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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은 축제다.[1]
by 홍당무 (대한민국/남)  2009-05-16 04:19 공감(0) 반대(0)

저는 그렇게 잘난 사람도 아닌데 만나는 일정이 계속 잡히더군요.

처음에는 만나면서 어떤 분이 나올까 이런 저런 생각도 하고...
지나친 기대와 함께 괜한 공상도 하면서 만나게 되더군요.

처음엔 대화를 하면서 점점 상대방을 배려해주는 차원을 넘어서 어느덧
나의 생각과 틀리더라도 자신을 나의 자존심은 버린채
상대방의 가치관이라는 틀속에 억지로 넣어놓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렇게 해 놓고 스스로 자위하죠.
"나는 그 사람과 잘 맞는 것 같아"
"너무 공통점이 많아"
"생각이 어쩜 그렇게 같을 수 있을까"

하지만 인연이 아니라서인지 이어지지 않게되고
돌아서서 시간이 지나보면 너무나 많은 것이 달랐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지난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던 연애에서도 그런 착각속에서 살았던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제는 결심을 하고 실행도 합니다.
상대방을 배려해주더라도 나 자신은 상대방의 틀속에 넣지 않겠다고...
생각과 가치관이 완전히 같을 수는 없어도 비슷한 사람을 만나
나머지 서로 다른점과 부족한 점은 사랑으로 채우겠다고 결심합니다.
정말 그런 다른점을 충분한 사랑으로 채워줄 수 있도록
제게 그런 용기를 주는 분을 만나리라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그런 끊임없는 무겁고 많은 생각...속에서
절대 심각해지거나 잘못될 것에 대해서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만남이라는 것은 지치는 혼자된 삶 속에서 두 사람이 갖는 작은 축제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예행연습은 없었지만 그동안 서로가 살아온 것에 대해서 나누면서
즐거운 대화를 나누면서 그 시간 자체를 즐기는 하나의 페스티벌이라고 생각합니다.
각자의 예행연습이 없던 인생의 페스티벌이 너무 잘 치뤄진다면
얼마동안은 그 분과 예행연습이 있는 페스티벌을 갖은 뒤... (사귐)
굳이 예행연습을 하지 않아도 진정 삶 자체가 페스티벌이 되는 그런 삶이 (결혼)
놓여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남속에서 거부하거나 거부를 받게되는 경우가 꼭 생기기라 생각합니다.
어느 쪽이 되었든 그런 거부라는 것은 나를 힘들게 하는 건 분명합니다.
하지만 생각을 바꾼다면 그러한 헤어짐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다른 분을 만나게 될 것에 대해서 충분한 평점심을 갖고 즐겁게 준비할 수 있을것 같네요.
단지 예행연습이 없었던 페스티벌이 실패한 것이라 생각하면 되니까요.
만남 자체는 즐거웠지만 생각보다는 충분히 즐겁지는 않았던 것이죠.
예행연습이 없었기에 서로 미숙하고 서로 다르고 서로 부족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요즘 드는 생각을 정리없이 두서업게 써 보았네요.^^
고민이거나 그런건 아니에요.

물론 제 글이 유치할 수도 있고 그리고 생각이 다른 분도 있을 것이고요.
만남과 사귐, 결혼에 대해서 다른 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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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5-16 15: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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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남자입니다. 별로 내세울것도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글쓴님처럼 미팅 성사율은 좀 좋더라구요. 그래서 자신감은 많이 얻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매칭수 종료시점인데도 애인을 만들지 못했네요. 만남이 많고 적음이 문제가 아니라, 나의 딱 한 사람을 만나는 것이기에... 이제 다시 재가입을 한다면 좀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미팅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되네요.
글쓴님에게 좋은 분이 꼭 나타나시길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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