 교사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존중받기 위해서는
유치원교사 스스로,
가르치는 일에 사명감과 전문성을 갖도록
노력하는일이 중요하겠지요

......
선우의 매니저님께서 유치원교사를 대하는 태도에서
씁쓸함을 느꼈습니다

그 매니저님도, 아이를 낳아서
유치원에 보내실텐데요... 그러면
그분의 자녀를 가르치게 될 유치원교사는, 교사가 아니고
누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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